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정부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업계와도 다회용식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협약을 맺었다.환경부는 28일 충남도, 충남광역자활센터, 장례업계, 한국소비자원,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참여 장례식장은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세종 은하수 등 9개 공설 장례식장과, 연데대학교 용인, 안산 세화병원 등 사설 장례식장, 한국상조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2개 공제조합이다.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주로 쓰이
정부가 기후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홍수, 가뭄, 이상고온 등 국민이 체감하는 8가지 대표과제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추진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4일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하 제3차 적응대책)을 확정했다.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양대축 중 하나인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의 방향, 목표, 이행과제를 제시하는 적응 분야 최상위대책이다.환경부는 제3차 적
공정거래위원회가 파견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롯데하이마트에 대대적인 제재를 가한 이후, 신세계 역시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야 할 지 살펴 보는 중이다. 현재도 스타필드의 영업방침은 연중 365일로 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참여연대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의 무리한 영업방침으로 인해 사망했던 한 아동복 매장 매니저의 비관적 선택을 계기로 청구했던 불공정 약관 심사 결과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 사건 역시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공정위는 참여연대의 문제 제기로 대규모유통업자와 브랜드 사업자 간의 갑
정부가 전국 36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환경부는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내년에 신규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국비 총 30억 원을 비롯해 기존의 미세먼지 대책사업의 예산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손을 잡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6일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의 골자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참여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릿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5
면역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요즘, 필수아미노산 섭취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는데요. 여기 산에서 나는 필수아미노산의 결정체가 있습니다. 바로 ‘마’입니다.마가 몸에 얼마나 좋은가 하면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스태미나 충전에 이 만한 보양식이 없습니다.마에는 비타민 B1, 비타민 B12, 칼슘, 인과 더불어 뮤신이라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뮤신은 점막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입니다. 탄수화물에 둘러싸여진 당단백질입니다.이 점액물질은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성 의궤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우리의 식습관이 바뀌면서 생활 속 유해물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해물질들은 우리도 모르게 몸 속에 들어와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우리의 작은 실천 몇 가지가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어떤 유해물질들이 숨어있고 어떻게 이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카드뮴입니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데요. 이타이이타이병은 뼈를 약하게 만들어 변형시키고 골절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죠. 보통 수산물 등 식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회용 박스 대신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사용하는 대안을 수원시에서 시범 적용한다. 정부는 이번 시범 적용 과정에서 보완점과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사업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7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롯데마트, 엔에스(NS)홈쇼핑, 오아시스, 온다고 등과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정재우 롯데마트 디지털본부장, 조항목 엔에스(NS
최근 택배기사의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망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부가 택배 근로자의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택배기사도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고강도 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요일 휴무제 등을 도입한다. 주 5일 작업 분위기를 확산하되 노사협의를 통해 배송량과 지역 배송여건 등을 고려하기로 했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각광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의 환경 문제 개선 노력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지구를 뜨겁게 하는 장본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당부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혹시 ‘저탄소제품 인증제도’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를 지킨 채 만든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에 붙여주는 인증마크죠.만약 1단계 인증 마크가 부착됐다면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산정한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멸종위기종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은 23일부터 올해 마지막인 12월 3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된다.‘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잘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소나무과 식물이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아고산대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이 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구상나무를 적색목록 중 위기(EN)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중금속이 알게, 모르게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체 내로 쉽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죠.중금속은 아연, 철, 구리처럼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납, 수은, 카드뮴처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도 있습니다. 이 유해 중금속은 몸 속에 한 번 들어오면 분해가 잘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건강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어요.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면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
영양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입니다. 특히 우리 몸을 구성하는 5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 염류, 비타민 등은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영양소들이죠.그러나 영양소 중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을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하고 과잉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이 세가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섭취를 줄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나트륨입니다. 나트륨은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경자극 전달 근육
여러분은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에 대해서 얼마나 느끼고 계시나요? 인체 내분비 계통에 이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몸에 들어갔을 때 정말 치명적이라고 해요.체내 호르몬의 합성, 방출, 수송, 수용체와의 결합 등 다양한 과정에 관여하며 각종 형태의 교란을 일으키죠. 성장을 억제하고 생식에 이상을 일으키는 등 유전적인 질병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이 환경호르몬입니다.문제는 이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경로는 매우 다양한데 정작 이를 줄일 수는 있어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환경호르몬으로 알
긴 장마와 연속된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하천과 하구 등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밀려왔다. 정부는 최근 이곳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내린 비는 전국 면적 강수량이 840mm로, 작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부유쓰레기 역시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다.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
비닐·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재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했다.21일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재포장 세부기준의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안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말 세부기준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재포장 세부기준은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세부기준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먼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은 4가지다.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
‘환경호르몬’이라고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혼란시키는 화학물질이죠.환경호르몬은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 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돼, 생태계 및 인간의 호르몬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떠오르는 무서운 존재죠.이런 환경호르몬 물질은 유기염소화합물질들을 소각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 곳곳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들어져 인체에 들어가는 순간 수많은 질병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홍수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8월 장마기간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설치하고, 각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홍수예보 체제(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자하고 2023
제주 지역에 펜션, 리조트 등 숙박업소가 물 불어나듯 넘치자 도가 마침내 강수를 꺼내 들었다.도내 일반 거주지역에 관광숙박업소를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13일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진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뒤 다음달 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개정 조례안에는 숙박업 과잉공급을 억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일반주거지역에 관광숙박업 신규 설립을 제한할 계획이다.더불어 현행 도시계획 조례상 자연녹지지역 내 관광숙박업 개발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후 3만m²까지 가능하던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청장 김창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6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1,621명보다 10.0% 감소한 1,45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보다 보행자(15.8%), 고령자(18.3%), 어린이(25.0%), 사업용차량(12.5%) 등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륜차(13.7%)와 고속도로(11.2%)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8~2019년 20% 감소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