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전히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수도권 2단계, 비수도
병을 고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조기에 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보다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CT와 MRI 같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중요성이 대두된답니다. 그런데 CT와 MRI의 차이점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지금부터 두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차이점과 더불어 주의사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CT는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단층 영상을 촬영하는 장치입니다. 가로 단면만 확인할 수 있고 폐·간·위·뼈 등의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가해자가 검찰에 송치돼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14일 오후 4시 기준 22여만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인은 글에서 “안양 택시기사님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님이 기절하실 때까지 얼굴을 때리고 깨어나시면 때리고를 반복한 가해자를 강력처벌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또 “저희의 부모님 같은 택시기사님이 부당한 이유로 심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서울시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12명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첫 확진자는 백화점 종사자의 가족이며 지난달 30일 확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서울에서, 나머지 2명은 타시도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636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이 11명, 음성이 562명인 것으로 확인했다. 나머지 63명은 검사 결
아무리 양치질을 하고 가글까지 이용해봐도 지워지지 않는 입 냄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요즘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지금껏 알지 못한 자신의 입 냄새에 적지 않게 당황한 경험 있으실 겁니다.구취가 유독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편도결석입니다.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치과 질환, 당뇨병, 신장병, 위염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중 80~90%가 구강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편도염, 구강암 등이라고 하네요.한 연구에 의하면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경우에 비해 약 1
교육부가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무증상자도 본인이 희망한다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PCR 선제검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재채기, 코막힘, 가래, 콧물에 냄새도 제대로 못맡는 만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비염 환자들에게 매년 찾아오는 봄은 결코 반가운 손님이 될 수 없죠.봄철에 흩날리는 꽃가루와 극성부리는 집먼지진드기는 예민한 비염 환자들에 주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 되면 비염 환자들은 마스크 등을 통해 최대한 꽃가루, 먼지 등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와 함께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약물요법입니다.비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죠.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이 시중에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지갑은 코로나19라는 노끈에 꽁꽁 묶여 쉽게 열 수 없었다. 국내 소비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가파른 내리막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 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2006년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소비지출 감소는 어떤 항목에서도 가리지 않았다. 오락·문화 지출(14만 원)은 전년 대비 22.6% 감소하면서 역시 통계 작성
툭하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매우 답답하시죠?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기 쉬워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각막염, 폐포 손상,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 이들 모두가 미세먼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이죠.외출하자니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고 집에서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이제는 재난이라고 부를 만큼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미세먼지 노출을 막기 어렵다면 미세먼지에도 강한 내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
중국과 몽골에서 시작된 황사의 영향과 더불어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이 최악의 대기질 상황에 놓여 있다. 기상청은 오늘(29일)을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봄 황사로 평가하고 있다.환경부는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14시 기준 지금까지 서울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을 유지하고 있다.오전 9시부터는 광주, 울산, 전남,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도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 15조 원 규모의 예산이 ‘코로나 직격탄’ 피해계층에 지원되는 가운데 여행·공연업종과 영세농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14조 9391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소상공인 긴급 피해지원 7조 3000억 원, 고용취약계층 등 긴급 피해지원 1조 1000억 원, 긴급 고용대책 2조 5000억 원, 백신 구입 등 방역대책 4조 20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추경 예산의 절반 가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긴급 피해지원에 쓰인
코로나바이러스만큼 무섭지만 많은 분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인데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고 회복하더라도 전염성이 길게 유지되는 매우 성가신 존재죠.특히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온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끄떡없을 만큼 저항성이 강한데요. 이처럼 없어지기까지는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하면서 남에게 전염시키기는 쉬운 바이러스입니다.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에 나서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작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24일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이 준수해야 할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우선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건강
모두가 그토록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제 나흘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이며 이중 지난 20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8만 9천 271명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
국내 곳곳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며 수도권 내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 곳과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설 연휴 셋째 날이었던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설 연휴기간 고농도 초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수도권과 충청권 등 6개 시도에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를 발표했다.환경부는 14일 오전 6시부로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비상저감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정부가 아프리카 지역의 입국자에 대해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까지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에도 해외유입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사례가 54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며 아프리카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공시했다.이에 따라 모든 아프리카 입국자는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
정부가 설 연휴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선물 포장재 등으로 늘어난 재활용폐기물의 적체 방지를 위해 2월 8일부터 17일까지 ‘설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선물 포장재 등으로 재활용폐기물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수거 지연 등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임시적환장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적체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4일 환경부는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휴 전후 폐기물 수거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전국 각 지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