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4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조선해양의 날은 선박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조선의 날’을 제정하고 2004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우조선해양(주)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철 무더위는 이제 온데간데 없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가을철 단풍이 언제 드는지를 학수고대하고 있고요.우리나라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보니 이 시기가 되면 단풍을 보려 야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전국 각지가 북적거리죠. 그럼 왜 가을만 되면 나뭇잎이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지 단풍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한 번 살펴볼까요?우선 단풍이 무엇인지 정확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풍이란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로 인해 녹색 빛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해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인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5일 대전에서 ‘농식품 수출연구사업단 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정책부서, aT 등 수출협력 기관, 19개 수출 사업단 및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수출연구사업단(19개 품목)의 성과를 점검하고 수출농가 및 생산자단체·협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방향 설정을 위
요즘 '인싸'라는 말을 아세요? '인싸'는 ‘인사이더’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인데요. 요즘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신조어에요. 그런데 부동산에도 신조어가 있다네요. 우선 '학세권'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거주지를 일컫는 ‘역세권’에서 파생한 단어로 주거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핵심시설에 맞춰 붙여져요. 예를들어 학교나 학원 근처면 학세권, 쇼필몰 근처면 몰세권, 스타벅스 근처면 스세권, 맥도날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지자체는 어디일까?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를 전국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생산성을 측정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를 2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라북도 남원시는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 총 1000점 만점에 854.56점을 받아 자율 응모한 175개 시·군·구 중 최고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어 대구 중구, 전남 순천시, 울산 북구, 강원 속초시 순이다.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란 경제, 환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 분식회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날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삼성물산(대표 이영호외 2인), KCC(정몽진, 정몽익)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서울 서초구 KCC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검찰은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플랜트 부문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서울중앙지검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국민연금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우리 정부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율 조정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그동안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권련 담배와 비교해 세금 부담이 절반 수준도 채 안 돼 형평성 논란이 불거져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이르면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세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함께 살필 계획이다.23일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담배 종류별 세율의 객관적 비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간 공동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여학생을 집단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 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영상 속 가해자 청소년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해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현재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청와대 청원 서명자는 16만 7000명을 돌파했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노래방에서 A양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할머니들을 ‘매춘부’라고 비유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학생동문회와 시민단체 등은 학교 측이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류 교수가 위안부 비하 발언을 과거에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연대 측도 류 교수의 강의를 중단 조치했다. 그러나 류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혐오 발언은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번 강의 중단 조치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경찰청이 효성의 '회삿돈 횡령'과 KT의 '경영고문 로비' 혐의에 관련해 조현준 회장과 황창규 회장의 소환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시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찰청은 23일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효성의 '회삿돈 횡령'과 KT의 '경영고문 로비' 에 관련한 대부분 조사가 다 이뤄졌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리를 검토, 마지막 조사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혐의가 있는 조현준 회장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
23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돼지농가가 방역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를 했다. 질병 발생 6일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신고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돈농가는 전염병이 한강 이남까지 확산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즈음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가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에서 최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음성 판정을 받은지 사흘 만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총 50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마련·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국무조정실)와 연계한 것이다. 2016년 집계됐던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258명을 오는 2022년까지 129명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행안부는 201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15개 지자체의 자전거도로
우리 정부가 호주 정부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23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양국 정부의 수소협력 확대 의시를 선언하는 ‘한-호주 수소협력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과 호주 산업과학혁신부 매튜 카나반(Matthew Canavan) 자원·북호주 장관이 참석했다.본 협력 의향서는 지난 8월 한-호주 통상장관회담 시 양국간 수소협력을 활성화하자는 호주 측 제안에서부터 논의가
정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까지 나섰다.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지난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7, 18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다. 잠정 중단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정부는 파주와 철원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밥을 주식으로 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쌀은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곡물입니다. 집에서 밥을 하기 위해서는 항상 쌀을 먼저 씻어야 하는데, 이때 쌀뜨물이 나옵니다. 어떤 분은 그냥 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피부에 좋다면서 세안할 때 쓰시기도 하지요.그런데 이 쌀뜨물이 환경과도 밀접한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무심코 버리는 쌀뜨물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거죠. 쌀에 함유된 성분이 하천이나 바다에 유입될 경우 부영양화를 일으켜 적조 현상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형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쌀뜨물에 꼭
전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을 만큼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2011년의 일본. 8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은 그때 입은 피해의 후유증에서 채 벗어나지 못했다.이번 연재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일본 각지에서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가 어느 정도였으며 이것이 2019년 현재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물론 규모가 역대급이기도 했지만, 평소 지진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너무나도 큰 피해가 발생해 전 세계의 시선이 단숨에 쏠렸다.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그 이
동일본 대지진의 전조는 2011년 3월 9일 산리쿠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이었다. 그러나 내륙이 아닌 바다에서 일어났고 일본 정부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는 것에 그쳤기 때문에 당시 일본에서는 ‘강력한 지진이 왔지만, 다행히 피해가 없었으며 몇 차례 여진만 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는 오산이었다. 불과 이틀 만에 일어난 지진은 말 그대로 일본을 ‘패닉(Panic)’ 상태로 몰아넣었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이 ‘재난 대비 강국’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들 스스로도 이에 대해 자부하고 있었다. 동일본
LG유플러스(대표이사 부회장 하현회)가 장애인 여성 근로자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차별을 이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그런데 함께 일했던 사내 남성 직원들은 한솥밥을 먹었던 전(前) 동료에게 ‘업무 협조 및 팀내 관계 형성 부족’이라고 낙인을 찍었다. 그리고 LG유플러스는 이 낙인이 ‘재계약 불발의 이유’라면서 A씨의 재계약 희망 의사를 묵살했다.어깨와 팔 쪽에 활동이 불편한 여성 지체 장애(장애등급제 기준 5급 장애인)인 A씨는 2018년 9월 LG유플러스에 TOSS담당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신규 입사했다.신입직원 A씨가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심난한 가운데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에 따라 바람과 비에 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 전후로 나누어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태풍 이동경로를 고려할 때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농가로 하여금 바람과 비에 의한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태풍이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 담배로 인한 폐질환 및 사망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국내에도 관계당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금연정책전문위원회(위원장 문창진)」의 심의를 거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 중이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지난 11일 “가향 액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