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이었던 고(故) 염호석 씨 시신 탈취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장원정 판사)는 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이었던 고인의 아버지 염 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염 씨는 지난 2014년 8월 아들의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지회장의 재판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염호석씨는 생전 삼성전자서비스 양산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며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
부산서 발생한 부부살해 사건의 피의자 A(56세)씨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검거됐다. A 씨는 피해자 부부 중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 남부경찰서(서장 박도영)는 28일 오전 10시 25분께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부산 부부살해 사건의 피의자 A 씨를 검거했으며 살인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 남구 한 식당에서 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후 부부의 차를 훔쳐 타고 경북 경주와 강원도 등지로 도주했다가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풍경 속에서의 여행은 우리에게 힐링과 활력을 선사한다. 이제 여행은 우리 여가생활의 한 분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해외여행은 빈번해지고 국내여행에 대한 기대치도 날로 높아가는 요즘, 여행객들을 솔깃하게 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바로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다.'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관광네트워크의 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국내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종합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강원도민일보사,
강원도 강릉에서 6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30대 아들이 17일,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한 계곡에서 아들 A(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실종 추정 지점으로부터 540m 떨어진 계곡 하류다. A씨를 발견한 건 수색에 나선 가족들이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께 어머니 B(61)씨와 함께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A씨와 B씨는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계곡에 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빙과류, ‘젤리 콕콕 딸기’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2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그러나 문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2차 독소이다. 이 독소는 장독소(Ente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 군용기 영공침범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라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미사일은 430km를 날아갔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더 먼 670km 사거리로 비행했다”고 설명하며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수목 소실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강원도에서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등 사면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를 지난 5월 31일 일찌감치 완료했다고 전했다.10일부터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에 대비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자제체의 중점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
서울과 경기·강원도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5일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이들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 조치했다.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시 조치된다. 서울의 경우 이날 수은주가 34℃까지 치솟았다.기상청은 이번 무더위의 원인이 장마전선 북쪽에서 고온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계속되는 햇빛과 동풍이 맞물린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여된 지역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세대 중 15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55세대 중 14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7세대는 주택 임차 계약 중이다.국토부는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맺었다. 4월 12일부터는 입주 희망 이재민 165세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지난 2016년에 일어난 120억 사기분양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400여명의 피해자와 피해액만 120억에 이르는 춘천우두주택조합 아파트분양 사건. 이 사건의 주범 손 모씨는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사기극을 벌일 수 있었을까.2015년부터 건축업무대행사 ㈜덴의 대표 손 씨는 춘천우두주택지구(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700-5번지 일원)에 아파트 쌍용예가를 분양한다고 조합원을 모집했다. 당시 춘천시 균형발전의 기폭제로 떠오르고 있는 우두택지지구는 개발 사업이 한창 추진 중이었다.손 씨는 지하2층에~지상26층까지 26, 32평형대의 835
사이렌이 울리고 21발의 예포가 울리자 시민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눈을 감으면 가슴에 떠오르는 이름들은 과연 어떤 이름들일까. 대한민국을 지켜온 이름들, 오늘 그 이름들을 기억해 본다.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일 오전 9시 55분에 호국의 얼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각 정당 대표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념식에서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검찰의 ‘김학의 수사단’이 4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기소하는 등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성폭력 혐의나 외압 증거에 대해선 불기소처분을 내려 부실수사 논란에 휘말렸다.김학의 의혹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동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성 접대 등 1억 7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중천은 강간치사, 사기, 무고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여성 A씨를 무고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성폭력’ 혐의는 제외됐다.수사단은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고의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이며 주말에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
지난 23일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장소는 국내 유일의 수소시험 시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강릉 소방당국은 이날 6시 22분경 강원 테크노파크 강릉벤처 1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건물 바깥에 있던 400㎥ 크기의 수소탱크 3개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권 모(37세)씨와 김 모(35세)씨가 숨지고 김 모(43세)씨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들은 대구와 경기지역에서 해당 시설에 견학 온 세라믹 제조업체 관계자로 시험 가동(400루베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서울 한낮 온도가 30도를 웃돌면서 5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올해도 계속될까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경상남북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수은주가 오전 10시부터 이미 25도를 훌쩍 넘었다고 전했다.2018년 5월 평균 낮 기온은 23도였고 30도까지 오른 날은 단 하루였음을 고려하면 이번 더위는 전년보다 일찍 찾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지난 15일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광주 서구 풍암동 낮 기온이 33.1도를 기록
정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이자 존재의의 중 하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이다. 국민 개개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유지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더 나아가 정부에 대한 회의과 불신감만 커진 상황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최우선 국정전략 중 하나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정립했다.정부 출범 직후 2년이 지난 지금, 과연 공약대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숲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진행된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월 철원·연천 ‘평화로운 숲여행’에 이어 5월에는 붉은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백년의 숲 대관령으로 ‘치유의 숲여행’을 떠난다고 7일 밝혔다.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 추진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숲과 향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대관령자연휴양림, 경포습지 생태공원 등을 탐방하고 명상
북한이 4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여러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미사일 발사 후 1년 5개월 여 만이다.합동참모본부(의장 박한기 이하합참)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6분 경부터 27분 경까지 원산북방 호도 반도일대에서 북동쪽 반향으로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상에서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다가 낙하했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미
이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산업은 생각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석유나 석탄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책임질 재생에너지로 헤게모니가 이동하며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한국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북의 핵심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의 초석이다.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6%로 OECD국가 중 끝에서 두 번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강원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는 강원 산불피해 종합복구 계획에 총 1853억원을 투입하기로 1일 확정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여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주민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심기준 상임부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행안위원 등이 당위원으로 참석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