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 R&D 투자를 통해 노동의존적이던 생활물류 사업을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사업혁명 첨단기술과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물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1461억 원(국고 1095억 원)을 투입해 생활물류 배송 및 인프라 기술분야와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 관리 기술분야 등에 대해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할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주)조선우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홀로 작업을 하다 파쇄기에 끼어 숨진 故 김재순 청년노동자의 사고가 한달이 지났지만 노동청과 경찰의 수사가 더디게 진행돼 유가족의 속을 애태우고 있다. 더구나 사고 작업장의 사업주는 해당 업체의 작업환경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도 불구하고 김씨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달 22일 조선우드 폐기물 사업장에서 김씨는 파쇄기에 폐기물이 걸린 것을 제거하던 중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 김씨가 숨진 현장에는 파쇄기 덮개, 추락방지 발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대청댐 등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이번 정화주간 운영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천 주변에 방치되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시의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인 화성그린환경센터가 폐쇄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8개월동안 화성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사연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이들은 열악한 고용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했으나 용역업체인 주식회사알엠의 부당해고로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화성시의 수수방관과 알엠의 고용승계 거부를 비판했다.◆ 노조측, 용역업체 알엠 노조와해 위해 부당해고 및 고용승계 안해한국노총 연합노련 알엠화성공장노동조합(노조)의 조합원 16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안전기준 적합확인·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 10개 제품을 적발하여 제조·판매 금지, 회수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살균·소독제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사전적으로 유통을 차단해 왔으며, 불법으로 확인된 제품은 제조·판매 금지 및 회수명령 행정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살림소 정성담은 살균소독
환경부(장관 조명래)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5월 27일 개정 시행)을 통해 배출자 의무 강화와 처리업자(신고, 재활용, 처분)의 적합성 확인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하고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의 입력 누락이 빈번했던 소량 폐기물에 대해서도 입력을 확대하는 등 방치 및 버려지는 폐기물을 막겠다고 밝혔다.◇방치, 투기 우려 없는 소량 폐목재는 ‘반입 뒤 자원’으로 처리해야하지만 전국 폐목재 재활용 사업장에서 올바로 시스템 입력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 현장에서
일부 건설시공사들이 분리 배출해야 하는 가연성 쓰레기 등 공사 현장 폐기물을 폐목재와 함께 배출해 폐목재 재활용 업체들에게 폐기물 처리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협회장 유성진)는 전국 70여곳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목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톤당 6만8000원 수준으로 건설시공사가 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부담은커녕 오히려 폐목재 재활용업체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운반비조차 제
폐목재 작업장에서 20대 노동자가 파쇄기계에 끼여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2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장에서 A씨가 청소작업을 하려고 파쇄 기계 위에 올라갔다 기계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사고 후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사고 당시 기계 근처에는 A씨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원래 파쇄작업시 2인 1조를 이루어 작업을 해야하는데 A씨는 혼자 파쇄기 위에 올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A씨는 기계를 청소하려고 올라갔고 파쇄기는 멈춰 있지 않았던 것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건설 현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에따라 포스코건설과 현대정밀화학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에 있는 천연 먼지억제제를 토사 및 도로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배합 및 살포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인 방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시중에 유통된 살균·소독제 제품 중 안전·표시 기준을 위반한 5개 제품을 적발하여 제조·수입·판매 금지,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법 살균·소독제 유통 및 허위 표시광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2월 중순부터 불법 의심제품 유통차단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모니터링 결과, 불법으로 확인된 제품에 대해 제조·수입·판매 금지 및 회수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제품 5개 중 오투세이프, 쎄로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의국가간이동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3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석탄재, 폐지 등 일부 폐기물은 국내 발생량도 전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폐기물 재활용을 어렵게 하고 재활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킨다는 우
농촌 지역에는 영농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영농 폐기물이란 영농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폐기물, 재배용 하우스나 보온 못자리의 폐비닐, 폐농약병 따위가 있어요.이같은 영농 페기물은 매년 발생량의 32여만톤 가운데 19%인 6만여톤이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면서 미세먼지, 산불 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요. 이에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어요.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하여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최근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 비상사태를 낳을 만큼 커다란 이슈로 자리잡았어요. 이 미세먼지의 경우 자동차, 공장, 발전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중국에서 오는 매연이 주 원인인데요.그런데 이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농촌에서 일어나는 '불법소각'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농촌에서는 비닐, 페트병, 종이 등과 같은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농약병, 기기 등 농업 잔재물을 태우는데요. 이는 매캐란 연기와 악취도 문제지만 휘발성 유기물질같은 발암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발생시켜 큰 문제가 된답니다.특히 농사
정부는 아산·진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우한교민 등 700명이 15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퇴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입국한 366명(아산 193, 진천 173)은 15일 퇴소하고, 이달 1일에 2차 전세기로 입국하여 아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334명(국내 거주 보호자 1명 포함)은 16일에 퇴소할 예정이다.15일 1차 퇴소 교민들은 퇴소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퇴소 전에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단기숙소 및 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를
여러분은 다쓰고 난 페트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당연히 분리배출하죠. 그런데 앞으로 무색 폐페트병은 별도로 모아 다시 재생원료로 재활용해요.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요. 이 기업은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만 2000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했어요. 국내 폐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에기평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에기평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은 2019년 7216억원에서 올해 8151억원으로 13.0% 늘었다.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주요 분야로
이제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실시한답니다.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중점 단속과 함께 명절 음식문화개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대요.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협력업체 일용직근로자들이 위험한 근로환경에 노출된 것도 억울한데 급여통장까지 불법으로 관리당해 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16일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현재진행형인데다 임금까지 하청업체에게 착취당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고용불안 마저 가중시키고 있다.◆ SK에너지의 협력업체 ㈜신평화, 팀장이 직원 급여통장에서 돈 빼가...수상한 급여 관리울산시에 소재한 SK에너지는 수십 개의 협력업
대명건설(대표 이태일)이 지난해 7월에 오픈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건설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진도의 휴가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뒷면에는 해가 지나도록 임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 직원들의 눈물이 숨겨져 있었다. 더구나 대명건설이 공사 경험도 없고 카펫시공만 하던 협력업체에게 60억이 넘는 석공사 공사를 발주한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명건설 “노임 먼저 주겠다”,“걱정 말고 일해라” 안심시켜 놓고 페텍 부도나자 나 몰라라진도군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