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생활주변 폭력사건을 집중 단속한 결과, 생활주변 폭력사범 1만9210명을 검거하고 그중 36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중 마스크 착용 관련 폭력범 265명 등 반방역적 폭력 가해자는 총 377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영업시간·모임인원 제한을 빌미로 업주와 종업원을 폭행하거나 업무를 방해해 검거된 인원은 73명이었다. 이 밖에도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을 협박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 방역수칙 위반 단속 공무원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검거한 인원도 39명 있었다. 범행 유형별로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조마조마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열흘째”라며 “도심의 식당과 카페, 상점들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고 주말이면 종교시설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하지만 모임과 활동이 급속히 늘면서 면역이 약해진 고령층과 아직 백신접종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해 9월 5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 대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고, 주간 평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관련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선제적 진단검사 등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이행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은 결코 우리의 방역상황이 안전해서가 아니라 생업의 고통을 호소하고 계시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정부가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본격적인 일상회복의 첫 걸음을 막 내딛은 상황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며 “요양병원, 학교·
11월 1일부터 4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으로 백신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생업시설에 적용되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로 완화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지난 2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권 1차장은 “여러 논의와 숙의를 거쳐 이제 더 나은 내
다음달 1일부터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4주간 시행된다.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취식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만남이 가능하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국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 652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249일 만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다”고 돌아봤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최근 1주간(10월 10~16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562.3명으로 전주 일평균 1960.9명 대비 20.3%(398.6명) 감소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점진적으로 유행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215.6명으로, 전주(일평균 1479.0명)에 비해 1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일평균 346.7명이 발생, 전주(일평균 481.9명) 보다 28.1% 줄었다.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86으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이 금지된 ‘이소프로필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이소프로필파라벤 또는 이소부틸파라벤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의 수입액은 총 35만5000달러(한화 약 4억2152만 원)였다.지난 2019~2020년 같은 성분이 함유된 국내 제조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 총액은 3억6000만 원이었다.파라벤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 “민주노총 지도부에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총파업을 철회해달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만약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추가접종을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서 추진단은 세부 실시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또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되,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가능한 예외는 면역형성이 불완전한 면역저하자 등”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방패 삼아 그리고 백신접종을 무기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지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김 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40명 규모의 민관합동 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경제·사회문화·방역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 전반에 자문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
백신 접종률 확대로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보다 앞서 일상회복을 선언한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네 가지 특징을 W.I.T.H.로 제시했다. [W : Wide vaccine roll-out 일정 수준 이상의 접종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각종 봉쇄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리두기, 모임 인원 제한 등의 기존 방역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분단상황과 관련 “우리는 대립할 이유가 없다”며 “체제 경쟁이나 국력의 비교는 이미 오래전에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는 함께 번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아직 분단을 넘어서지 못했다. 재외동포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남북으로 나뉘어진 두 개의 코리아는 안타까운 현실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 한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단풍철 여행이나 모임은 가능하시면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10월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서 공휴일과 휴일이 많고, 주말에는 이러한 행사와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소규모 또는 동거가족 단위로 해주시고, 혼잡한 시간을 피하며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행지에 머무르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덧붙였다.이 단장은 “최근 4주 동안 발생한 가족과 지인모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 일환으로 기획 추진한 ‘고령자 일자리’ 협력 사업인 '안성시니어클럽의「은빛재단사」확장 오픈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진흥원은 지난 해 8월부터 고령친화제품 생산기업을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靑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와 안성지역 소재 고령친화기업인 ㈜아시아엠이(대표이사 주성노)와 안성맞춤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이 공동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고령자 일자리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수도권의 확진자 규모는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대 규모이며, 특히 서울의 확진자 804명도 역대 최대 수치”라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1주간의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5.1명에 달하고 있고, 서울 6.7명, 인천 4.6명, 경기 4.1명으로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수도권의 유행은 계속 커지는 확산 추세이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은
이니스프리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9월 빅세일’을 진행한다.‘9월 빅세일’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세일 행사다.이번 ‘9월 빅세일’은 마스크 팩, 바디, 클렌징 티슈, 선크림 카테고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와 클렌징을 비롯한 메이크업, 헤어 등 전 품목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일부 할인 불가 품목은 혜택에서 제외된다.뿐만 아니라 환절기 피부를 다독여줄 마스크팩과 수딩젤 행사도 진행된다. 마이 리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다시 2000명을 넘어섰고, 그중 수도권 확진자가 147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유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큰 규모로 유행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어제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면서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번 높아지고, 확진환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병원의 의료진은 점점 지쳐가고 병상의 여력은 부족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안정적으로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백신접종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