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담고 있는 2021년도 ECCK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29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ECCK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한 유럽 기업들이 맞닥뜨린 경제적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및 구조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서에 포함된 자동차, 주류, 화학, 식품, 헬스케어, 환경 등 총 16 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 및 정부에 제시하는 114 여개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실군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하반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에는 4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대의 차량에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임실군 내 등록된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자이어야 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임실군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특히 올해는 노후 경유 차
서울시가 과학행정에 기반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융합한 분석 기법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의 물동량 데이터와 신한은행 금융데이터를 융합·분석한 결과 지난해 시내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26.9%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서울시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연구소가 분석한 정책 수립 기초 자료를 공개했다. 데이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했고 신한은행이 데이터융합과 공급을 담당했다.
SK텔레콤(이하 SKT)이 외국인에게 추가 지원금을 주는 불법 마케팅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돼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선 통신 유통망에는 SKT용으로 외국인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등 내용의 ‘소매 외유내강 정책’이라는 문건이 배포됐다.문건을 보면 소매 매장의 월간 외국인 가입자 유치가 10건을 넘으면 40만 원을 주고, 실적에 따라 지원금이 늘어나 150건이 넘으면 최대 금액인 750만 원을 주는 것으로 명시됐다.산하 매장들은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외국인 가
정부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기준을 연장한다.환경부는 지난 16일 최근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
정부가 임산물 생산·가공시설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임업인과 산림업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임산물 생산 분야가 4월 26일부터, 임산물 유통·가공분야는 4월 30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이다.공모 사업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지원 분야는 크게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14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30 무공해차 전환100’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25일 자동차 렌트·리스업의 무공해차 전환 선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
전기차,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 자동차를 대거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예비 차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날 마련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283만 대, 2030년까지 78
환경부가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기·수소차 30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28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대표사업인 무공해차 보급사업 현장,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인근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장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기·수소 버스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수소 상용차 공장이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소차의 충전이 가능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한정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공해차 핵심인 수소차 생산시설을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4월 21일 농업소득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 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정부가 예측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백신 유통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22일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 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달부터 진행될 아스트라제네카·얀센·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퍼실리티 백신 물량 유통과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
정부의 친환경차 공급 대책으로 인해 올해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구입하면 각각 최대 1900만 원, 37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보조금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21일 친환경차 13만 6000대를 보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에 따라 정부는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 등 총 13만 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전년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른 지원예산은 각각 전기차 1조 230억
사회적 도의를 다하여야 할 지위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은행, 우리은행(대표 권광석)과 1천만 서울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기 위해 존재해야 할 서울시가 정작 지역사회에서 가장 아래 머물고 있는 장애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사회적 비난이 물밀 듯 쏟아지고 있다.‘절차무시’ 매각 강행한 우리은행, 갈 데 사라진 48명 정신장애인에게는 ‘모르쇠’17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던 사회복지법인 정훈복지회(이사장 고정숙)가 부동산에 잡힌 은행 대출이자를 3개월 연체하자, 우리은행과 서울시가 기다렸다는듯 서둘러 매각을 강행하면서 이곳만을 의지해오던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정부가 그리뉴딜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전기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전기차를 기증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3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부산광역시 및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부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전기차(트위지 100대, SM3 Z.E 1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전기차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정부가 그린뉴딜 민간확산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친환경미래차 및 녹색산업 분야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견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환경부(장관 조명래),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가 공동주관한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는 26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아이알(IR)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안호영 의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산업계와 금융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20명 이내로 최소화했다. 100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 5년 뒤 전기차 가격이 지금보다 1천만 원가량 저렴해질 전망이다.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정부는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정부는 ‘2025년 전기차 113만대·수소차 2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차의 편의·가격·수요 등 3개 부문을 혁신하기로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피해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올 초 피해자 예방 대책 일환으로 표준 도급계약제도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에 발벗고 나섰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최근 5년간(2015~2019)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 건은 소비자상담이 2404건, 피해구제 신청은 116건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동안 접수된 피해 사례 중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구제 신청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연기됐다.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취소했다. 이날 검찰은 9시 30분에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전 회장 변호인측이 갑작스러운 구속영장 청구로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심사를 하루 연기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검찰은 이 전 회장을 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통지했다. 이에 검찰은 30일 같은 시간에 구인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탑승객 총 362명 중 무려 292명이 사망했다. 이 배는 (주)군산서해훼리참고 소속 여객선으로 한국선박기술(코리아 머린 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군산시 소재 대양조선에서 건조해 1990년 10월에 진수했다. 이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되었는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발생했다. 출항 당시 초당 10m~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