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정부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 중인 200만리터의 요소수 중 20만리터를 버스, 청소차 등 공공목적 사용분으로 전날(14일) 12개 시·도에 배분한데 이어 이날 인천·울산·경기 등 3개 시·도 수요처에 배분한다.나머지 180만리터는 100개 주유소에 순차 공급중으로 전날까지 74곳에 19만4000리터 배송이 완료됐고, 이날 추가로 30여개 주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100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지타워 컨벤션에서 산업단지의 날 유공자,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조업 부흥의 핵심 주체인 입주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ESG와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와 입주 기업의 연대·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일일 실적 관련 정보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또한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는 1대당 한 번에 최대 10리터까지만 살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이날부터 곧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조치는 요소·요소수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어 시행과 동시에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함으로써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55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 통계를 시작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 555억 5000만 달러(+24.0%), 수입 538억 6000만 달러(+37.8%), 무역수지는 16억 90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했고 특히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성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 콘텐츠와 상품을 동시에 홍보하는 ‘2021 케이(K)-박람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류를 통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온:한류축제’, 산업부의 ‘한류 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의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해수부의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 그간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월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 속에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한 5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4% 늘어난 515억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건설과 가전, 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도입 일정을 공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도록 통상 규범에 기초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을
정부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사업전환 제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그간 업종간 전환으로 제한돼 있던 사업전환 지원대상을 동일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까지 확대하고, 신용 B등급이고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채무를 보유한 기업이 워크아웃 단계에 직면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또 노란우산공제 가입 유도, 브릿지 보증 시행 등 실패 후 생활 안전망 확보를 지원하고, 부실채권 소각 확대를 통해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며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관계부처 및
석유화학 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구축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산업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제2차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논의해 온 석유화학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과 대규모 중장기 연구개발(R&D) 기획현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감축방안으로 △노후 설비의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정부는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서 국민들의 우려를 종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태양광, 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점검회의는 지난해 장마 기간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재생에너지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된 상황에서 사전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오늘 회의에서는 설비 사전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탄소저감 R&D 투자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관련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위해 9일 철강협회 김영주 상무 등 13개 업종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4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실무회의는 탄소저감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을 위해 산업계의 시급한 탄소저감 R&D 수요 발굴과 기타 애로사항을 청취할 목적으로 열었다.이날 산업부는 탄소저감 기술개발 추진 방향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서 적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산업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수립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5일 결론지었다.이날 감사원은 에너지 전환 로드맵과 각종 계획 수립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에너지전환 로드맵 분야 등 3개 분야 6개 사항에 대해 관련 법률과 법원 판례, 법률자문 결과 등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위법하거나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11일부터 산업부로부터 관련 서
정부가 올해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에 총 819억 원을 지원하고 미국, 유럽 등 세계 최고 혁신기관을 협력거점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K-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22일 공고했다.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전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지난해 630억 원에서 2021년 819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신규예산
전기차,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 자동차를 대거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예비 차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날 마련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283만 대, 2030년까지 78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제조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올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구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을 1곳 선정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을 지원하
정부가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303억 원 규모를 투입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고 있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사를 선정하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0개사, 내년에 59개사 등 3년간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우리나라 올 첫 달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오히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 성장세가 뚜렷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80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4%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달에 이어 2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1월 하루 평균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2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세웠다. 조업일수 영향을 뺀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21억 3000만 달러다.월
최재형 감사원장이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감사에 돌입했다. 국가 에너지 정책 분야 최상위 계획인 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세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 이 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취지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1일부터 2주 일정으로 산업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로부터 관련 서류를 입수하고 대면 감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감사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자체가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내년 2월이면 마감되는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발전 사업 허가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31일 정부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의 발전 사업 허가를 연장해달라는 내용을 문서화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내년 1월 중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수원의 구두 전달을 받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17년 2월 정부로부터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다가 그해 말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아직 공사계획 인가도 나오지 않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간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잠시 완화됐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슬금슬금 나쁨 수준을 넘어가고 있습니다.날씨가 추워지면서 나타나는 것인데요. 환경부는 미세먼지가 특히 심한 겨울을 맞아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미세먼지 감축 정책입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 대책이죠.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1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서는 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