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가지 추진할 ‘제4차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을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해 전문가 자문과 국민청원 분석 및 대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수립하고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하는 국가 재난안전 정책의 최상위 계획(5개년)이다.각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및 주요 공공기관들은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정부는 기존의 자연재난에 대한 방재
장마가 끝나고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모기 살충제나 전기모기채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모기채의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전기모기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총 19건의 전기모기채 안전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타박상 및 찰과상 같은 열상이 7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전 6건(32%), 화재·폭발이 4건(21%), 기타 2건(10%) 순이었다.이중 열상피해는 영·유아나 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6일쯤 태풍이 남해안 쪽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비록 크기는 작더라도 바람이 강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이날 오전 9시경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로 서북서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심기압은 985㍱, 최대풍속 27m/s이다.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크기는 작은 소형이지만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 예보했다. 태
‘소셜커머스 1위’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 고용시장의 안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소홀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지금도 단기계약직 또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고용형태가 비일비재하다.아울러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을 국내 반일(反日)정서가 고조됨에 따라 쿠팡을 바라보는 대다수 소비자들의 시선은 더더욱 싸늘해진다. 쿠팡이 사업 초창기부터
올 여름에는 7월 27일∼8월 9일 사이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31일∼8월 1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3∼4일 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이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갓길 차로를 운영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
여름이 되면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기대는 더욱 크기 마련이죠. 그래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계곡, 바다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분들도 많죠.그런데 물놀이를 떠나기 전 튜브나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여름철 안전용품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한 번 알아볼까요?먼저 구명조끼는 성별, 몸무게, 가슴둘레 등 신체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몸에 맞지 않은 구명조끼를 입을 경우 구명조끼가 잠기지 않을 수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사고 중 50%가 음주 후 물놀이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5년(2014년~2018년)간 여름철(7월~8월) 휴가기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사고 8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4건(50%)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신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
그동안 쓰레기를 밤에 버리면 다음날 아침, 마법처럼 사라졌잖아요. 바로 환경미화원들이 새벽과 야간에 수거를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어두운 새벽과 야간에 일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났어요.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사망자 18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이거나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어요.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와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마련해 지
전국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이 멈춘 가운데 타워크레인 노조와 국토부가 소형 무인 타워크레인 사용금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이하 한노총)의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을 개시했다.이들 노조는 국토부와의 교섭을 시도했지만 ‘6월 중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국토부의 대응에 무기한 파업을 결의했다고 5일 전했다.이에 전국 3500여대 중 70%인 2500여
최근 발생한 여행객 유람선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교육에서는 선박 탈출 순서 및 요령, 구명보트와 뗏목 탑승법, 구명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누리집’사이트에 신청을 하면 된답니다.그럼 해상에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먼저 물놀이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튜
최근 집배원의 과로사 문제가 드러나면서 집배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경영본부의 개혁을 위해 노조가 들고 일어섰다.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 이하 우정노조)은 지난 23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 상경투쟁 결의 대회’를 열어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인력증원과 주5일제 실현, 우정사업본부장 퇴진 등을 촉구했다.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2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며 “교섭 결렬 시 우정노조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을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도 “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전했다.당시 공장 인근에 야적된 폐기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되어 한림면과 진영읍 봉화마을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인근 소방서의 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제5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 동안 국민안전주간을 마련했어요. 국민안전주간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수칙들을 실천하고자 만든 날인데요.이에 행안부는 국민안전주간에 ‘안전생각 캠페인’을 벌였어요, 그 중에 하나가 우리 집 안전을 위한 자가테스트법인데요. 우리 집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주방에서 조리가 끝났을 때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가주는 거예요. 외출 시에도 밸브를 확인해 주면 좋겠죠
지난 17일,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대표이사 권혁웅)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의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동월 14일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고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번 유증기 유출사고는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한화토탈 내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탱크 안에
정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이자 존재의의 중 하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이다. 국민 개개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유지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더 나아가 정부에 대한 회의과 불신감만 커진 상황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최우선 국정전략 중 하나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정립했다.정부 출범 직후 2년이 지난 지금, 과연 공약대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안전 강화를 위해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한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케냐, 이탈리아 대사 등을 포함 70개국 9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재난안전 정책 및 외국인 대상 원스톱행정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행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재난안전 분야 정책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행안부가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이
시민들의 여름 휴가철 안전을 위해 문체부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여름성수기를 대비한 물놀이 유원시설, 야영장,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문체부는 5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와 야영장 800여 개를 점검하고 5월 15일부터 2주간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약 500여개를 점검한다.문체부는 관광시설의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시설 단속도 병행한다. 등록되지 않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오는 24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재8회 안전심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분야의 안전기준 개선 대책을 심의한다. 또, 소관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안전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분류체계 개선 등 안전기준 관리체계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행안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기준을 중심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농·어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지속 발생하는 화목보일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주말 내내 각처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13일 서울시청에서는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월호 참사 5주기 컨퍼런스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7시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 광주, 대구, 제주 등지에서도 추모물결이 펼쳐졌다.안산시는 (사)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주관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어린이통학버스에 하차확인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자에게 운전을 마친 후 의무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도로교통법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부주의로 통학버스 내 어린이가 방치돼 사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0월 16일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어린이통학 버스 운전자 하차확인장치 작동의무 및 벌칙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