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지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올해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 산지태양광 설비에서 토사유출 피해가 잇따른 데 대한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안전한 산지태양광 설비 구축·운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이뤄진 제도개선에 이어 지자체ㆍ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추가 발표했다.이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산지태양광을 기 설치 설비, 미 복구준공 설비, 신규 진입 설비 3개
‘구충제’로 널리 쓰이는 대웅제약의 의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에서 승인받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이 활용된 이 의약품은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다.19일 대웅제약은 ‘DWRX2003’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다음달부터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약 30명에게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DWRX2003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대웅제약은 이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이 다른 환자들에게 수혈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수혈 환자를 파악조차 않은 채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헌혈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확산된 뒤 8월말까지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의 총 생산량은 99건이다. 이 중 45건이 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백신이 임상 최종단계까지 갔다가 일시 중단됐다. 백신 시험 접종자 한 명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은 12일(현지시간) 자회사 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J&J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최종 임상 단계인 3상 시험에 참여 중인 코로나19 환자 6만 명 중 1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견됐다.J&J는 이 환자에게 나타난 반응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내부 임상·안전 전문
야생동물의 천국 마다가스카르의 마스코트, 여우원숭이.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다.새하얀 얼굴에 검은 눈 주위와 코, 회색빛이 몸을 감싸는 신비롭게 생긴 동물이다. 무엇보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가장 큰 특징은 길고 복슬복슬한 꼬리다. 흰색과 검은색이 얼룩을 이루고 있는 꼬리는 약 56~62cm로 몸길이보다 길다. 이 긴 꼬리로 녀석들은 동료들끼리 의사 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아주 깔끔을 떠는 동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녀석들은 주로 열매를 먹고 사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운동이나 등산을 하다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도 산소가 간절히 필요해지죠.공기도 사서 마시는 세상,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휴대용 공기’ 정식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해요.휴대용 공기 제품은 일시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이번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용량 역시 ‘일시적 사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이나 지속적인 사용은
노출의 계절 여름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에는 식이요법도 있고 고강도 운동도 있지만, 다이어트 약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약을 먹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좋겠죠.다이어트 약은 크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효과가 확실하지만, 부작용 우려가 많습니다. 반면 약사 지도가 있으면 복용해도 괜찮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전문의약품보다 효과가 조금 떨어질 수는 있어도 부작용 우려는 적죠.전문의약품
부동산 투기 수요를 제지하고자 정부가 야심 차게 뽑아 든 ‘주택법’ 개정안. 그러나 생각 못 한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세입자들의 낯빛이 어두워지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아파트 입주자에 의무거주기간을 적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원욱·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안을 반영한 안건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공공택지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만 1~5년의 거주의무가 주어져 왔지만,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허위·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나아가 1994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래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이봉관 회장 스스로가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아냥마저 피해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새다.수주 4원이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함몰돼 사업을 무리하게 확정하고 정작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책임 준공’은 자취를 감추다보니 자연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인 INO-4800의 국내 임상시험이 시작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15일 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INO-4800은 미국의 제약회사 이노비오사에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국제백신연구소와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두 곳에서 함께 진행한다.두 병원은 임상시험을 위해 모집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의 안정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상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연기됐다.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취소했다. 이날 검찰은 9시 30분에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전 회장 변호인측이 갑작스러운 구속영장 청구로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심사를 하루 연기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검찰은 이 전 회장을 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통지했다. 이에 검찰은 30일 같은 시간에 구인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최근 탄산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그런데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얼핏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그럼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무엇이 다를까요?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물을 말해요.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충북 청주시 초정리에 있는 초정 약수는 많은 양의 광물질인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물인데 이산화 탄소가 녹아 있어 톡 쏘는 맛이 나요.이렇게 지하수를 정제해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거나 먹는물에 탄산가스를 가한 것을 탄산수라고 말해요.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소 나트륨과 시트르산으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인천·대전·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앞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나 무주택자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보증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암환자를 사랑하는 모임(공동대표 이용범, 이하 암사모)' 회원들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보험사들이 암환자들에게 가입당시 약관을 따르지 않으며 금감원의 지급권고에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태를 규탄했다.이용범 암사모 공동대표는 이날 "보험사들은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암환자들의 암입원보험금을 갈취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뼈와 뇌에 까지 전이가 된 폐암 말기 환자의 암입원보험금까지도 수술-항암-방사선 등 직접치료가 없었다는 이유로 암입원보험금 부지급을 통보한 바 있다"고
암보험을 들어놓고도 보험사의 지급거부로 암치료비를 받지 못해 낭패를 겪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 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은 약관의 문구를 제멋대로 적용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금융감독원의 지급재검토 권고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보험사의 횡포에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울고 있다.◆ 금감원 권고에도 요지부동하는 삼성생명의 배짱청원인 A씨는 2018년 6월 서울아산병원에서 난소암을 진단받고 난소관절제수술을 받았다.그리고 2018년 11월까지 6차례 항암약물치료를 받았는데 2018년 9월 6일
진통제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약이에요. 약의 형태도 일반 알약부터 액상형까지 종류도 다양하죠.하지만 너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통증이 살짝만 있어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진통제도 약이기 때문에 함부로 복용하면 안돼요. 그럼 올바르게 진통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우선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진통 효과와 함께 열을 내릴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나머지 하나는 열을 내릴 뿐 아니라 염증도 가라앉힐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s)’입니다. 두
홍역은 과거 흔한 질병으로 1956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 때 홍역을 앓아서 홍역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다. 홍역은 큰 특징은 온 몸에 생기를 붉은 점 , 발진이다. 홍역은 열, 기침, 콧물에서 시작하여 전신에 발진을 동반한다. 홍역(measles)은 티 또는 흠을 뜻하는 초기 영어 또는 네덜란드어 ‘마설(masel)’에서 유래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 바이러스는 매우 전염력이 높지만 공기 중 노출되면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하므로 특별한 환경에 있는 경우 홍역에 걸릴 위험성이
가짜 배고픔을 아시나요?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울 때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증가해요. 왜냐하면 음식을 먹을 경우 뇌가 '행복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더욱이 기름기가 많고 바삭한 음식, 달콤한 디저트, 자극적인 요리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울적한 기분을 빠르게 달래줍니다.이렇게 감정적인 상황에서 음식이 생각나는 것을 감정적 허기라고 해요. 일종의 가짜 배고픔인데요.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거나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경우가 이런 가짜 배고픔 때문이에요. 이런 가짜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투여받고 완치돼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만들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혈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시행 가능한 치료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은 7일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3 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70대 남성과 60대 여성 2명은 완치됐고, 다른 40대 남성은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폐암 말기였던 것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중고교의 새학기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지만 일부 IT기기 판매업자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정부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교육용 IT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이용해 웹캠 및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같은 기기들이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리거나 품귀현상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사연이 올라오며 일부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