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같이 명절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인데요.미리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들어 보관하고 가족·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음식 하나가 잘못되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특히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이번 추석,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하고자 해요.먼저 교차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
흰수염고래의 주식으로 알려진 크릴을 아시나요? 이 새끼손가락만 한 작은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이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크릴오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고 찾는 실정입니다.그러나 크릴오일은 결코 건강식품이 아닙니다.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하게 일반가공식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75개 사이트에서 허
이제 순수하게 국산 반찬으로만 채워진 우리 식탁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미국, 중국, 호주, 일본, 유럽 국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식품들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죠.이런 추세와 함께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된 농수산물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종종 등장합니다. 중국 식품과 이를 관리하는 중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이유죠.그렇다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에서 들여온 수입식품들은 우리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까요?선진국들은 유해물질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며 생산과 사용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 횟집 등에서 비브리오균까지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비브리오균은 감염되면 패혈증과 창상감염 및 위장염을 일으킨다.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 50% 이상에 달하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국 횟집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이 검출됐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여름철 비브리오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치솟았다.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채솟값이 폭등한 데다 전셋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을 앞둔 국민들의 생활고가 심각해지고 있다.2일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104.81) 대비 0.7%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르며 3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8월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긴 장마의 영향이 컸다.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건은 2010년 4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국 멕시코만에서 벌어졌던 역사상 손꼽힐만한 환경 재앙이다. 이 사고로 11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리고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폭발 발생 36시간만인 4월 22일 바다로 가라앉았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우리나라와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에서 2001년 5억 6000만 달러에 건조한 121m × 78m 크기의 반잠수형 해양 굴착 시설이자 시추선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연안 시추 전문업체인 트랜스오션이 소유한 시설이며, 영국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 주재로 11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동행세일의 주요 추진방향과 내용을 논의, 12일 발표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세일행사다.중기부는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6일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소비자 알권리 강화 및 효율적인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원산지 혼동우려 표시, 위장판매하여 처분이 확정된 경우도 위반자 공표대상에 추가하여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그동안, 원산지 미표시 2회, 거짓표시한 자에 대하여 위반업체, 품목, 위반내용 등을 1년간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표하였으나, 혼동우려표시, 위장판매하여 적발된 자도
울퉁불통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합니다.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는데요.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수산물이랍니다.좋은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크기가 고르며 단단하고 광택이 납니다. 또한 껍질을 까고 난 알맹이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특유의 향을 가득 품고 있는 것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매일 점심 우리 아이들 급식에 올랐을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가 학교가 아닌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가운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및 25개 자치구는 친환경 급식 식자재 생산·공급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개학이 두 달 넘게 연기되면서 지출되지 않은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식품비 잔여예산)을 활용해 친환경 쌀 등 10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 식자재를 서울지역의 모든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내용이다. 초·중·고·특수·각종
요즘 같은 봄철에 조개를 먹고 배 아픈 적이 있나요? 그것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바로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때문인데요.패류독소란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등에 나타나는 독소에요.그런데 이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도 물론이고 가열 조리하여도 잘 파괴되지 않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마비성 패독의 경우는 안면마비,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설사성 패독의 경우에는 매스꺼움, 복부 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답니다.패류독소는 주로 매년 2월부터 해수온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온라인 개학에 대응해 가족돌봄비용을 최대 10일, 50만원으로 2배 확대한다.또 백화점 등에서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과 도로·하천 점용료 등은 감면하고 공항 계류장 사용료는 면제키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코로나 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부모들이 안심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포스코건설이 내달 광주광역시에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선보인다.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876-6번지에 들어서는‘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지상 최고 39층 7개동 아파트 907세대∙주거형 오피스텔 84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 679세대 ▲101㎡ 225세대 ▲121㎡ 1세대 ▲131㎡ 2세대이며, 오피스텔은 ▲59㎡ 84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문흥∙각화권역은 광주시의 미래개발계획이 집중돼 있어 광주 북구의 신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부가 시범단지로 선정한 도시첨단물류단지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식품에 원산지 표기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가만이 들여다 보면 어떤 것은 '국산', 어떤 것은 '국내산'이라고 붙여있는데요. 그럼 국산과 국내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보통 '국산'은 우리나라의 재료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식품이고 '국내산'은 외국의 원료를 우리나라에서 길러 제조한 식품이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데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따른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농수산물 같은 경우는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가 모두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데요. 특히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필요하게 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되어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조된 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해요.일컬음미세식품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에서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
금융통화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7일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이고, 과거 다른 어떤 감염병 사태보다도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그런 부정적 영향의 상당 부분은 1/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제현상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기초로 해서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총재는 "최근 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를 회복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이 4일 발표한 올해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 105.79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소비자물가가 1% 넘게 상승한 것은 2018년 12월 1.3% 이후 13개월 만이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월 단위로 매월 0%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0.4% 상승에 그쳤다. 올해 1월 1.5% 상승률은 2018년 11월 2.0%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수준 이다.통계청은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
환경경찰뉴스는 지난 10월 23일자 특집/기획면에 "CJ프레시웨이, 대만산 꽁치에서 고래회충 발견 문제 삼은 직원 해고"라는 제목으로 CJ프레시웨이가 대만산 꽁치의 문제를 제기하였다는 이유로 관련 직원을 해고했고, 인체에 위해한 수산물을 유통한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CJ프레시웨이는 협박 등의 이유로 관련 직원을 징계 및 해고한 것이고, 법원도 해당 직원의 협박 및 공갈죄를 인정하여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알려드립니다.더불어 CJ프레시웨이는 이물 발견 당일 전량회수 및 폐기
우리 경제의 저물가·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 동월 대비 0.2% 올라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는 8월 0.0% 보합을 보인데 이어 9월 –0.4%로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10월 다시 0.0%로 보합을 보였다.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0.8%로 집계된 이후 11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이는 196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수입한 미꾸라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가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주식회사 동인무역이 수입한 중국산 활미꾸라지 가운데 수입 일자가 지난 11일인 18톤 분량에서 기준치를 두 배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 '엔로플록사신'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를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엔로플록사신'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