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부럽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현명(?)했다고 해야 할까? 우리끼리 얘기다.『투자위험 종목』 멕아이씨에스(058110ㆍ대표 김종철) 주가가 단기간 6배 폭등했다. 이때만을 기다렸을까. 그 사이, 멕아이씨에스 임원은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멕아이씨에스는 “지난달 27일 이한배 전무가 보유주식 3만 9,000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라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매도 단가는 주당 1만 1,600원. 총액 4억 6,200여만 원 규모였다. 이 전무는 지난 2017년에도 8,000~9,000원대에서 주식을 여러 차례 매도한 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천시청의 코로나 방역 조치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118만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버스기사들에게 마스크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것이 드러나 버스운수업체 근로자 및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지난달 28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인천시 대응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열고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 안전하다"는 굳은 각오로 지역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뷰티플래너(화장품 판매를 위한 위탁판매인)에게 과도한 실적압박을 가해 극단적 선택 시도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지점은 개인사업자인 뷰티플래너에게 실적압박, 명의도용, 공금횡령, 출퇴근관리, 고객연체대납 등 각종 부당행위를 지시하고 불법으로 의료용 고주파기기까지 사용하는 등의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에 코웨이 리엔케이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퇴사한다고 하니 9000만원 지급 내용증명 보내…하위 판매원 미지급금까지 갚으라고 요구A씨는 2016년 2월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크게 미친 것이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12일 사내 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 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그는 비상경영을 넘어선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제도도 정비해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넓은 안전망을 마련한다.우선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의 규모를 작년 5500명에서 올해 1만 2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 혹은 자녀의 재산으로 창작준비금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예술
중국전역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361명에 달해 사스 사망자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56명 추가 발생해 모두 35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외 중국 다른 지역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361명이다. 확진자도 2103명 추가돼 누적인원 1만 7205명이 됐다. 일일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같은 수치는 2003년 8개월동안 중국에서 사망자 349명을 낸 사스를 환자발생 3주만에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가 국제뿐 아니라 국가‧지역단위로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보급 촉진을 위한 ‘친환경선박법’이 내년 첫날 시행을 앞두고 있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친환경선박법 시행령’은 친환경 선박의 개발·보급촉진을 위한 계획의 수립·변경, 친환경선박의 구매자 등에 대한 지원기준과 방법 등 ‘친환경선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8월말 베트남 하노이 소재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후 건강이 안 좋아져 통원 치료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오다 12월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장기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김 전 회장이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는 지난해 3월 22일 열린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식'이며 연명치료는 하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개월 만에 기준값 100을 넘겼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27일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월중 100.9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결과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이른바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주범인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25일 시작됐다.창원지방법원(이헌 부장판사)은 25일 오후 1시 30분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시작했다. 이날 20세 이상의 남녀 창원시민 중 비공개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10명(배심원 9명·예비배심원 1명)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했다. 국민참여재판은 일반시민인 배심원이 안인득의 유·무죄에 대한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증인신문,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및 최후진술과 배심원 평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날 피해자나 유족, 아파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군산 김양식장 작업선 실종사고와 관련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25일 진 장관은 사고 현장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구조 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이번 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계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함께 당부했다.아울러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는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실종자 가족자들에게 관련 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제주 차귀도 대성호 사건이 일어난지 6일만에 또 다시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해경은 25일 오전 6시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통영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정 및 공군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된 구명벌 등에서 승선원들을 잇따라 구조했다. 사고가 난지 4시간 만에 해경은 승선원 14명 중 13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다. 구조된 13명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일어난 대성호(29톤ㆍ통영선적)의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수색은 난항을 보여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22일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일몰 시각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비함정과 선박 등 41척과 항공기 13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해경은 날이 밝은 뒤 경비함정을 비롯한 민간 어선 등 34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며 전날보다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해경은 기상악화로 전날 오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이번 달 까지 20만 명을 돌파했다.법무부는 20.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20만 번째 귀화자 챔사이통 크리스다 한양대학교 교수 등 15명을 대상으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우리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2019년 11월, 2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고 귀화자 15명을 초청해 이들의 국적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출신 국가별로는 우즈벡(5명), 아르메니아(4명), 미국(1명), 태국(1명), 몽골(1명), 대만(1명), 러시아(1명), 중국(1명)등
제주도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대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중 한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실종자는 대성호의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대성호(29톤, 통영선적)가 불에 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화재는 7시5분께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신고됐으며 오전 8시15분께 화재 현장에 헬기가 도착했지만 어선 선체가 불에 휩싸인 후였다. 경비함정이 오전 9시30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길로 인해 어선 탑승이 어려운 상황
대한재향군인회(대표 김진호, 이하 향군)가 대한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최광준, 이하 향군상조회)를 몰래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노조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재향군인상조회 희망노동조합(위원장 민광기)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재향군인회 본관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여명의 노조원들은 사측의 밀실 및 졸속 매각 행태를 가열차게 규탄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상조회 매각 움직임이 포착됐으나 당시 김광열 전 대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향군상조회 노조 민광기 위원장은 "향
지난 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종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4명의 수색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수색당국은 발견한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 4분 경 오후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14시간여 만인 1일 오후 2시 40분경에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일 동해해양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면 동체 내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사고 당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선착장 기준 서남쪽 방향 300m, 수심 72m 지점을 중심으로 잠수사 84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하던
전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을 만큼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2011년의 일본. 8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은 그때 입은 피해의 후유증에서 채 벗어나지 못했다.이번 연재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일본 각지에서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가 어느 정도였으며 이것이 2019년 현재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물론 규모가 역대급이기도 했지만, 평소 지진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너무나도 큰 피해가 발생해 전 세계의 시선이 단숨에 쏠렸다.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그 이
한국이 남극 불법 어업으로 망신을 당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을 '예비 불법'(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국으로 지정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미국 상무부 산하 해양대기청이 의회에 제출하는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에 우리나라를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미국 해양대기청은 이같은 사실을 19일(현지시간)에 해당 부서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했다. 한국이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된 것은 2013년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