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3월 한반도 정밀 지상 관측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계획에 이어 10월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쏘아 올리기 위해 6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16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정한 분야별 3개의 시행계획은 우주개발진흥, 위성정보 활용, 우주위험 대비 등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2
산악지형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3D) 산불확산예측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불 예방 체계가 구축된다. 산림청은 1일 2021년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고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를 구성해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주 골자는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내용이다. 5대 추진전략에는 스마트 산불 대응 강화, 산불단계별 대비태세 확립, 원인·대상별 맞춤형 산불 예방, 진화전략 차별화, 산불안전 인식 제고 등이 포함된다.먼저 산불
우리 일상 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날씨, 전날밤 내일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일은 필수가 됐죠. 기온과 강수량, 풍향, 풍량, 습도, 재난·재해까지 정확한 날씨 정보를 기상청은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요?인공위성 레이더와 관측기가 있어도 변동성이 심하고 어떤 현상이 갑자기 등장할지 모르는 날씨의 특성을 봤을 때 아주 세세한 정보까지는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기상청이 야심차게 만든 기상 관측 도우미가 있습니다. 바로 기상관측차량입니다. 기상청은 기상관측망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난현장과 같은 필요 지역에 차량을 통해 직접 관측하여
정부가 주한 유럽연합과 접촉해 2050 탄소중립 전략과 그린뉴딜 등과 관련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박종호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내정자와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서는 ▲2050 탄소중립 전략 및 그린뉴딜 ▲세계산림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신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내정자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과 유럽연합 그린딜을 소개했고, 한국 산
이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와 달리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산업재해 사고. 작년도 다를 바 없었다. 산재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21일 고용노동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82명으로 전년 대비 27명 증가했다. 2017년 964명, 2018년 971명에 이어 2019년 855명으로 줄었지만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 중 38명의 사망자를 낳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재 사고 사망자 중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청이 앞으로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400만 톤에 기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산림청은 20일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탄소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12대 핵심과제를 포함한다.12대 핵심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하면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1400만 톤에서
사회적 도의를 다하여야 할 지위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은행, 우리은행(대표 권광석)과 1천만 서울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기 위해 존재해야 할 서울시가 정작 지역사회에서 가장 아래 머물고 있는 장애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사회적 비난이 물밀 듯 쏟아지고 있다.‘절차무시’ 매각 강행한 우리은행, 갈 데 사라진 48명 정신장애인에게는 ‘모르쇠’17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던 사회복지법인 정훈복지회(이사장 고정숙)가 부동산에 잡힌 은행 대출이자를 3개월 연체하자, 우리은행과 서울시가 기다렸다는듯 서둘러 매각을 강행하면서 이곳만을 의지해오던
국회 법사위가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안을 7일 처리했다. 내년부터는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사안이 심각할 시 징역과 벌금을 동시에 부과할 수 있는 임의적 병과 조항도 포함됐다.다수가 크게 다친 경우에는 경영책임자는 7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법인은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각각 처해진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이번 제정안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산업재해에 포함되지 않는
올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업 저수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 3411개소에 대한 향후 2025년까지의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총 9차례 회의, 설명회, 현장확인 등을 거쳐 수립했다.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저수지 노후화 정도와 저수용량 30만㎥ 이상에 치중된 유지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정부가 임도시설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림재해 예방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으로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 개설한 것을 시작해 2020년 현재 23,060km가 개설됐다.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 범위는 늘리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했다. 올해만 44만 1천여 농가가 가입해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 원의 보험금을
올해 이례적인 폭우와 연이어 지나가는 태풍 때문에 피해를 본 수재민들이 많았죠. 문제는 현재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이번과 같은 자연재해들이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지구가 뜨거워질수록 강력한 태풍을 50%나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증가하면 3등급 이상의 강한 태풍이 50% 가량 증가하고, 약한 태풍의 발생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연구진이 IBS의
정부가 기후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홍수, 가뭄, 이상고온 등 국민이 체감하는 8가지 대표과제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추진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4일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하 제3차 적응대책)을 확정했다.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양대축 중 하나인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의 방향, 목표, 이행과제를 제시하는 적응 분야 최상위대책이다.환경부는 제3차 적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일제강점기에서나 있을 법한 정부의 민간인 토지 약탈사건이 21세기 이곳 울진군청(이하 울진군)에서 벌어졌다. 울진군은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도 없이 사유지에 도로를 무단으로 깔고 그 위에 가스배관, 전선, 광케이블망, 수목, 물탱크 등 시설의 사업을 시행하며 연당 수천만 원의 사용료를 챙겨왔다. 40년이 넘도록 단 일푼의 세금도 부과되지 않은 터라 자신의 땅이 도둑질당한 것 조차 몰랐던 토지주들은 이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 “이 땅에 수십년간 쾌쾌묵은 울진군의 행정비리가 고구마줄기처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근로자가 롤링기계에 빨려들어가는 끔직한 사망사고 이후, 대전공장에서도 같은 사고가 발생돼 현재 중태에 빠졌다.특별근로감독이 전면 재개될 분위기다.지난 18일 오후 3시 37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는 근로자 A씨(40대)가 트럭타이어 성형기계(LTR103호기)에 머리부터 가슴까지 기계 안에 압착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를 발견한 동료가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해서 을지대학교병원으로 호송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의료진은 A씨 가족에게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전한 상태고 내일 뇌진단을 다시한 후, 뇌사판정을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숲치유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서안정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청은 숲이 개방된 야외 자연 공간으로서 감염병 상황에서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5월부터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숲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부처 협력사업하에 추진된 자가격리자 반려식물 보급과 공공의료기관 스마트 가든을 설치해 숲의 치유효과를 코로나19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신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APMS-1020A)’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위생·성능·관리 편의성 강화로 가습공기청정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의 혁신 기술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달 말까지 신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신규 렌탈 시 매월 2,000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적용 렌탈료(6년 약정, 등록비 10만원 기준)는 ▲방문관리서비스 선택 시 30,400원 ▲자가관리서비스 선택 시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크게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치에 해당한다.숲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식목한 뒤에는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숲가꾸기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하반기 전략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APMS-1020A)’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 제품은 위생, 관리, 성능의 3가지 요소를 혁신해 기존 공기청정기의 기준을 바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대장균을 99.99% 감소시켜주는 특허기술 ‘워터락’을 적용한 ‘위생의 혁신’, 물통과 수조부를 쉽게 분리·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관리의 혁신’, 자연가습시스템과 4단계 강력한 필터시스템을 탑재한 ‘성능의 혁신’ 등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