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17일부터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를 시작했다.1차 신속지급 대상은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건을 충족한 경우다.처음 이틀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 18일에는 짝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홀짝 구분이 없어진다.신청 가능 시간은 첫날과 둘째
델타 변이에 '람다 변이'도 아시아 나라들에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람다 변이의 발생 규모와 추세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라면서도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상황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31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방대본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지난해 10월 페루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로, WHO에 의해 '관심 변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각 사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금부터가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휴가를 다녀온 국민들께서는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휴가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를 포함해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식을 알리기에 앞서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메말라가고 있는 가계와 국민들의 삶에 단비와 같은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우 환영한다”면서
14살 동거녀가 성관계를 약속하고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1살 아들 몸에 흉기를 대 협박하거나 변기통 안에 넣는 등 학대를 일삼은 친부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은 특수협박 및 상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께 인천 미추홀구 한 주거지에서 동거녀 B(14·여)씨와 다투던 중 아들 C(1)군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 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김 총리는 “이번 광복절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불법집회를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감마 변이 및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
18∼49세 국민 가운데 12일 오후부터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중 생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예약 대상자는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생일이 2일, 12일, 22일인 사람이다.이와 함께 또, 60∼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종도 진행된다.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에서 이뤄지고 본인 인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병원·시설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해 정부가 대면면회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공직사회 방역도 강화해 휴가 중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다수가 모이는 휴가지를 방문한 경우 PCR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방역강화 대책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이같은 결정 배경을 밝혔다.이에 중대본은 △종사자 대상 선제 PCR 검사 확대 △면회기준 조정 △긴급대응체계 가동 등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7월 취업자가 54만명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증가폭은 석달째 감소하고 있다. 8월도 충격 여파가 계속 반영될 것으로 우려된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3월에 반등한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4천명)부터 5개월 연속 증가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9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 18~49세 사전예약 개통 결과 기존에 발생했던 접속 쏠림 현상은 크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10일 저녁 6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9’의 예약이 마무리되고, 저녁 8시부터는 끝자리가 ‘0’인 분들의 사전예약이 실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전예약시스템의 이용 대기는 평균 1분 내외로 크게 개선됐고, 본인인증 역시 접속 초기에 일시적인 쏠림 현상을 제외하고는 원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