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췄다.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으나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재택치료)일반관리군 확진자 분들께서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가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류 1총괄조정관은 이 같이 밝힌 뒤 “일반관리군도 중증화 예방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해 갈 것”이라며 “아프면 코로나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처방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7일) "코로나19는 '계절독감'보다는 전파력이 훨씬 높고 치명률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계절독감처럼 관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계절 독감에 비해선 전파력이 훨씬높고 치명률도 높아"며 "궁극적으로는 풍토병화되겠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 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제부터가 (코로나19)오미크론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선제적으로 개편하며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계획대로 전면 가동하면서 보완의 필요성을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전파력이 강한 반면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속도와 효율을 높여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치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확진자가 증가해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제1통제관은 사적모임 6인과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제1통제관은 “중증과 사망 위험이 월등히 높은 미접종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에 오미크론 대응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3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8일 “고향 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이어 “작년 추석 이후 확진자가 38% 증가했다”며 “지금은 그때보다 확진자 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전국의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2배 이상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는 상당한 기간 동안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델타 유행 때와는 유행의 양상이 다르며 방역관리의 목표도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당분간 확진자 수는 증가하겠지만 우리의 대응체계는 견고하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확진자 수만을 보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방역당국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휴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 나선 김 총리는 “지난 주말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우세종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주말임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우리보다도 먼저 오미크론을 경험한 나라들의 경우 그 비율이 60%를 넘는 순간 확진자가 폭증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7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저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겠다”면서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속 증가해서 국내 검출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감염이 크게 확산되면 방역대응과 의료대응 여력에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고,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은 델타에 비해서 경미하나 그간의 어떤 변이보다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을 가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3일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국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이미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비록 최근에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많은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병상 확보와 운영에 숨통이 트이면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하시는 경우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덧붙였다.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과 품질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화이자는 지난 11월10일 식약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화이자 측의 자료를 검토해왔고,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의 성분인 니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종교시설도 오는 18일부터 미사·법회·예배 등 정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든다.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입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가능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논의해 이같은 내용의 종교시설 방역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종교계는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역량 한계치를 초과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는 점 등
코로나 백신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다른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여러 초기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중국·러시아에서 제조한 백신 등 다른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는 데 거의 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이러한 백신 효능 격차가 팬데믹 장기화에
정부는 제1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TF에서 결정한 ‘특별검역체계’ 대응조치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제한과 모든 입국자에 대한 10일간의 격리 조치,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운영 중단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5일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의 연장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현재 오미크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3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환자로부터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현재는 직면한 위기의 극복과 함께 새로운 위협인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해야 되는 어려운 시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이번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해 향후 보다 신속한 진단과 백신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분리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개발 중인 오미크론 특이 PCR 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지난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고 오늘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매섭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의료대응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신고한 뒤 신변호보를 받던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처음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신고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할 파출소에 하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경찰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9일 오전 11시27분~29분까지 2분간 1차 신고를 했고. 11시 33분부터 11시 39분까지 6분간 2차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이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 1차 신고를 접수한 후 신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 과제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은 분명하다”며 “지역사회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