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가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우선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스 누출을 항상 점검해야 해요.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가 있어요. LPG는 바닥으로부터, 도시가스(LNG)는 천정으로부터 냄새를 맡아야 해요.가스 냄새가 날 경우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충분히 실내를 환기시켜야 해요. 또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 (빨래, 종이, 폭발위험이 있는 스프레이 통 등)을 가까이 두지 않아요.가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불이 꺼질 때
최근 발생한 여행객 유람선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교육에서는 선박 탈출 순서 및 요령, 구명보트와 뗏목 탑승법, 구명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누리집’사이트에 신청을 하면 된답니다.그럼 해상에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먼저 물놀이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튜
외식업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손을 잡았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2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음식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하여 민간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이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기홍 동반위원장,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최승재 한국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했다.이날 협약식에선 한국외식
도넘은 상사의 갑질로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15일 소셜미디어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속 임원(상무)의 이상한 근무 규칙이 계시돼 주목을 받았다.‘A상무 규칙 누적중’이란 제목의 게시글엔 ‘점심시간엔 식당에 조금이라도 빨리 체킹하면 개인 KPI(근무평점) 감점’, ‘오전엔 업무 외에 사업장 나갈 시 감점’,‘점심시간 외엔 양치하지 말 것’, ‘컴퓨터 본체를 아래로 내려 모니터를 볼 수 있게 할 것’ 등의 근무 규칙 7가지가 써 있다.이와 관련해 A상무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에 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4시(현지시간 29일 오후 21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 유람선에는 35명(한국인 33명, 헝가리승무원 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7명이 구조됐고 8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20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다. 사망자 중 7명은 한국인이고 1명은 헝가리인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참좋은여행’ 동유럽 패키지를 이용해 동유럽 6개국을 여행하고 있었다. 여행객 중에는 6세 어린이도 포함돼 있으며 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9가족)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동물실험 없이도 인체 전립선 세포주(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집단)를 이용하여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는 물질을 찾아낼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험법은 동국대학교(박유헌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인체 전립선 세포주를 이용하여 세포안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작용을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을 판별하는 방법이다.이 시험법은 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정식체택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관문인 O
댐은 물을 저장해 둠으로써 홍수와 가뭄같은 자연재해를 통제하고자 만든 인간에게 유용한 구조물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큰 흉기가 될 수 있어요. 바로 베이온트 댐처럼요.1960년 가을 이탈리아의 베이온트에는 높이 265m의 인공 댐이 건설되었어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댐의 건설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죠.하지만 이 댐은 공사 초기부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건설지점 부근이 퇴적암과 석회암 지질로 되어있어서 안전문제가 계속 거론되었지만 정부는 무시한채 공사를 진행했어요. 또한 댐을 건설하면서 주변 환경을 망가뜨렸고 생태계도
최근 집배원의 과로사 문제가 드러나면서 집배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경영본부의 개혁을 위해 노조가 들고 일어섰다.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 이하 우정노조)은 지난 23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 상경투쟁 결의 대회’를 열어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인력증원과 주5일제 실현, 우정사업본부장 퇴진 등을 촉구했다.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2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며 “교섭 결렬 시 우정노조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을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도 “
지난달 12일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열었다.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 방향)와 영동선 여주 휴게소 등 3곳이다.이렇게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가 세워진 것은 수소 전기차의 전국적 상용화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서다.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개장은 본격적인 수소(H2)하이웨이가 실현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번 3곳 말고도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제 머지않아 수소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각지를 누빌 수 있게
“우리나라의 모든 폐기물 처리가 대란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작금의 폐기물 사태를 심각한 어투로 진단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생활쓰레기 수거거부 대란 발생 이후 연일 폐기물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현재 생활, 사업장, 의료, 지정 폐기물 처리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정애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및 정책기관, 기업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 각계 각층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찌감치 냉방제품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5월부터 에어컨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보통 국내 에어컨 시장 성수기는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8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에어컨 극성수기를 피하고 무더위가 오기 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에 에어컨 제조사들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있다
최근 EM용액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EM용액은 미생물을 발효한 용액이에요.강력한 살균력과 안전한 세정력을 가져서 요즘 이것을 이용해 세제를 만드는 것이 각광받고 있답니다.기존의 화학세제의 위해성은 널리 알려져 있어요. 더군다나 화학세제는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고 피부에 화학물질이 남는 등 건강에 좋지 않잖아요. 하지만 EM용액은 친환경 용액이기 때문에 환경오염이나 건강에 유해하지 않답니다.EM용액은 살아있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보관기간은 1~2개월이에요.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데 해당기관마다 지급하는 기간이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상품)인 ‘초이스엘 고무장갑(소)2켤레’등 5종을 판매중단, 회수 조치했다. 롯데마트의 협력업체 지엠에스(경기 의왕시 소재)가 베트남산 고무장갑 5종을 일반용으로 수입해 롯데마트를 통해 식품용 기구로 판매했기 때문이다.주부대상인 인터넷 사이트의 한 누리꾼은 “롯데 PB상품인 초이스엘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했었다”며 “너무 화가난다. 롯데의 다른 PB상품도 의심이 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번 사건으로 롯데마트의 부실하고 안일한 PB상품 관리 실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사실 롯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전했다.당시 공장 인근에 야적된 폐기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되어 한림면과 진영읍 봉화마을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인근 소방서의 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제5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 동안 국민안전주간을 마련했어요. 국민안전주간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수칙들을 실천하고자 만든 날인데요.이에 행안부는 국민안전주간에 ‘안전생각 캠페인’을 벌였어요, 그 중에 하나가 우리 집 안전을 위한 자가테스트법인데요. 우리 집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주방에서 조리가 끝났을 때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가주는 거예요. 외출 시에도 밸브를 확인해 주면 좋겠죠
지난 4월 25일 정부가 제출안 6조 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의 대치 국면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5월 임시국회 소집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이번 추경은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추경으로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에 2조 2000억 원,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4조 5000억 원이 편성됐다.당초 정부는 5월 중에 추경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거제 및 검찰개혁법 패스트 트랙으로 여야가 대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했다. 더구나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중 재난예산 외에
수소도시(H2-CITY)란 기존에너지 공급원을 전기와 수소만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한 도시다. 수소도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도시다.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다. 하지만 수소도시는 꿈이 아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 꿈의 도시를 실현했고 더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4월 ‘수소시범도시 구상 및 추진방안’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3곳의 수소시범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도시가 눈앞에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인 것이다.안전하고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따라 최저임금 복지 지출이 높아졌지만 실질적으로 저소득 가구에게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가처분소득도 10년 만에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처분가능소득)이란 총소득에서 세금, 건강보험료,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소비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일컫는다.통계청은 23일 ‘2019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 증가했다.반면 2019년 1/
중국 선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북 민간단체들과 북측 간의 릴레이 실무접촉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가 극적으로 다시 성사됐다.'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이창복, 이하 남측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북측은 팩스 공문을 보내 실무접촉을 취소한다며 선양 현지 인력을 철수하겠다고 통보했다. 취소사유는 ‘제반 정세상의 이유’라고 언급했다.하지만 북측이 팩스를 보낸 시점은 이미 선양에 도착한 남측 인사들이 협의 장소로 향하던 상황이었고 북측 인사들도 역시 협의 장소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측위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는 세베소라는 마을이 있어요. 이 세베소에는 익메사(ICMESA)라는 공장이 있었고 이 공장에서는 의료용 비누를 만들기 위한 트리클로로페놀(TCP)을 생산하고 있었어요.그러던 중 1976년 7월 10일 공장에서 엄청난 사고가 일어납니다. TCP를 담는 반응용기가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안전밸브가 파열된 거에요.안전밸브가 열리면서 염소와 혼합된 화학물질과 독성이 강한 다이옥신이 쏟아져 나왔고 인근 5㎞ 이내의 11개 마을로 퍼져나갔어요. 무려 15분 동안 오염물질이 누출되었고 이 물질은 분무식 구름의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