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가 9월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특히, 명절에
KCC(회장 정몽진)가 올 상반기 실적에서 부진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남 정몽진 회장, 차남 정몽익 KCC 사장, 삼남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오너 일가 3형제의 연봉은 오히려 상승해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각에서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가 아랑곳않고 ‘제 주머니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질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CC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진 KCC 회장이 지급받은 보수는 10억 1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기본 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 투입을 예고했다.27일 국토부는 이번 추경 91억 원은 200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 319대, 수소 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가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 저상버스 보급을 지속 확대할 전망이다.국토부 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오는 9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나 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내수칙 등에 대한 대(對
김포대학교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대회에서 경기 중 안면함몰 부상을 입은 만 14세 출전 선수를 15분간 응급처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대학 측에서 어린 선수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학교 측이 부담할 수 있는 상해보험비 지급 규모는 50만 원까지가 한도다”며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상해보험”가입 유 뮤를 확인해 이를 자비로 처리하게끔 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김포대학교가 주최한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는 체육협회나 태권도협회의 정식 승인을 받지
한국을 폄하하는 방송을 하다가 불매운동의 표적이 된 DHC가 사실상 국내 유통망에서는 퇴출되었지만 여전히 일본 DHC텔레비전의 ‘혐한방송’은 계속돼 비난을 받고 있다.최근 DHC코리아(대표이사 김무전)가 자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실 오프라인은 퇴출된 상태다. DHC코리아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노출하던 유통사 이름을 모조리 삭제했다.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부츠, 판도라 등 H&B스토어와 롯데닷컴,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DHC 제품 유통 및 노출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현재 거의 모든 한국 유통망에서 DHC 제품
한국거래소가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될 위기에 직면했다.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된 만큼 업계 내에서는 상장 폐지를 피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향후 3차 심의까지 진행돼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가 확장될 경우, 6만여 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1800억 원을 포함해 시가총액 4896억 원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
발효식품은 세계 각 나라 고유의 자연환경과 식문화에 맞춰 오래 전부터 인류의 역사에 자리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채소, 곡물, 어패류 등의 저장성과 풍미를 높여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류, 젓갈류, 장류 등을 만들어왔습니다.이들 발효식품은 곡류 위주 식생활을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으며 이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발효식품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저장성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식품 속에 존재하는 젖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2019.8.27. 공포)을 개정하여 2020년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년간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치중해서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 다양성,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결과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친환경농업을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의 다양성 등 ‘생태환경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중기부와 지원기관이 손을 잡았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6일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9개 지원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한성 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 부산, 전북) 등이다.중기부는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추진할 방침
천연잔디가 깔린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안해져요.하지만 이런 효과만이 아니라 천연잔디는 더위에 유용하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인데요.한국잔디학회 연구에 따르면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 평균온도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게다가 대기온도도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보다 2℃ 이상 내려갔어요.한국잔디학회측은 “잔디는 증산작용을 통해 태양에 의해 더워진 공기를 기화(수증기화)해 대기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는데요.이를 에어컨 사용 대체효과로 환산하면 1000㎡(300평)의 잔디밭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최근 전략기획사업부장 자리에 이석장 전무에서 황준하 외주실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이 같은 인사단행의 배경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략기획사업부라는 자리는 기획은 물론 대관업무부터 그룹 조정과 오너 승계 업무까지 담당하는 회사의 핵심부서이다.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의 합병이 무산된 책임을 묻는 좌천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
생명보험업계 독보적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삼성생명(대표이사 현성철)이 또 한 번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2011년 ‘사람,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고객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는 와중에 회사의 보험미지급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지난 21일 삼성생명은 발가락 핀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수술특약 보험금을 청구한 자사 보험상품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발가락 통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오는 27일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국제기준을 선도하고, 허가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등 4개 의료기기 학회와 업무협약을 서울 더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한국생체재료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의료정보학회 등이 참여한다.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최신기술 및 규제정보를 공유하고 첨단의료기기 허가심사시 전문가 자문을 확대한다는 것과 기술·규제교육,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된다.식약처는 지난 4월
아기 이유식 브랜드로 알려진 ㈜짱죽(대표자 서동교, 이하 짱죽)의 제품에서 체모로 보이는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월 21일 소비자관련시민단체에 올린 김 씨의 고발글에 따르면 아기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체모가 발견됐다.해당 글에서 김 씨는 “이유식 먹이던 중 눈을 의심했다”며 “테이블매트 하얀칸에 머리카락같은 게 나왔다”고 토로했다.이어 “업체와 통화후 환불 요청은 해둔 상태다.”며 “아이들 먹거리 특히 돌도 안된 아가들이 먹는 건 위생관리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이에 문제의 제품을 제조한 ㈜짱죽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이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26일 콘진원의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서울 동대문구)에서 ‘게임인재원’ 개원식을 열고 제1기 교육생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게임인재원’은 첨단 융·복합 기술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게임 산업 전문 인력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다. 인재원에서는 게임 관련 전공 학생 등 예비취업 및 창업 인력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램 분야를 교육한다. 교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는 환경문제 중 하나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좁쌀만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그런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었다면 믿겨지십니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사실입니다.여기서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가리킵니다.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되는데요.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 등에 그대로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최저 1%대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 오는 9월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서민들이 금리변동과 원리금 상환부담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은행 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하애 은행 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 최대 화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였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 또는 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난폭·보복·음주 운전 등 고위험 운전에 대해 26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 기간 후 9월 9일부터 100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올해 들어 난폭·보복 운전이 증가 추세이며 이 중 보복 운전의 주요 원인인 ‘깜빡이 미점등’은 최근 3년간 국민이 직접 제보한 공익신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주목했다.또 음주운전 단속기준과 처벌 강화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일관된 단속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내달 4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물관리 관련부처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국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연간 강수량 200㎜이하인 사막지역인 물 부족 국가다. 설상가상 지하수 의존도와 상수도 누수율이 높아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요르단 공무원들이 물관리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