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가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우선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스 누출을 항상 점검해야 해요.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가 있어요. LPG는 바닥으로부터, 도시가스(LNG)는 천정으로부터 냄새를 맡아야 해요.가스 냄새가 날 경우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충분히 실내를 환기시켜야 해요. 또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 (빨래, 종이, 폭발위험이 있는 스프레이 통 등)을 가까이 두지 않아요.가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불이 꺼질 때
최근 발생한 여행객 유람선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교육에서는 선박 탈출 순서 및 요령, 구명보트와 뗏목 탑승법, 구명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누리집’사이트에 신청을 하면 된답니다.그럼 해상에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먼저 물놀이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튜
댐은 물을 저장해 둠으로써 홍수와 가뭄같은 자연재해를 통제하고자 만든 인간에게 유용한 구조물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큰 흉기가 될 수 있어요. 바로 베이온트 댐처럼요.1960년 가을 이탈리아의 베이온트에는 높이 265m의 인공 댐이 건설되었어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댐의 건설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죠.하지만 이 댐은 공사 초기부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건설지점 부근이 퇴적암과 석회암 지질로 되어있어서 안전문제가 계속 거론되었지만 정부는 무시한채 공사를 진행했어요. 또한 댐을 건설하면서 주변 환경을 망가뜨렸고 생태계도
지난달 12일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열었다.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 방향)와 영동선 여주 휴게소 등 3곳이다.이렇게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가 세워진 것은 수소 전기차의 전국적 상용화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서다.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개장은 본격적인 수소(H2)하이웨이가 실현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번 3곳 말고도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제 머지않아 수소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각지를 누빌 수 있게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려고 보면 “컵라면 용기를 넣고 돌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 겁니다.실제로 몇몇 전자레인지의 경우 안을 살펴보면 라면 국물 등이 흘러넘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죠.더욱이 요즘 1인 가구의 증가, 가정간편식(HMR) 소비 트렌드 확산 등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가열·조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집에서 전자레이지를 사용할 때도 아무 그릇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는 가정에서 전자레
“우리나라의 모든 폐기물 처리가 대란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작금의 폐기물 사태를 심각한 어투로 진단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생활쓰레기 수거거부 대란 발생 이후 연일 폐기물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현재 생활, 사업장, 의료, 지정 폐기물 처리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정애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및 정책기관, 기업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 각계 각층의
최근 EM용액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EM용액은 미생물을 발효한 용액이에요.강력한 살균력과 안전한 세정력을 가져서 요즘 이것을 이용해 세제를 만드는 것이 각광받고 있답니다.기존의 화학세제의 위해성은 널리 알려져 있어요. 더군다나 화학세제는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고 피부에 화학물질이 남는 등 건강에 좋지 않잖아요. 하지만 EM용액은 친환경 용액이기 때문에 환경오염이나 건강에 유해하지 않답니다.EM용액은 살아있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보관기간은 1~2개월이에요.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데 해당기관마다 지급하는 기간이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상품)인 ‘초이스엘 고무장갑(소)2켤레’등 5종을 판매중단, 회수 조치했다. 롯데마트의 협력업체 지엠에스(경기 의왕시 소재)가 베트남산 고무장갑 5종을 일반용으로 수입해 롯데마트를 통해 식품용 기구로 판매했기 때문이다.주부대상인 인터넷 사이트의 한 누리꾼은 “롯데 PB상품인 초이스엘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했었다”며 “너무 화가난다. 롯데의 다른 PB상품도 의심이 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번 사건으로 롯데마트의 부실하고 안일한 PB상품 관리 실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사실 롯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제5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 동안 국민안전주간을 마련했어요. 국민안전주간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수칙들을 실천하고자 만든 날인데요.이에 행안부는 국민안전주간에 ‘안전생각 캠페인’을 벌였어요, 그 중에 하나가 우리 집 안전을 위한 자가테스트법인데요. 우리 집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주방에서 조리가 끝났을 때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가주는 거예요. 외출 시에도 밸브를 확인해 주면 좋겠죠
생각보다 이른 식에 무더위가 공습하면서 많은 분들이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면 많이들 반기시죠.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이죠.그런데 더위를 식혀줄 것 같았던 봄비는 교통사고를 야기한다는 또다른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퍼붓는 폭우가 아니라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도 잠재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특히 비 오는 날에는 더욱 안전거리 준수 및 제한속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이날에는 빗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막현상이 우려스럽기 때문이죠.수막현상은 차량이 빗길처럼 물이 고여 있는 장소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수소도시(H2-CITY)란 기존에너지 공급원을 전기와 수소만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한 도시다. 수소도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도시다.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다. 하지만 수소도시는 꿈이 아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 꿈의 도시를 실현했고 더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4월 ‘수소시범도시 구상 및 추진방안’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3곳의 수소시범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도시가 눈앞에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인 것이다.안전하고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는 세베소라는 마을이 있어요. 이 세베소에는 익메사(ICMESA)라는 공장이 있었고 이 공장에서는 의료용 비누를 만들기 위한 트리클로로페놀(TCP)을 생산하고 있었어요.그러던 중 1976년 7월 10일 공장에서 엄청난 사고가 일어납니다. TCP를 담는 반응용기가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안전밸브가 파열된 거에요.안전밸브가 열리면서 염소와 혼합된 화학물질과 독성이 강한 다이옥신이 쏟아져 나왔고 인근 5㎞ 이내의 11개 마을로 퍼져나갔어요. 무려 15분 동안 오염물질이 누출되었고 이 물질은 분무식 구름의 형태로
순간순간 방금까지 머릿속에서 했던 생각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경험 다들 없으신가요? 예전과 달리 이런 경험이 근래 들어 자주 생긴다면 그것은 우리 두뇌가 기능이 많이 약해졌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기억력이 감퇴하는 경우도 있지만사람의 두뇌는 60%가 지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인데요. 이 오메가-3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연어입니다.연어는 워낙 웰빙 푸드로 세간에 널리 인식되
지난 2011년 원인 불명의 폐 질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돼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전체 피해자 수는 388명(2017년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해 정부의 유해물질 관리 과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화학 성분이 들어간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신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연약한 어린아이와 임산부였던 점도 영향을 끼쳤다.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관리를 위해 2009년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마련했죠.우선 어린이 활동공간에 설치된 시설물은 녹이 슬거나 금이 가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또 도료(페인트 등)가 벗겨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실내 및 실내 활동 공간에서 사용된 도료, 마감
본격적인 수소사회의 도래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기술이 중요한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그 중 '액체수소플랜트'가 저장,운송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본지는 이 '액체수소플랜트'가 무엇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액체수소플랜트란 무엇인가정부가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액체수소플랜트’가 부상하고 있다.2030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사회가 도래할 경우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텐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언급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식품이 바로 달걀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영양식으로 대거 소비되는 식품이기도 하죠.달걀 역시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분류됩니다.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제아젠틴과 루테인 등은 시력감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눈 건강을 효과적을 지키기 위해서는 달걀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달걀 속 철분은 두뇌 산소 공급과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콜린은 두뇌 동작과 감각활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기능이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물질입니다.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는 스리마일섬(Three Mile Island)이 있어요. 섬의 크기가 3마일이라서 붙여진 이름이죠.이 곳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데 1979년 3월 28일 엄청난 사고가 발생했어요. 발전소 2호기 원자로에 공급되던 냉각수의 급수계통에 이상이 생긴거에요. 급수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보조 급수계통에서 냉각수를 공급하게 되어 있었으나 보조 밸브도 작동하지 않아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어 버렸죠.정부는 사고가 일어나자 우선 임산부와 아이들을 대피 시켰고 23개 학교를 폐쇄시켰어요. 또 원전 인근 주민들에게도 긴급 대
땅콩,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헤이즐넛…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견과류들은 ‘맛도 좋은 건강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이런 견과류은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체내에서 지방은 산화되기 쉬운 물질인데 지방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과산화지질이 체내 증가하면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섬유가 취약해져 주름살이 생기거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등 노화현상을 촉진하고 동맥경화·간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지방의 비율이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