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차 발사일이 다음달 21일로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1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달 21일을 발사예정일로, 발사예비일은 같은달 22일에서 28일까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주요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에서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준비현황과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및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2개월 동안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따라 ‘건강한, 안전한, 똑똑한, 즐거운 디지털’을 주제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수칙을 제시하고 부모 디지털 코칭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슬로건 공모 및 과의존 진단체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2021년 솔·직 챌린지'를 8월 3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솔·직은 국민이 ICT를 활용해 솔루션을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를 말한다.과기정통부와 국민권익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솔·직 챌린지'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공감하는 사회적 현안이나 불편사항이 과제로 제시되면 누구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 2회째를 맞는 솔·직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
정부는 생물표본 정보를 구축해 공유하고, 연구교류를 추진해 대국민 정보제공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회의실에서 생물표본 정보 구축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9일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생물표본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의 공개 및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참여기관은 그 동안 분기별 1회 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정부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진행하여 탄소중립을 비롯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원자력 기술에 집중할 전망이다.2021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원자력 분야의 산·학·연이 모여 현안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원자력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올해 연차대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전략, 원자력혁신기술, 중소형원자로 연구개발, 수출지
정부가 올해 3월 한반도 정밀 지상 관측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계획에 이어 10월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쏘아 올리기 위해 6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16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정한 분야별 3개의 시행계획은 우주개발진흥, 위성정보 활용, 우주위험 대비 등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2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면서 이제 2G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LG유플러스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사업 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6월 말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며 세부적인 서비스 종료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2G 가입자가 감소하고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따라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담보하고자 2G를 종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 온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이하 스마트팜사업단)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팜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
정부가 내년도 나노 및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개발에 2879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과기정통부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과기정통부의 소재·부품·장비 지원예산 4173억원 중 약 70%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약 25%가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연구현장의 편의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유사한 성격을 가진 과제들을 묶어 ▲미래기술 ▲핵심기술
“우리 택시 같이 타요”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등의 서비스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장에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보이게 된 신기술은 총 37건이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ICT 규제샌드박스 지정기업의 올해 3분기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해주는 제도다.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기술·서비스를 출시한 지정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제품 판매와 서비스 이용자가 늘
넷플릭스·구글 등 해외 콘텐츠제공사업자들에게 국내 통신망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이른바‘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 시행령이 8일 입법예고 됐다.해당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사업자까지 포함되면서 업계들이 ‘역차별’ 팻말을 들고 일어섰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 예고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조치와 서버 용량·인터넷 연결의 원활성 등에 대한 안정성 확보, 안정성에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최근 앱 마켓의 수수료 이슈와 관련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국내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그간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시장 규모, 인력, R&D 현황 및 전망 등에 관한 조사는 실시된 바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수수료 지출 수준이나 앱 마켓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는 진행된 적이 없었다.최근 국회와 관련 협·단체 및 언론 등에서는 앱 마켓 사업자의 수수료 방침 변경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지불해야하는 수수료 부담이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실감기술(이하 XR)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XR이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사회활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XR은 가상과 실제로 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가 15일(한국시각 기준)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GPAI(Global Partnership on AI)는 이해관계자 전문가그룹 및 주제별 작업반을 통해 AI 관련 이슈 및 우수사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AI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는 협의체다.과학‧산업‧시민사회‧국제기구‧정부기관 대표 및 관련 분야 AI 전문가가 참여하며 AI가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경제성장,
4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2G(세대) 서비스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011, 017으로 시작된 전화번호의 가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회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가운데 강한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SK텔레콤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2G서비스 폐지를 승인받았다. 이에 SK텔레콤 측에선 정부의 2G 주파수 만료 시점인 내년 6월보다 1년 먼저 조기종료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11월, 2G 장비가 노후화됐고 부품도 부족하다며 과기정통부에 2G 서비스 폐지를 승
전자기기에서 소자가 놓이는 기판의 내부에 부드러운 물질 층을 삽입하여 딱딱한 물질을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유연기판이 개발 되었다.포스텍 정윤영교수 연구팀이 “부드러운 물질을 기판내부에 삽입하여 응력 감쇄 효과를 일으키는 차세대 폴더블 전자소자 구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 밝혔다.과기정통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6일(한국시각)자에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전문화하여 모든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IPTV 3사(KT, SKB, LGU+)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IPTV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과 함께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청년 실무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하여 4차 산업 분야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교육생은 4차 산업 선도 8대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대여 후원 등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달 16일 5월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