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택배 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앞서 택배업계는 지난해 8월 13일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는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우체국택배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
경찰이 광복절 연휴 기간 예정된 대규모 집회에 강경 대응 하기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릴레이 1인시위’ 등 변형된 형태의 1인시위 역시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서울 경찰청은 10일 “방역당국과 경찰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8·15 광복절 연휴 기간 여러 단체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추진중”이라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상 방역기준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일천만 1인시위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 내 발생한 해체공사 붕괴사고는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했다.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뿐만 아니라 재료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 및 원인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사
8월에 예정됐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mRNA 백신 2차 접종이 9월까지 한시적으로 6주 간격으로 연장해 시행된다.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9일 “최근 모더나사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우리 측에 알려 왔다”고 전했다.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대상의 경우 1차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을 6주까
인천에서 3세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그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외박을 했다가 귀가한 뒤 숨진 딸을 발견했다. 당시 그는 B양만 혼자 집에 둔 채 하루나 이틀 정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사병과 열탈진 증상을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3명의 2.6배에 달했다. 이중 추정 사망자는 18명으로 최근
만 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19~49세 사전예약은 접속 인원 분산을 위해 처음으로 ‘10부제’가 적용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만 18∼49세(1972∼2003년생)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을 시작으로 예약이 진행된다.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정부는 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는 오는 22일까지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중 실효성·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조정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산재를 인정받은 이번이 처음이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의 한 병원 간호조무사인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모든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되고 책상 칸막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한다.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진학 기회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류해 시험실을 따로 쓴다.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자발적 이직도 구직급여' 등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은 이날 `청년 정책공약 1차 발표문`에서 “청년의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희망과 미래가 있어야 이 사회가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이 지사는 오는 2023년부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