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표절과 저작권침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 때 같이 언급되는 용어가 바로 ‘패러디’와 ‘오마주’입니다.이 두 가지도 타인의 저작물을 다시 한 번 가공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표절이나 저작권침해와는 달리 긍정적 개념으로 통용됩니다.오히려 패러디와 오마주가 활발히 이뤄질수록 원작의 가치가 재조명되거나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박’을 이끌어내기도 하죠.그럼 이 패러디와 오마주는 정확하게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까요.우선 패러디는 소설이나 시, 영화나 드라마, 만화나 애니메이션 음악 등 이미 나와있는 원작물의 어떤 부분을 때로는 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6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호남지역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제7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외국인투자 카라반은 험난한 사막을 오고가는 대상(隊商)을 의미하는 카라반을 차용해 지역소재 투자 기(旣)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순회 투자유치활동을 가리킨다.이번 7회 카라반 행사는 △지역소재 주요 외투기업(12개사) 경영진과의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 △소재·부품·장비 분야 공급 안정화를 위한 공공부분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현안 정책협의회
앞으로 새로 짓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합니다.정부는 지난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면서 육아의 책임을 사회와 가정이 함께 나누며, 아동의 기본권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국가 책임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이에 2021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올해에 약 65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향후 매년 약 300개 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할 방침이랍니다.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25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 이하 건정심)를 열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복부·휴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방안은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복부·흉부 자기공명 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2019년 11월 1일부터는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건설업계에 이뤄지는 관행적 비리에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을 추징했다.비리와 관행이 하청업체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 현장소장들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5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 현장소장 출신 백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1억500만원을 추징했다. 백 씨와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전직 현장소장 권모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천만원 추징했으며 권 씨가 항소하지 않아 선고를 확정했다
DLS, DLF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 DLS, DLF 피해에 대한 배상 소송에 나섰고 소장을 불완전판매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DLS, DLF 피해에 대한 100% 배상 청구 소장을 1차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송제기에 대해 금소원은 "이번 사태는 은행의 사기적 행위가 명백하다고 보기 때문에 분쟁조정의 수단을 거부하고 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기망,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드디어 기다리던 김포도시철도가 28일 개통된다. 25일 서울시메트로9호선(대표이사 최용식)은 김포도시철도를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최초 개통 예정이 2018년 11월이었다가 다시 2019년 3월로, 7월로 계속 연기돼 김포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김포는 대도시라는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이번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으로 김포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해소될 예정이다. 덩달아 인근 역세권의 집값까지 꿈틀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도시철도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
“아직도 강원랜드에서는 사이드베팅이 이뤄지고 있다. 이것만 막아도 대리베팅이 근절될 수 있는데 강원랜드는 2019년 현재까지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강원랜드에서 인해 삶이 파탄난 한 도박중독 피해자는 강원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사이드베팅’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2019년 현재까지도 객장 내에서 여전히 사이드베팅이 강원랜드의 묵인 하에 여전히 이뤄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피해자들 중 일부는 지난 2014년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이는 작금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7개 시도와 함께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4년 부산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 및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 WSCE 2019)'가 명실공히 아태지역의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킨텍스(사장 임창렬)가 주관하며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50개국 2만5천여
강원도 평창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또 다시 불이 나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9분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리튬이온배터리 2700개, 전력변환장치 1개가 타는 등 발전실이 모두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1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2시간 3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실에 화재가
실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하 콘크리트 바닥에선 물이 샘솟았다. 지하실 벽면은 거미줄처럼 여러 개의 금이 가 있고 그 사이에서 쉴새없이 물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 물의 정체는 바로 지하 아래에 흐르는 용천수인데 놀라운 것은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건물이 호텔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호텔은 다름아닌 서귀포시에 위치한 더베스트제주성산호텔 (舊 제주성산 라마다앙코르호텔)이다.해당 호텔은 2016년 12월에 승인을 받고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새어나오는 용천수와 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한류 붐이 일어나면서 케이팝이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한국 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몇몇 국가에서 이를 몇몇 부분만 교묘히 바꿔 그들 고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명칭만 바뀌었을 뿐 내용물 전체를 그대로 갖다 쓰는 경우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를 접하게 된 관계기관은 물론 대다수 국민들이 표절 혹은 저작권침해를 우려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의 경우 표절과 저작권침해를 같은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답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소충전소구축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의 50%(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다. 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한다.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강원도(최문순 지사), 경기도(이재명 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26일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 3월 출범해 연간 주제로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정했다.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또한, 지난 7월 문화재청은 DMZ의 접경 지자체인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달 25일 제3차 정책포럼부터는 3개 기관 공
지난 8월 23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3.5t 화물트럭이 터널에서 역주행에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힌 사고가 일어났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이 사고로 터널안이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지난 19일에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왕복 한 다리에서 마주 오던 2.5t 활어 차량과 1t 화물 트럭이 충돌해 활어 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활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t 화물차량 운전자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으려던 임산부에게 낙태 수술을 시행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 의사 A씨와 간호사 B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7일 환자 신원을 착각하고 임신부의 동의 없이 낙태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간호사 B씨는 본인 확인 없이 임신부에게 마취제를 주사했으며, 의사 A씨는 환자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낙태수술을 집도했다.해당 피해 임산부는 베트남인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당일
지난 5월 30일 발생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초기 담당 공무원의 탁도계 조작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소속이었던 A씨 등 2명을 공전자기록 위·변작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B씨 등 5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지난 5월 30일 A씨는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수계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정상인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생들과 연구장비 엔지니어 관련 교육생들에게 희소식이 날아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서울 양재 The-K호텔에서 「2019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 개최되는 「2019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연구산업 기업에 관심이 있는 이공계 대학생과 과기정통부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등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국내외 시험분석 관련 전문기업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참가자에게 취업상담 및
이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때 늦게 가도 눈치를 보지 않게 됐어요.내년 3월부터 영유아보육법이 바껴요.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8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과 시범사업 분석, 관련 시스템 정비 등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기존의 종일반은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됐는데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기본보육시간(오후 4시까지)과 연장보육시간(오후 4시~7시 30분까지)으로 구분하게 돼요.그래서 유아(3~5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