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5월부터 어선이 드나드는 항‧포구 및 시장 등 육상에서도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그간 해상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펼쳐왔으나, 어린고기 남획 등 불법어업이 상존해 있고,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육상에서도 상시 체제로 불법어업을 지도·단속하기로 했다.육상에서의 불법어업 관리는 불법어획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길목인 항‧포구를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공항, 기차역, 놀이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총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남 창원 일부 해역의 홍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 3월 7일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경남 창원시 난포리 연안 1개 지점의 홍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따라서 경상남도는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하여 패류 채취금지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어업인 및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경찰청(청장 민갑룡),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식품첨가물 용도로 판매되는 아산화질소를 구입한 후 환각 목적으로 흡입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오용을 방지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아산화질소에 대한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7년 7월에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또한 식약처는 식품첨가물인 아산화질소를 전산망(온라인)에서 개인이 구입하여 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외국산 산양・면양과 국내산 염소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최근 염소고기는 보신용 건강식품으로 인식하여 소비가 증가되면서, 육질이 비슷한 외국산 산양·면양을 국내산 염소고기로 거짓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염소고기 원산지 단속은 육안식별 후 탐문, 원료 역추적 위주의 수사기법에 의존함에 따라 증거를 확정하기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인 판별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활 속 유해물질 600건의 독성정보를 새로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한 독성정보제공시스템 ‘톡스인포’(http://nifds.go.kr/toxinfo)를 확대 개편하였다고 밝혔다.톡스인포(Tox-Info)는 식품·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 응급치료 시 활용 가능한 중독정보,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정보 등을 제공하는 독성정보제공 사이트이다.‘톡스인포’에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 플라스틱가소제 ‘디이소노닐 프탈레이트’, 방부제 ‘메텐아민’ 등 600건을 이번에 새로 추가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교환을 거부하였으며, 주로 같은 제품을 계속 섭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2~3배 늘리게 하고 다른 제품을 추가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기도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 음성)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30%의 치사율을 갖는 치명적인 식중독균 중의 하나로 높은 치사율로 가장 위험한 식중독균으로 대두되고 있다.회수 대상은 한양제너럴푸드(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족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불량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이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31일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그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고강도의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여전히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약 4천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이 이동하여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독이 필요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O형 구제역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발생했다. 28일 해당 젖소농가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젖소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고 혈청형은 O형인 것으로 밝혀졌다.농림축산과학부(장관 이개호)는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구제역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으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향후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즉시 신속한 초동방역을 실시하였으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21일(월) 부터 2월1일(금)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와 함께, 겨울철 성수품으로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 관심이 많은 참돔, 가리비, 방어, 대게 등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월 16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에 대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또한,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아울러 1
앞으로 음식점의 메뉴판 등에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구체적으로 표시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부안전처에 최근 식품알레르기 발생 증가로 인해 앞으로 일반음식점 메뉴판과 게시물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권장했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지도, 안내, 홍보방안 또한 마련될 것이며 알레르기 유발여부에 대한 검사, 연구 등을 통해 식용곤충(식품가공 원료로 사용한 경우)을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다.식품알레르기 증상의 증가는 초, 중, 고 학생에게서도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의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019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식약처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유산균 발효 건강기능식품 ‘프라임 프로바이오틱스’에 이어 ‘프라임 철분 50’까지 정수수거 검사 결과, 철분 함량이 무려 절반이나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허위·과장광고 논란성에 휩싸였다.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수입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프라임 철분 50’은 성남보건소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철분이 무려 53%나 부족해 이번에 식약처가 회수에 들어갔다.식약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캐나다에서 수입해 팔고 있는 ‘프라임 철분 50’에는 철 성분이 50㎎으로 표기됐으나 실제 함량은 절반 이상 부족한 것으로 확인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이 지난 10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 저해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376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선박 및 육상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했다.해양경찰청 886명, 해양수산부 342명 등 총 1228명이 참여해 10월 한 달간 국내선박 373척과 국외선박 251척 등 총 624척의 선박, 17개소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오염물질 단속결과 법위반사항으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지난 5~9월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수질기록 상습조작 5곳과 하수 무단 방류 3곳 등 공공 하·폐수처리장 8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적발된 시설들은 오염물질을 방류하면서 5년 동안 폐수 처리시설이나 사업장에서 물의 오염도를 자동으로 실시간 측정하는 원격감시장치(TMS)를 무려 5만 번이나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이 현장에서 확보한 측정기기 저장장치에 대해 디지털 기기 정보를 분석해 증거를 확보하는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샐러드, 커팅과일 제품 보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시중 판매중인 샐러드·커팅과일 제품을 구입해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뒤 보관 온도(4·10·25·37도)에 따른 식중독균 수의 증가 속도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관온도 25도에서 병원성 대장균은 3.3~5시간, 황색포도상구균은 10~14.5시간 사이에 2배로 증식했다. 37도에서는 샐러드·커팅과일 제품 모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올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굴비와 생굴 등 2개 품목에 대해 유통단계별 이력을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 수 있는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수산물이력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정보를 등록·관리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08년에 도입됐고 자율참여방식으로 약 4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해수부는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지난 6월부터 관련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국민들이 섭취하는 물과 소금, 어패류 등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5㎜ 이하 미세플라스탁이 잇따라 검출됐다. 이에 정부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제품의 무분별한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5일 국회 보거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지난 2017년 환경부(장관 김은경)의 먹는 샘물에 대한 조사에서 6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다. 2017년 해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