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정훈)이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주민들의 고충은 아랑곳 않고 1400세대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공사가 완료될 경우 입주할 아파트주민들로 인해 야기될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우려 가능성을 포스코건설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소리 높여 비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포스코건설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어 주민들의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가뜩이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행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몽골 헌법 재판소장이 한국에 재입국해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취중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6일 이뤄진 경찰의 2차조사에서도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하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1차 조사는 지난 1일 오후 인천공항 보안 구역 내 조사실에서 진행됐다.경찰은 도르지 소장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지만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몽골 국적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정책 수립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전문성이 접목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조데이터는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제조·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말하는 것으로 제품설계·공정·품질 최적화,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는 미래 핵심 자원이다. 이미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자금과 인력이 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초연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ICT) 분야 기능을 대폭 개편한다.7일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인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강화를 위해 현 정보통신정책실을 개편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신설하고 네트워크 관련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한다.그 동안 AI 정책은 과기정통부 내 각 부서에서 개별사업에 따라
지금껏 수도권에만 해당됐던 대기오염배출 총량제 적용 범위가 내년 4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은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6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오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금융당국이 보험료 대납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에 착수했다. 보험료 수납을 위해 만든 가상계좌에 보험료를 입금한 사람이 실제 보험계약자인지를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험·은행업계와 함께 구축한다.이는 입금자가 실제 보험계약자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가상계좌의 맹점을 악용해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형태로 부당하게 보험을 모집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올 연말까지 금융업계와 함께 보험사 가상계좌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뤄짐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고자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새 교원수급 기준 마련에 나섰다. 학생수가 감소하는 만큼 신규 교사 임용 규모의 감축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반면 갈수록 줄어드는 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35세 이하 귀화자의 병역 의무화와 상근예비역의 현역병 전환도 면밀히 검토 후 추진한다.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함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이하 민관 협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제주도는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상호협력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 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SK텔레콤(사장 박정호),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6일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실증사업 ’등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6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교통신호 정보와 소통 정보를 공유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정보제공 서비스의 개발 및 실증 연구도 공동 진행한다.경찰청은 SK 티맵(T-map)의 소통정보를 받아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신호 운영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소비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 일당이 활개를 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들 일당은 400여명 가량 피해자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도 들어와 피해자들을 조롱·협박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유포 및 피해자 지인의 신분 도용 등 2차, 3차 가해까지 가하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금액만 수십억 원에 달하며 단체채팅방의 존재를 모르거나 채팅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 수까지 고려한다면 피해자 수는 수천 명에 육박하며 피해금액 역시 수백억 원대로 대폭 늘어난다.이런 상황
여러분들은 껍질을 먹어도 되는 과일이 있으면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껍질도 먹어도 되니 한꺼번에 드시는 분도 계실 테고 아님 꼭 껍질을 다 벗겨낸 다음에 과육만 드시는 분도 계실 테죠. 아니면 그때그때 마다 선택을 새로 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으실 거고요.사실 과일의 껍질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이 있죠. 이들은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면역기능 향상 등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물질들입니다.수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박은 껍질까지 먹지는 않죠. 하지만 수박 껍질에
재난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자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4·16재단은 재난 피해자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벤션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포럼의 제목은 ‘재난사회(Risk-Society), 피해자 권리를 묻다. 재난 현장에서의 피해자 권리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이다.포럼에서는 재난 피해자의 권리적 측면에서 지원의 적절성과 효과성 등을 살펴보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종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4명의 수색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수색당국은 발견한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 4분 경 오후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일
앞으로 어린이집에서도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교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이 사회전반에 걸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환경교육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아울러 2008년 환경
최근 무선 이어폰 구매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회숙,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해외 직구(구매·배송대행 포함)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5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건, 2018년 28건, 2019년 상반기 119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접수된 소비자불만 건수보다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철 다소비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젓갈, 양념류 등 김장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주요 점검 내용은 김장철에 발생 우려가 있는 위법 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 행위 △비식용 수산물을 젓갈의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 △양념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겨울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 상순까지 전국 젖소농장 5500여호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해 미흡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00호를 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진행 중이다.그러나 젖소의 경우 농가에서 유량감소 등을 염려해 백신접종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도축장 채
정부와 여당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차 취득세 부담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리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증액하는 형태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전날 배출가스 5등급(최하)인 노후 경유차의 취득세 표준세율을 기존 4~7%(영업용~비영업용)에서 8~14%로 올리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할 경우 시가 표준액이 200만 원인 2005년식 싼타페 소유주가 납부해야 취득세는 기존 7% 세율이
그동안 정부가 주도하던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 사업을 이제부터는 민간 전담운영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담당한다.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손을 맞잡고 도입한 QR코드 방식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소비자가 QR코드로 판매자 계좌번호를 인식해 계좌로 송금하는 직불결제 방식이라 중간 카드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4일 한국간편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 빌딩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흥원의 초대 이사장에는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영훈)이 브라질CSP 제철소 사업을 전개하면서 하청업체를 상대로 무수한 갑질을 자행했으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을 계획적으로 횡령한 혐의로 브라질 검찰과 경찰의 수사망에 오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CSP사업은 브라질의 발레(Vale, 사업지분 50%), 한국의 동국제강(30%), 포스코(20%)간 합작투자로 브라질 북동부지역에 위치한 세아라주(州) 뻬셍 산업단지에 제철소를 세우는 대형 프로젝트다.포스코건설은 계약 체결 당시 제철소 발주처인 CSP(Companhia Siderurgica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