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확대로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보다 앞서 일상회복을 선언한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네 가지 특징을 W.I.T.H.로 제시했다. [W : Wide vaccine roll-out 일정 수준 이상의 접종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각종 봉쇄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리두기, 모임 인원 제한 등의 기존 방역조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6번째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 동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20.2%는 '매우 찬성한다'를, 53.1%는 '대체로 찬성한다'를 선택해 73.3%가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위드코로나 전환 시점으로는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가 52.4%로 과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19의 ‘관심 변이’로 지정한 ‘뮤(MU) 변이’가 일본에서도 발견됐다.NHK방송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6월에서 7월사이 공항검역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뮤 변이의 일본 유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뮤 변이 감염자 두 명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여성과 7월 영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WH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낸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
아시아교육협회는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어워즈(이하 GES어워즈)의 한국 최초 본선 진행을 맞아 대회에 참가할 국내 유망 교육 부문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GES어워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듀테크(Edutech) 스타트업 시상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망한 교육 부문의 스타트업을 발굴·수상하는 행사다. 교육 부문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올해 8번째 GES어워즈는 4000여개 교육 관련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관리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M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
(원장 정길화, 이하 KOFICE)은 연간 한류 이슈를 분석하고 국가별 한류 현황을 요약 제시하는 '2021 글로벌 한류 트렌드' 를 발간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핸드북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 수혜 입은 게임, 방송 전체 한류 성장세 견인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문화산업에 비대면 소비행태 일반화, 대면 콘텐츠 소비 급감이라는 전반적 패러다임 변화가 야기됐지만 한류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핸드북은 분석했다. 지난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억 4000만 달러, 도착기준은 57.3% 증가한 7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에 이어 신고·도착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이다.특히,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K-뉴딜(+163.4%), 신산업(+37.8%), 소부장(+14.7%) 분야가 대폭 증가해 외투와 산업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 분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계약은 전날 체결됐다. 백신 공급은 며칠 내로 전달하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은 오는 9월과 10월 한국이 주문한 같은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한국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윈윈"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
인도 보건당국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제시 뷰샨 인도 보건·가정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20건 가까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의 경우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각 주에선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영국 뉴스채널 스카이뉴스는 델타 플러스가 인도발 델타 변이
최근 20대 육군 병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해 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4일 군에 따르면, 서울에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A 병장이 전날 오전 생활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A 병장은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다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현재 30세 미만 군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30세 이상 장병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예방 접종 인센티브 세부 내용을 이번 주 중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날 건의한 인센티브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완화 등과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체육·예술 분야(시설) 활동을 할 때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접종 완료자가 복지관·사회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사전 예약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원활한 백신 접종이 예상된다.오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사전 예약률이 31~47%로 높아졌다.12일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46.9%로 집계됐다. 전날(41%)보다 5.9%로 높아졌다.또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65∼69세(1952~1956년생)
정부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르웨이 개발협력청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지난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국내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혈전증’ 이상 증상 논란이 우려를 낳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해당 제품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이라는 이름의 사용상 주의사항 정보를 추가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AZ 혈전 사례 발생과 관련해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 결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에 대한 정보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해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식약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한
코로나19보다도 감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자가 1천 2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외의 ‘기타 변이’ 감염 사례가 총 321명인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기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시작한 주요 3종 외에도 남 일인 줄만 알았던 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변이, 인도 변이 등 기타 변이의 감염까지 국내에 이미 퍼졌음을 적시하고 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기타 변이 감염 현황에 따르면 기타 변이 감염자 321명 중 미국 캘리포
일본 정부가 국제적 우려 속에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EAE)가 일본에 국제 조사단 파견 검토 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파견단에는 한국 전문가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진행된 일본 공영방송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과 화상 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한 협력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인터뷰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가 다량의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적 우려와 반감이 일고 있다.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125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 10년 묵은 골칫덩이를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해양에 버리겠다는 일본의 방침에 우리 정부 역시 강한 유감을 표했다.13일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관계 각료 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겠다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공개된 방침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배출하기 전 다핵
7일부터 잠정 연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 접종 재개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된다. 일부 접종자로부터 혈전 이상 반응 사례가 등장하면서 당국은 재차 안전성 검토를 위해 일부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 바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오후 “국내외 동향과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 검토해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재개 여부를 주말 중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혈전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후 백신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앞서 추진단은
내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층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 백신을, 65세~74세 고령층은 5~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만성질환자와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분기 시행계획 추진목표를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1차 접종 ▲고위험군 보호 ▲어르신 접종
국내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이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투여될 예정이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자문 결과에 따라 해당 연령층에 대한 백신 사용은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시행 계획을 확정 지은 것이다.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전날 열린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AZ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