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대책, 경기활력 제고 등을 위해 6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세먼지 추경’이라 불리는 이번 추경은 지난해(3조8,000억원)보다 2조원 가량 많은 규모다.기획재정부는 추경 규모 하한선을 5조원으로 정하고, 지난달부터 부처별 관련 사업을 접수했다.우선 미세먼지 대책에 2조원 가량이 편성된다. 첨단 측정ㆍ감시장비 도입,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에 중점 투입되며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른 다중이용 시설, 대중교통,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측정기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상호 정보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항 제8부두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다.도시재생사업이란 도시 확장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재활시켜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대한항공 50주년을 맞아 항공 산업계에 급작스런 비보가 전해졌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다. 대한민국 항공 운송 산업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조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재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1974년 한진그룹에 몸담은 지 45년 동안 조회장은 평생을 항공 운송 산업에 몸 바쳐 일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세계 항공사로 이끌었고 국제 항공업계에 위상을 높이는 등 선구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말년에 자녀들의 갑질 논란과 부인의 폭언 폭행 논란, 조 회장 본인의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0시16분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사인은 숙환이다. 운구 및 장례 일정,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조 회장은 그동안 폐질환을 앓아 왔으며 치료차 미국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조 회장의 임종은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
2019년 4월 5일 오후3시 국회 본관 4층,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소회의실 앞으로 침통한 표정의 사람들이 일렬로 들어선다. 제천화재 소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은 소회의실 문 앞에서 일일이 악수하며 이들을 맞이한다.제천화재사건의 유가족들이다.29명의 사망자 낸 제천화재참사, 유가족은 진실을 알고 싶다제천화재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15개월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화마로 타버린 건물 잔해의 모습은 현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검찰의 불기소로 수사가 종결된 지금, 참사는 과거형이지만 유가족들의 타들어가는 마음은 아
환경경찰뉴스의 산하 산우회는 4일 발생한 강원도 화재사건을 보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예방 활동을 위해 동작지구대와 합동으로 5일 화재예방 행사를 진행했다.산우회는 산림보호와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결성된 환경경찰뉴스의 협력단체이며 지난 달 30일에 발족했다.산우회는 발족 첫 행사로 이번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강원도 화재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화재 방지와 예방 활동으로 행사를 변경했다.동작지구대와 산우회 회원 16명은 장승배기역(7호선) 2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5일 국내 최초로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3’ 와 스폰서쉽을 체결하고 ‘LIKIT(라이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롯데카드는 ‘고등래퍼 3’의 MC를 맡고 있는 래퍼 ‘넉살’과 협업한 브랜디드 음원 ‘LIKE IT(라이크 잇)’을 공개했다. 이번 음원에는 래퍼 ‘넉살’과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보컬 ‘나잠 수’가 참여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즐기자’ 라는 카드의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롯데카드 및 고등래퍼 3의 공식 SN
노사정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탄력근로제 문제가 국회의 담까지 무너뜨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노총)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지난 3일 근로기준법 개정에 반대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1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탄력근로제의 확대와 근로기준법 개정을 위한 국회 환경 노동위원회에 참관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 정부 들어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회현장에서 연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체포된 조합원들은 현재 각각 영등포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양천경찰서 등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당일 모두 석방됐다.조합원들은 오후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 300만좌 돌파 및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상품 ‘카드의 정석 WOWRI(와우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카드의 정석 WOWRI(와우리)’는 300만좌라는 업계 최단 기간 내의 성과에 놀랍다는 의미의 ‘와우’와 ‘우리’라는 단어를 더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카드의 정석 WOWRI(와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인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8% 적립,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5.0%까지 적립해준다. 기존 ‘카드의 정석 POINT’와 비교하면 면세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치매보험 출시와 함께 치매예방과 관리를 돕는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최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매보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이 서비스는 앞서 출시한 (무)교보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과 (무)교보가족든든치매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교보치매케어서비스는 평상시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검진 우대)와 병원·의료진 안내 및 예약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그리고
BC카드(대표 이문환)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인근 지역 매출도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실제 야구장 이용고객의 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이다.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2018년 3~4월에 야구장을 이용한 BC카드 고객 6만여 명의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프로야구 권역별 각 지역 1개 구단씩을 선정해 분석했다.경기 유무에 따라 야구장 및 반경 1㎞내 지역 매출이 2.2% 증가했다. 경기 당일 스낵, 편의점, 서양음식 업종순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주유업종은 타업종 대비 증가폭이 적었다.야구장 주요 소비층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카드업계 최초로 자사 고객센터(콜센터)에 ‘인공지능-자동응답시스템(이하 AI-ARS)’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카드가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2017년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AI-ARS는 텍스트로 진행되는 챗봇 상담에 비해 음성을 기반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어서 편의성과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인 ARS는 안내 음성을 듣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청취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연결해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현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3일 국방부가 제주 4·3 사건에 대해 71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2003년 노무현 전(全) 대통령이 국가원수 최초로 제주 4.3 사건에 대해 사과한 적은 있었지만 국방부가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군중을 향한 경찰의 발포사건으로 시작하여 1954년 9월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7개월 동안 벌어졌다. 제주전역에서 발생한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수많은 제주도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이하 도로공사)가 차량 탑승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섰다. 전 차량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띠를 매야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도로공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원주, 진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여부를 집중단속 실시한다고 밝혔다.하이패스를 포함한 요금소 모든 차로에서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한 뒤 고속 도로 진입을 허용한다. 특히 고속·관광버스는 단속반이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 착용 여
소위 금수저로 불리는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번에는 SK와 현대가의 3세들이다. SK그룹 창업주의 손자 최영근 씨와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정 모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변종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투약한 마약은 환각성이 대마초에 40배나 달하고 가격도 1g당 15만 원인 고농축 액상 대마이다.이중 최 씨는 지난 2일 경찰에서 혐의내용을 인정했다. 경찰은 최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국립과학수사원에 최 씨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해외체류 중인 정 씨는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낙찰자 결정부터 시공관리, 계약관리까지 시설공사 전반에 걸친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그동안 분진·먼지 및 소음·진동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저감 지침은 있었으나, 안전관리나 품질 관리보다 평가비중이 적어 입찰자는 환경관리 분야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우선 올해부터 대형 공공공사 설계심의 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포함한 ‘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을 추가 반영한다.‘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이란 기존 환경관리 계획수립 외에 미세먼지 저감대책, 친환경 신기술·자재·정비·등의 내용을 포함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는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디자인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미니언드 한정판)‘(이하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별도 연회비가 없는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0.2%)이 가능하다. 또 주유소와 택시이용 고객에게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신한금융이용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우대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가 캐릭터의 귀여움과 알뜰한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보행중 사망’이었습니다. 총 1487명이 보행 중 사망했으며 전체 사망 유형 중 3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치(19.7%, 2016년 기준)에 2배에 달하는 수치죠.보행사고 대다수는 도로 폭이 12m 이하인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답니다. 2011~2015년 기준 전체 보행 사망 사고 중 도로 폭 12m 미만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65.1%이며 부상자 발생 사고 건수도 73.9%에 달합니다.이에 정부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
카페에서 마트에서 무심코 건네받은 영수증, 은행에서 뽑는 번호대기표 등에 환경호르몬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갑자기 손이 찝찝해 지는데요.우리 생활 속에는 여기 저기 알게 모르게 환경호르몬이란 녀석이 숨어 있어요.비닐이나 페트병에 환경호르몬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영수증에까지 환경호르몬이 있다니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환경호르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죠.그럼 왜 영수증에 환경호르몬이 있는 걸까요?백화점, 편의점,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영수증은 거의 감열지를 이용해요. 감열지는 열을 받으면 색이 드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 지글지글 불판에 먹음직스럽게 구운 삼겹살을 보고 있노라면 입에 군침이 한가득 고여요. 정말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데요.그런데 이런 맛있는 삼겹살을 구울 때 벤조피렌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벤조피렌은 육류의 지방과 불이 만나 생긴 그을림으로 1군 발암물질이랍니다.센 불에 육류나 어류를 튀기거나 구울 때 많이 발생합니다.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식품에도 벤조피렌이 들어있다는 거죠.삼겹살(0.8㎍/㎏), 생선구이(0.1~0.3㎍/㎏) 외에도 치킨과 팝콘(0.3㎍/㎏), 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