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보험료와 공과금 납부 유예 조치가 연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26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영향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지원·매출회복 방안은 신속지원과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일몰이 도래한 부담완화 방안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은 지원내용을 추가 보강했다.부담완화 추가지원 방안정부는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다. 소송 전 상가임대차분쟁조정 선행, 집합제한 등 조
정부는 지방소비세 4.3%p 인상,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 신설 등으로 연 5조 원 이상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재난 대응 예산 재전용을 허용하고 예타면제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면제해 지역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인구소멸 위기 낙후지역, 재난 피해지역 등 재정이 절실한 곳에는 교부세를 더 배정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 주재로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단계 재정분권 등 지방재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재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지방재정전략회의는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 등 23명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을 상위 2%로 제한하는 안을 발의했다.이날 발의한 개정안은 공시가 9억 원 이상에 부과하던 1가구 1주택 종부세를 공시가 ‘상위 2%’에만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고가 주택의 판단 기준은 3년마다 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득이 없는 은퇴자 등을 고려해 소득이 연 3000만원 이하로 납부해야 할 종부세가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와 연령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해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서울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용산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물류산업을 육성·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화재안전을 당부하였다.노 장관은 자동 분류기와 분류인력이 투입된 택배 상·하차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빠르게 성장하는 택배 산업에서 장시간 작업에 노출된 택배기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22일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 사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예방 접종 인센티브 세부 내용을 이번 주 중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날 건의한 인센티브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완화 등과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체육·예술 분야(시설) 활동을 할 때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접종 완료자가 복지관·사회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정부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그로 인한 4차 대유행의 우려로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반려식물 보급을 추진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돌본다.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통해 반려식물 씨앗형재배꾸러미 2천 개를 제작하고 꾸러미는 씨앗과 이를 키울 수 있는 화분·토양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는 바질과 소나무 씨앗 중 하나를 선택해 심을 수 있다.행정안전
정부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측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개정한다.환경부는 실내공기질 측정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 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코로나 19 등 감염병 재난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 등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종을 매년 측정해 유지기준 내로 관리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정서발달을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사운영을 조정하여 전 학년 등교를 준비한다.교육부는 지난 12일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이 7월부터 수정 및 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의 학사운영 지침도 거리두기 개편과 맞춰 수정하고, 새롭게 등교가 시작되는 9월부터 이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현재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의 경우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는 3분의 2 이하, 2단계는 3
유니메드제약(대표이사 김건남)에서 제작한 백내장 주사제에서 집단 곰팡이균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식약처는 지난달 4일부로 해당 주사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유니메드측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눈에 심각한 염증을 앓게 된 피해자들은 '진정성 없는 늦장 사과문'이라고 질타했다.이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에서 김건남 유니메드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안내염 환자 중 안과수술에 사용했던 유니메드의 제품과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질병관리청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한다"라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16명이 하루아침 새 일자리를 잃고 길거리에 내몰렸다. 아파트 단지와 새롭게 계약을 맺은 경비용역업체가 경비원들의 전원 고용승계를 거부한 것이다. 경비원들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동시에 용역업체의 입찰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우리는 건강하고, 일하고 싶습니다. 하루아침에 16명 전원 해고된 아파트 경비원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지난달 28일까지 안양시 A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정부가 올해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에 총 819억 원을 지원하고 미국, 유럽 등 세계 최고 혁신기관을 협력거점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K-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22일 공고했다.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전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지난해 630억 원에서 2021년 819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신규예산
정부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녹색 혁신제품 발굴·구매를 확대한다. 환경부와 조달청은 9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혁신조달 수요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이행과 주요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현장수요를 중심으로 녹색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달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이 혁신제품을 신청하면 정부가 이를 심사하여 구매하는 공급자 방식 위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가 환경문제, 탄소중립 이행 등 공공문제를 출제하면 기업이 해법을 제시
정부가 농업인, 유통인, 전문가, 소비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13일부터 2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월 말까지 제시된 주요 개선요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경매 낙찰가격의 등락 폭이 높아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어려운 만큼 경매 과정에서 일정 가격을 보장하거나 경매사와 중도매인 간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또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에 대해서는 출하농업인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제
28일 눈이 하염없이 쏟아지더니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전국에 강풍특보를 발효하고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문제는 이같은 날씨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외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예정이다.새벽 사이 더 강한 바람이 예고되
길거리 어디에서나 흔하게 보이는 비둘기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하면 믿어지겠는가. 사실 우리가 아는 비둘기가 다 같은 종은 아니다. 도심 공원 등에 배설물을 뿌리며 애물단지로 등극한 비둘기들은 주로 집비둘기다.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우리나라 토종 비둘기는 양비둘기다. 낭비둘기, 굴비둘기라고도 불리며 국내 1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텃새다.양비둘기가 우리나라 토종 조류인 반면 집비둘기는 유럽 원산인 바위 비둘기를 인간이 개량해서 만들어진 품종으로 전 세계에 약 280종류가 있다. 그래서 개체별로 색깔이 검은색
기상청이 최근 기후감시 요소의 특성과 전 세계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개월의 기온과 강수량 등을 전망했다. 지난 겨울보다는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성층권 상부부터 동풍 편차가 발달하고 최근 음의 북극진동으로 전환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1월 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 각국의 역학모델은 지난 달 예측된 결과보다 1월 기온이 다소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게 예측하고 있고 2~3월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으로 내다보고 있다.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심해지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국민적 불안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하다.올해만 벌써 4개 지역 농가에서 AI가 확진됐다. 국내 첫 확진 농가가 나온지 12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로 대응하고 있지만 날씨가 추울수록 더 많은 철새가 한반도를 방문할시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농후하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국내 가금류 농장에서 4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7일과 8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메추리 농장과 전라남도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물건이 생기면 꼭 부작용도 함께 따른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그렇다.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건수가 잇따라 증가하며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다. 국회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며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법안을 자꾸 개정하며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기존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던 개정안에서원동기 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만 16세 미만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1만 4천 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수도권에는 7만 가구가 추가 공급된다.정부는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전세가격 상승이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과 직결된다는 인식 하에 최근 전세가격 상승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마련한 대응 방안이다.최근 전세가격 상승세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정부는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영향으로 전세를 찾는 임차인들이 많아졌으며 가구 분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