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G전자 채용비리 혐의로 전 임원을 입건하며 빠른 속도와 강한 의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LG전자 前사장 A씨를 입건했다.수사대는 지난 달 15일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역 빌딩의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전자 업무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이 소재한 LG CNS 상암IT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최근에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인사팀 등 관계자 10여 명을 무더기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
10일부터 QR코드로 방문객의 출입을 관리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의무화됐어요.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는 고위험시설 이용 시 정보통신기술(QR코드)을 활용해 출입명부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의 16개 시범 지정시설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어요.전국 클럽과 노래연습장, 헌팅포차, 단란주점 등과 같은 전국 고위험시설 8개 업종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가 도입되는데요.감염자 발생 시 방역과 관련된 역학조사에만 활용하고 4주 후 방문 기록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판매방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이벤트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유인해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강매하고 교묘하게 환불도 거부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모임들이 결성되며 소송 진행 및 피해구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무료서비스인줄 알고 갔다가 수백만 원 화장품 강매 당해...유사 피해 사례 잇달아20대인 A씨는 지난 1월 뮤지컬 공연을 보러갔다가 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산림청에서 배부한 산불진화용 밤비버킷을 운용중인 군 항공부대와 소방·경찰 항공대로 직접 찾아가 보유현황에 따른 실태조사와 방문수리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밤비버킷은 산불진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지만 노후장비가 많아져 매년 정기적인 수리와 유지보수 개체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밤비버킷 보유현황 실태조사를 하면서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현장에서 직접 수리를 지원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김광석 소장은 “찾아
초간편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 '토스'의 일부 이용자들의 계좌에서 938만원의 부정결제가 이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토스 측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토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4개월 전에도 생체인증 방식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도 발생한 것이 드러나 모바일 금융 플랫폼에 대한 안전망 점검이 시급해 지고 있다.‘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블리자드,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 업체 3곳에서 토스 고객 8명의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주재했다.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식품안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식품 등의 안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로, 그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17.12), 「건강 취약계층 급식 관리 강화 방안」(‘18.12) 등을 논의해 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기된 우리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첫째,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학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케이테크(주), (유)하이츠타워, 에이치티에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타워크레인 6개 형식 2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이미 판매되어 운영 중인 장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하고, 추가로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0일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조사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실시하고,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최근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무자격 조합원 약 60여 명에게 1인당 1000만 원짜리 수표 10장씩 1억 원이 살포됐다. 이 돈은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뿌린 돈이기에 논란이 커진다.비리와 폭력으로 얼룩진 헌인마을 재개발 사업은 15년 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15년 전 불법이 그대로 자행됨에 따라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파산된 법인 우리강남PFV가 되살아남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되어야 할 4000억 원 규모의 채권도 함께 부활했다. 파산의 주범들이 공모했다는 의심이 불거진다.◆도시개발 프로젝트 미끼로 한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무급휴직, 급여 삭감 등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사주 가족을 근무하는 것처럼 명의만 등록하여 수억 원의 고액 급여를 지급해 왔거나, 초고가 슈퍼카를 회사 명의로 취득하고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대재산가 24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1500억원의 재산을 보유 중임에도, 전업주부인 배우자, 해외 유학 중인 자녀, 고령의 노모 등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사주일가를 근무한 것처럼 꾸며 1인당 평균 21
천안계모에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아동학대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초등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계부 A씨와 친모인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의 학대 사실이 드러난 것은 지난 7일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 시민은 길거리에서 한 여자아이가 계부의 폭행을 피해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파이퍼 알파 화재 사고는 1988년 7월 6일 발생했으며 구조원 2명을 포함한 167명이 사망했다. 파이퍼 알파는 북해에서 다량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로 유명했던 해양 플랜트로 한 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해상 기지 건물이다.파이퍼 알파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사에서 조업한 북해의 2만톤짜리 석유 생산 플랫폼으로 24시간 가동되며 24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1976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천연가스 생산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애버딘에서 176km 떨어진 지점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고 생산하여 북해의 석유 생산량과 천
부산지검의 현직 부장검사가 술에 취해 한밤중에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경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 길거리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5일에는 A씨의 성추행 장면이 담긴 CCTV까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CCTV에는 A씨가 양정동 한 인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여성의 어깨를 두손으로 잡는 장면이
9살 초등학생을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심정지 상태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의붓아들 B군이 게임기를 고장 낸 뒤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여행용 가방에 감금했다. 7시간동안 가방안에 감금됐던 B군은심정지가 상태가 왔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3일 저녁 6시 30분경에 숨졌다.경찰은 지난달 5일에도 B군이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학대 정황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원 13일 B군 집
스칸디나비안 스타호 사고는 1990년 4월 6일 노르웨이에서 출항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482명중 159명이 사망한 사고다. 이 유람선은 1971년 프랑스의 Dubigeon-Normandie S.A.사에서 건조됐다. 길이는 142m, 무게는 1만 2500톤 규모로 크기로 라운지와 식당, 바, 디스코장, 슬롯머신 등 유흥시설이 가득한 호화 유람선이었다.더군다나 이 유람선은 마이애미에서 카지노선으로 사용되고 있다가 갑자기 배의 용도가 카지노선에서 유람선으로 변경되면서 선원들 또한 교체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1조 6000억 원 규모의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이자 라임의 배후 전(錢)주로 지목된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회장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주의 자금곳간인 사채업자 김00회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 본인은 라임사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본지 취재팀이 주가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중 하나인 대성파인텍과 김 회장이 연루된 문서를 입수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김 회장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성파인텍 주가조작 연루...바지사장들만 기소되고 실세인 김 회장은 빠져나가그동안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도주 우려가 없고 고령인 점이 참작됐다.2일 부산지법은 성추행 혐의로 청구된 오 전 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날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범행장소와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춰 사안이 중하다"면서도 "피의자가 범행 내용을 인정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주거가 일정하고 가족관계와 연령 등에 비춰 도주 염려가 없어 등 현 단계에서 구속사유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
2017년 언론에 부각됐다 묻혀졌던 서초세무서의 800억 원대 양도소득세 가산세 면제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22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강남 땅부자들한테 수십억 원의 뇌물을 받고, 800억 원대의 세금을 면제해준 서초세무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난 15일 본지가 보도했던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2006년 헌인마을 주민들이 우리강남PFV에 땅을 몰래 팔면서 불거진 세금 문제이기 때문이다.본지 취재팀은 지난 19일에 청원인을 만나 서초세무서와 헌
검찰이 현대차 직원에게 내부 수사기밀이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고 현대차 본사 직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해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 수사 때 검찰 내부 비밀이 현대차 직원인 A씨에게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고 1일 서울 양재동 본사 내 A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해 7월 그랜저·소나타·K5 등 차종에 적용된 세타2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국 조사가 있을 때까지 이를 밝히지 않고 리콜 등 조치를 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하대 의대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인하대는 지난 3~4월 의과대학 단원평가와 중간시험에서 91명의 학생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학생들은 1학년이 50명, 2학년이 41명이다.2학년 학생의 경우 3월 12일과 22일에 근골결계 시험이 4월 18일에는 뇌분비계 시험이 있었는데 학생들은 2~9명씩 모여 함께 문제를 풀거나 sns를 통해 답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학년 학생들도 4월
지난 25일 발생한 경주 어린이 보호구역 자전거 추돌 사고의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찰이 합동수사팀을 꾸려 9살 남자아이가 탄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은 SUV 차량 운전자가 고의성 여부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7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안이 중대한 만큼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꾸려 의혹을 풀겠다고 전했다.지난 25일 오후 1시45분경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 40대 초반 여성 운전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자아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해당 아이가 차량 반대편으로 넘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