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및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예상되는 다양한 도발에 대한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의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이 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윤 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있는 해에는 사회 교란,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왔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는 대낮 서울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조선(34)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이 판결은 31일 내려졌다.조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후 2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2세 남성 A씨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다른 3명의 남성을 중상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이들 피해자들은 조씨와 일면식도 없었다. 또한, 그는 범행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건설 중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단지는 최근 26일에 시작된 예비당첨자 계약 1일차에서 1,140가구 모두가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완판했다. 이러한 높은 수요는 지역 내에서의 기대감과 단지의 뛰어난 브랜드 이미지, 입지 및 상품성 등에 기인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성공은 이전부터 예상되었다. 지난 4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646가구를 모집하였으나, 3만 3,969명이 몰려들어 평균 52.6대 1의 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30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전 감독 김종국(51)과 전 단장 장정석(51)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은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등)를 받고 있었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또는 도망의 염려가 낮다고 판단하여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리며,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에 대한 광고 후원 실태, 후원업체의 광고 후원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수된 금품이 부정한 청탁의 대가인지에 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홍콩H지수 ELS의 손실 현실화와 금융 당국의 강경한 규제 검토 발표에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그리고 NH농협은행은 이미 판매 중단을 발표했으며, 우리은행 또한 중단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30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비예금 상품위원회를 개최하고 ELS 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고려하여, 시장 안정성 및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서비스는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형태의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는 14개 금융회사의 신규 대출로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기회를 갖게 된다.참여 금융회사로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포스코이앤씨(이하, 회사)가 건설업계를 혁신시키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레미콘 공급 및 품질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인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레미콘의 정확한 배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해당 공사의 특성과 설계에 따라 레미콘의 배합비율은 달라져야 한다. 그렇기에 정확한 배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도 저하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면 공사 일정에 지연이 발생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레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박상진 팀장)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한 살해 시도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7세의 김모 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김 씨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75세 남성 A 씨는 살인미수 방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범행에 사용할 등산용 칼을 구입해 숫돌과 칼갈이로 양날을 예리하고 뾰족하게 가공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사무실 옆 화단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으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 혐의를 발견하면서 이루어졌다.장 전 단장은 2022 시즌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 감독에 대해서는 선수 입단과 무관한 배임수재 혐의가
서울경찰청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학생 피의자 A군(15)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포렌식 분석 중이라고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발생했다. A군은 배 의원에게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검거된 A군은 미성년자이며 현재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다음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27일,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297표 중 171표(58%)를 획득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쟁사는 124표(41%)를 획득하였으며, 기권 무효표는 2표(1%)에 불과했다.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되어 부산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한 지역으로, 주변 재개발구역으로서 부산 내에서 가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이 필리핀에서 검거된 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인계되었다.강원경찰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 재정관리팀장 최모(46)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며 총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씨는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 진료비 지급 보류액 46억 2천만원을 본인 계좌로 이체한 후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횡령한 자금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의료자문을 이유로 지방병원에서의 진단을 배제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잦다는 내부자와 제보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롯데손보의 공식 해명과 상반되는 주장으로, 다른 보험사들에 비해 진단비 청구 시 의료자문으로 넘기는 건수가 많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비율도 높다고 한다.롯데손보 직원 A씨는 MB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특히 대구와 경상도 지역의 의원급 및 중소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후 의료자문으로 넘어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조치는 롯데손보가 다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어제(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주최 신년 하례식에서 '2023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경제·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강원도 출신으로 공직,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회장은 고향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원도 양구 출신의 김영철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04년부터 바인그룹 구성원과 함께 양구군과 일사일촌을 맺고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2)에 대해 입시 비리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의 심리 아래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씨에 대한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조씨의 행위가 이미 공범인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사안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입시비리 범행이 공정성을 훼손하고 정당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선의의 피해자들을 양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엄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미용실 입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피습된 사건 이후 약 3주 만에 발생한 정치인 대상 테러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배 의원에 대한 공격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신원을 확인한 후, 가해자가 머리 뒷부분을 돌로 여러 번 가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15세 남성으로,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선 공약이었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4개 대도시권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
전남 광양시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인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분양이 시작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6일부터, 이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4년 1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어 30일에는 1순위 청약, 31일에는 2순위 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에 있으며, 정당 계약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 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개인 맞춤형 1대1 코칭 교육 전문 브랜드인 상상코칭(대표 김영철)이 새학기를 맞아 학생 주도의 플래닝을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학습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효과적인 과목 코칭에 더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새로운 서비스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상상코칭의 새로운 학습 관리 서비스는 학생이 직접 공부 범위와 내용을 선정하고, 계획을 수립 및 점검하여 실행하도록 함으로써, 계획 없이 공부하고 단순히 과제 수행에 그치는 기존의 공부 습
서울시가 23일 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총 6만2000장의 카드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모바일카드는 2만7000장, 실물카드는 3만5000장으로 집계되었다. 실물카드 판매량에는 서울교통공사와 편의점을 통한 판매량이 포함되어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원대로 대중교통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 카드는 이달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