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제네바 현지 시각),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기념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연설했다.14일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총회에서 본회의 의제인 ‘일의 미래(Work for a Brighter Future)’와 관련, 한국 정부도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 스
반도체 제조업 노동자들의 백혈병 발생 원인이 작업환경에 있다는 사실이 10년 만에 정부의 공식인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혈액암으로 숨진 반도체 근로자가 17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너무 늦게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대표자 박두용)은 지난 22일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6개 기업 반도체 사업장 9곳의 전·현직 근로자 약 20만명을 2009년부터 추적 조사한 결과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의 백혈병 발생 위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 인건비 부담이 커진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에서 두드러졌다. 그동안 일부 영세 가맹점주들의 “알바생 뽑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발언은 결코 엄살이 아니었다.더욱이 원청, 프랜차이즈 본사가 소규모 영세 업체의 부담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계에서는 정부가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최저 임금 영향 분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 현장 실
현대인들의 중요 관심사 중 하나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꼽힌다. 기업 역시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일·생활 균형제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 이를 활용한 경우는 인지 수준 대비 한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발표한 ‘일·가정 양립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 중 적게는 57% 많게는 87%가 워라밸을 위한 제도들을 알고는 있으나 실제로 이를 적용하는 기업은 3~10% 수준에 불과하다.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인지도와 활용도가 모두 크게 낮은 것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는 오는 15일 예상된 버스노조 파업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연석회의를 지난 12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 장관을 포함하여 노동정책실장, 노사협력정책관, 근로감독정책관, 교통물류실장, 종합교통정책관 등이 참석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버스운행 중단은 안 된다”며 “지자체와 노사는 머리를 맞대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함께 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2차관을 팀장으로 자
버스업계가 주52시간제 근무 도입을 앞두고 노조와 업체 간 팽팽한 긴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양측 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원할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섰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0일 오전 10개 지방고용노동(지)청장을 긴급소집해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지역별 노선버스 노사동향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현재 전국 노선버스 업체 대부분은 상반기에 임단협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자동차노련은 공동투쟁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각 고용노동(지)청은 이날 회의에서 관할 지역의 노선버스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2018년 12월 11일 태안에 있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씨가 연료 공급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하청, 원정업체 직원의 열약한 근무환경과 사업주의 안일한 안정규정 미준수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하게 일하는 산업 환경 마련이 절실하게 요청되어 왔다.정부도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산업재해 감소에 힘을 기울이는 중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가 시행됐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는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차량에 하차 ‘하차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확인 장치’란 차량 운행 종료 후 3분 이내에 맨 뒷좌석 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울리는 장치를 말한다.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설치된 장치는 준비상태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부-현장이 함께 지원대책팀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노동자의 고용 및 생활안정, 조속한 기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우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수급자에 대해 실업급여 실업 일정일 변경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혹 사전에 실업인정 변경을 하지 못했더라도 사후 실업인정을 허용하며 고용·산재보험료, 장애인부담금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아울러 특별재난 지역 근로자에 대
오늘부터 300명 이상 사업체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켜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1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부로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 기간이 종료됐다. 앞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단,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했다 하더라도 즉각 처벌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기간을 우선 부여한다. 이 기간 내 문제점을 개선한다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 시정기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간) 18만 개 사업장(’14년 대비 3만 개소, 20% 증가)을 대상으로 「제6차 작업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작업환경실태조사는 노동자의 작업환경을 파악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조사로, 1993년부터 5년 마다 사업장의 일반현황과 위험기계‧기구 보유 현황, 화학물질 취급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올해는 조사의 일관성을 위해 지난 조사와 같이 5인 이상 제조업은 전수 조사, 5인 미만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표본 조사를 하는 한편, 제조업 중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고용보험기금의 전담자산운용기관 입찰을 심사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3월 28일 조달청(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평가위원회는 1차 자격심사(정량)를 통과한 4개 증권사(신한, NH, KB, 한국투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인터뷰 방식의 2차 기술평가(정성)를 하였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산재보험기금의 전담자산운용기관 입찰을 심사한 결과, ‘삼성자산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삼성자산운용사’는 3월 27일 조달청(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산재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평가위원회는 1차 자격심사(정량)를 통과한 4개 자산운용사(미래에셋, 삼성, KB, 한화)를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인터뷰 방식의 2차 기술평가(정성)를 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1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을 3월 26일(화) 공동 공고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모범이 되는 기관을 정부가 발굴․인증하는 제도이다.2006년 사업을 시작하여 총 1,089개 기관(공공부문 470개, 민간부문 619개)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2019년 사업은 3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청년들의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2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2019 아메리카 대륙 취업전략 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외취업 전문가 및 취업자 강연을 통해 국가별 ▲취업준비 전략 ▲비자정보 ▲노동시장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한미연수프로그램(WEST : Work, English Study, Travel) 등에 관한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해외취업을 준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월 27일(수) 작년 하반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위험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표하였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미리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하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검토하고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 등을 공표한다.이번에 공표한 신규화학물질은 총 220종이며, 이 가운데 메틸 살리실산, 벤젠디메탄아민, 클로로다이벤조티오펜 등 71종에서 급성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을 확인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신규화학물질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 853개소의 개별 전환실적을 작년 말 기준으로 공개했다. 이번 정책으로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인원은 17만 5천명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2020년까지 정규직 전환목표로 했던 20만 5천명의 규모 중 85.4%에 해당된다.이 중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3만 3천명이며, 전환결정과 전환완료의 인원 차가 발생한 것은 기존 파견용역의 계약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전환 결정된 근로자들의 고용형태별로는 기간제 근로자가 7만 명 중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겨울철 화재.폭발.질식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753개 건설현장에 대해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겨울철 건설현장을 집중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감독결과, 690개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을 적발하여, 추락 위험 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을 방치한 346개 현장의 안전관리책임자와 법인을 형사입건하였다.또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등 급박한 사고 위험이 있는 77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노동자 안전교육 및
직원 폭행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취업방해, 임금체불 등 자행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총 46건 적발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이 양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한국인터넷기술원 그룹 계열사 5개소(한국인터넷기술원, 한국미래기술,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선한아이디, 블루브릭)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특별근로 감독 결과를 5일 발표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46건은 폭행 금지 위반 등 근로기준 분야에서 38건의 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 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최근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과 관련해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측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을 무차별로 폭행하고 직원들에게 가혹행위를 강요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특별조치로 한국미래기술 등 5개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고용노동부는 현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 주관으로 ‘특별근로감독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