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다.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다.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박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를 공개 지지하고 있어,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국민의힘 경선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윤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올해부터 3년 동안 280억원(국비 140억, 지방비 140억)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해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으로 20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걸쳐 조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증이 끝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인서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선 기준에 대해 "다른 것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말고 했다. 이어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어차피 지명해야 할 공직이 많고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달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화장장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안치 냉장고·저온 안치실 설치 예산 지원도 확대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 30일~4월 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온실가스가 지금처럼 많이 배출될 경우 60년 뒤 한국에 봄꽃이 피는 시기는가 2월 말로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기상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봄꽃 3종(개나리·진달래·벚꽃)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고해상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과거 2~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 데이터를 넣어 인천, 부산, 목포, 서울, 대구, 강릉 등 6개 계절관측 지점의 개화일을 전망한 것이다.분석결과 미래의 봄꽃 개화일은 현재(1991~2020년) 대비 각각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에 5~7일, 중반기(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로 위장전입하거나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하는 등의 부정청약 의심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청약 및 전매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등 125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위장전입이 100건, 청약통장 매매 14건, 위장이혼 9건, 불법전매 2건이다.시청에 근무 중인 B씨는 근무지 지역에 거주하다가 수개월(1~8월)
동해안 산불로 7일 오전 6시까지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상의 산림이 불에 타버렸다. 산림당국은 오늘 화두 제압을 목표로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울진 1만2039ha, 삼척 656ha, 영월 80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총 1만 6755ha의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57.8배에 해당하며 축구장(0.714㏊)이 2만3466개의 넓이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불로 512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 중심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62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정부기념식이 열린다.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의 주제인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는 시인 김선우 시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독재와 불의에 대한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항거에서 시작해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
노인을 상대로 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552억 원을 챙긴 일당 1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A씨 등 모 투자회사 대표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7개월간 부산과 대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코인과 전자복권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1%를 90회에 걸쳐 지급하겠다고 속여 2600여 명에게서 총 55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거래되지 않는 코인이 곧 거래소에
코로나19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전화로 상담이나 처방을 해주는 동네 병·의원이 일주일 사이 4199곳 늘어 6055곳이 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로 상담·처방이 가능한 거주지 주변의 동네 병·의원이다.복지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편으로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을 위해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지난 10일 1856곳에
동대구역 일대에서 행인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러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동대구역 인근의 한 백화점 앞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스타킹에 불상의 검은색 액체를 뿌리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으로 A씨를 추적해 오늘 오전 집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이 사건으로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일대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혼자 있는
정부가 올해 12만 3000호 규모의 주택공급 입지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 3000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 발표한 후보지 전량에 대해서도 연내 지구 지정 등을 완료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발표한 2·4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하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