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 이하 위원회)는 전국대의원연합회(공동대표 노병성)와 공동으로 6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검 정문 앞에서 여주 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해 김진호 향군회장을 검찰에 재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2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향군상조회 매각 책임자인 김진호 향군회장과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번 재고발은 2년 전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분을 받았던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 고가매입'에 대해 새로운
경찰이 일명 라임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55억원을 압수했다.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사설 물품보관소에서 김 전 회장이 가명으로 보관해뒀던 현금 55억원을 압수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자금이 들어간 버스회사 수원여객을 인수한 뒤,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구속송치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도주 중이던 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서울 성
문화방송(MBC)은 성 착취영상을 제작하고 유통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문화방송(MBC) 기자가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정황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MBC는 즉각 사과했다.24일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에서 왕종명 앵커는 “MBC는 본사 기자 한명이 지난 2월 중순 성 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의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해당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70만원을 송금했다가 신분증을 요구해 최종적으로 박사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왕 앵커는 “M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현재 수조원 규모의 손실을 낳고, 먹튀를 주도한 라임자산운용의 관련자들은 줄줄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핵심 관계자로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라임 살릴 회장이라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도주했고, 이들과 연결된 관련자들이 검찰의 순번 표를 받고 소환조사를 대기 중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판매책인 장영준 전 대신증권 WM반포센터장과, 신한금융투자 임 전 본부장 및 임직원들, 그 외 도주한 김 회장의 아바타 및 관련자 등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양아X 브로커 사기꾼에게 상조회를 매각?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 이하 프리드라이프)가 사모펀드에 매각됨에 따라 상조 상품과 끼워팔기한 프리드투어(대표이사 박경희)의 크루즈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프리드투어의 영업 보증 책임보험 규모는 고작 65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서울보증보험의 보증기간은 1년 단위로 갱신이 이뤄지고 있고 프리드라이프는 이마저도 만료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프리드투어 역시 지난해 불거진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의 자회사 CG투어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경우 프리드투어 여행상품 가입자는 보상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인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 영상물을 유실하고 피해자의 신변보호에 미흡했다는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인천지방경찰청 감찰계는 21일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전·현직 팀장과 담당 수사관 등 3명에 대해 감찰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학생 2명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중생 부모는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자 신변보호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불법 촬영이 의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온라인 개학에 대응해 가족돌봄비용을 최대 10일, 50만원으로 2배 확대한다.또 백화점 등에서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과 도로·하천 점용료 등은 감면하고 공항 계류장 사용료는 면제키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코로나 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부모들이 안심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더케이예다함상조(주)(대표 홍승표, 이하 예다함)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공기업이 아닌데도 공기업 마냥 행세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이다. 예다함은 자사 홈페이지는 물론 회사 홍보에 '공기업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만든 자회사'라는 것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공기업도, 산하기관도 아닌 공직유관단체로 드러났다. 이에 소비자를 혼동케 만든 예다함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소비자가 낸 부금선수금 관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더군다나 최근 몇 해 동안 예다함은 영업손실이 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매각했고, 전 인수자였던 재향군인회상조회 컨소시엄은 상조회가 가진 1800억원 자산을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자산을 통해 유동화하다 검찰에 덜미가 잡혀 이를 수사받고 있다. 남은 돈 800억 원은 보람상조에서 인수하게 된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출자해서 만든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소비자에게 만기 시 환급 100%를 약속했지만, 정작 부금 선수금에서 50%만 은행에 맡기고 나머지 50%는 사업비 등 써도 된다는 식의 논리로 방만한 경영을 했다.그리고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원 수가 급증하고, 결손 자본금이 늘자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매각되며 먹튀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만기 시 회원에게 100%환급을 약속하고, 정작 소비자가 맡긴 선수금의 50%는 쓴 상태에서 회사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선수금의 50%보존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선불식 할부거래법 상 상조회사 주인이 바뀌게되면 인수한 선수금에서 50%만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예치하면 돼서다.따라서 상조회사의 주인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재향군인회 컨소시엄(D펀드 자금 소유)→보람상조로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1560억 원 규모의 선수금 보존규모는 50%씩 반토막 나며 1/3만 남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남대문시장 방문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9일),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 업무보고(11일)에 이은 '안민'(안전+민생) 행보의 일환이다.문 대통령은 남대문시장의 구석구석을 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시장 내 갈치골목에서 상인대표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목소리를 경청했다.문 대통령 "남대문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도 상당히 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
최근 발발된 중동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책마련을 위해 나섰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기업 보호를 포함한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 전체적으로 교민안전, 금융시장, 국제유가, 실물경제 등 관련되는 모든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파급영향과 정부 조치들을 종합적으로 진단 점검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빈
본문: 본지는 11월 26일 자 “[단독] 교원더오름, 상조부금 할부거래 가장 납입 ‘까드깡’ 논란”이란 제목으로 다단계판매업자인 교원더오름이 할부거래법을 위반해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상조상품을 판매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해당 상품은 (주)교원더오름이 아니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인 (주)교원라이프가 (주)교원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하는 교원그룹 회원 전용 포인트몰인 K멤버스몰의 통신판매 중개에 의해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매각 반대에 나선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자신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만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이 향군 수뇌부인 김 회장의 비위 의혹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집회를 열었다.9일 오후 1시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는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회장 이상기)와 재향군인회상조회 희망 노동조합(위원장 민광기)이 집회를 열고, “향군 수뇌부인 김진호 회장의 비위 의혹을 검찰이 재수해야한다”고 규탄했다.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김진호 향군 회장과 고대 동문인 백원
김진호 향군회장이 향군상조회를 밀실ㆍ졸속 매각하려다 결국 실패했습니다.차제에 우리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오늘부로 김진호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운동을 전개합니다!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여러분!김진호 회장이 지난 2년 재임 중에 '추모의벽' 건립 성금 모금 외에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어디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요?김진호 회장은 지난 2017년 8월 제36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다음과 같은 과오가 있습니다.첫째, 향군 주요직책을 자신의 군 후배나 고교후배, 군번없는 여성, 옛 부하들로
교원더오름이 이제는 '깡'거래까지 서슴치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다단계회사는 상조판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원들에게 회사가 자체적으로 2구좌씩 가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상조가입을 가장한 신용카드 허위매출 발생 논란까지 나와, 이에 따른 피해자까지 속출하고 있다.교원더오름은 다단계 판매원에게 신용카드를 이용해 상조를 가입하게 하고, 이들에게 자사가 운영하는 'K 멤버스몰'에서 지급한 전자결제 머니인 '캐시'를 100만원어치를 준다.다달이 3만9900원씩 월 26회차가 신용
대한재향군인회(대표 김진호, 이하 향군)가 대한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최광준, 이하 향군상조회)를 몰래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노조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재향군인상조회 희망노동조합(위원장 민광기)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재향군인회 본관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여명의 노조원들은 사측의 밀실 및 졸속 매각 행태를 가열차게 규탄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상조회 매각 움직임이 포착됐으나 당시 김광열 전 대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향군상조회 노조 민광기 위원장은 "향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초토화된 동일본 지역. 이 지역은 북부의 훗카이도와 더불어 일본의 식량자급률을 지탱해온 최후의 보루였다. 그러나 지진 및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 피해를 직격으로 맞으면서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이에 아베 정권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을 마련, 정부가 적극 주도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포함한 재해 복구 및 농수산물 판매 활로를 확보해 지역 경제 부흥을 앞당기겠다는 복안이었다.그러나 아베 정권의 이 같은 생각은 현재까지는 오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파수의 국제 조화를 위한 세계 전파 올림픽인 세계전파통신회의가 지난 28일 부터 한달간 이집트에서 개최된다.세계전파통신회의(WRC-19, 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는 주파수 국제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최고 의결회의로서, 4년마다 개최되어 세계 전파올림픽이라 불린다.이번 WRC-19는 28일 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다.전파 혼간섭 방지 및 산업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주파수의 국제 조화는 중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