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번 법은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SK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 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해 넷제로(Net Zero)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SK그룹은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를 신설해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올해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산하에 설치됐다.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SK Carbon Standard) 등을 활용해 그룹
글로벌 소비자 경험 마케팅 플랫폼 공팔리터는 ‘2021 K-브랜드 08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유망 소비재기업을 소비자의 추천을 통해서 선정해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공팔리터는 2021 K-브랜드 08 페스타를 통해 제품력은 인정받았지만 판매 활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받고 있는 유망한 소비재 기업을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소비자의 추천 평가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모집 일정은 오는 30일까지며 10월까지 소비자가 평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도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UNCTAD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당당한 선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야외활동복(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패션 상품과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수업, 주민이 참여하고 지자체가 주도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이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8376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집합금지·제한조치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제도화를 위한 예산 0.6조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큰 소기업·소상공인 추가 피해지원(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3.25조원 등을 반영했다. 중기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피해가 크고 직접
내년도 주요 R&D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4.6% 증가한 23조 50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정부는 경제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 완수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전략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하기로 했다.특히 mRNA 백신 개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 감염병 대응에 4881억 원, 혁신성장 3대 핵심산업(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에 2조 4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마련해 이날 개최된 제1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산재보험료와 소상공인 전기·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조치를 오는 9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소규모 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 및 소상공인 등 전기·도시가스요금에 대한 7∼9월분 납부유예를 시행하겠다”며 “소득감소자를 대상으로 한 7∼9월분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 산재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
석유화학 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구축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산업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제2차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논의해 온 석유화학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과 대규모 중장기 연구개발(R&D) 기획현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감축방안으로 △노후 설비의 고효율 설비 교체 등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백신은 이르면 7월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산 백신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신속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6월부터 조기에 가동하고, 임상 3상의 R&D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기업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권 장관은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국내 백신
정부는 생태계 보전을 저해하는 시설들을 철거하고 나무들을 심어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사후관리에 들어갈 전망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에 위치한 휴게소 3곳(2,880㎡)을 철거한 후 올해 7월까지 생태적 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복원 대상지 3곳은 냉천골 휴게소(해발 820m), 금강골 휴게소(해발 720m), 보현재 휴게소(해발 620m)로 속리산국립공원 지정(1970년) 이전인 196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됐다.이들 고지대 휴게소는 속리산 심층부에 위치해 음주 산행 등 탐방환경을 저해하고 음식 조
정부는 풍수해 대응 대책 중 국·공유지를 활용한 하천 인접지역 홍수터를 확대 및 개선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전망이다.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천관리 일원화에 발맞춰 금강 수변구역과 하천구역을 연계한 다기능 홍수터 조성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기능 홍수터는 홍수가 발생할 때 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구역(홍수터)에 탄소흡수, 수질정화, 수생태복원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터를 조성하는 것이다.다기능 홍수터 조성은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범정부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에 포함된 과제 중 하나로
정부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르웨이 개발협력청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지난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댐 저수구역 주변의 생물 서식 환경 개선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두 팔 걷고 나섰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을 대상으로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복원사업은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이 지대인 댐 저수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생태계 보전·관리 및 복원 전략 등을 구상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복원사업을 2025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계획에
온라인 식품 배송 등에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팩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관련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을 확대하고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리도록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전분 등 친환경 소재 냉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여전히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의 비중이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혈안 돼 가덕도의 자연생태 현황 글을 왜곡하지 마라”부산시가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로 꼽힌 부산 가덕도의 환경조사보고서에서 가덕도 부분만 상당 부분 누락하거나 단어가 바뀐 상태로 최근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조사 보고서는 지난 20일 원본으로 다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23일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제2차 부산자연환경조사보고서’가 원본과 달리 가덕도 생태환경 부분이 변형돼 공개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부산시의 자연환경
숲은 모든 생태계의 근원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숲에는 각종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을뿐더러, 나무들이 공기를 정화해 줘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이렇게 유익한 숲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으로 훼손되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한데요. 최근 우리나라에도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그 주인공은 바로 산림청 산하의 ‘산림생태복원과’입니다. 산림복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신설됐죠.산림복원이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산림청과 새마을운동중앙회(이하 중앙회)가 한반도 자연생태계의 녹색보호를 도모하는 데에 뜻을 맞추고 공동 나무 심기 운동에 나섰다.산림청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의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만나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북녘 평화의 나무 심기 운동’ 국민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자연생태계의 공동 보호 및 복원으로 한반도 탄소중립과 평화를 추구하여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이바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와 ‘북녘 평화의 나무 심기 운동’의 실행과
작년 산림과 농가를 괴롭혔던 매미나방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정부가 특별 유충 피해 저감 정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 월동난 부화시기를 점검(모니터링)하여 발생 예측·예보 발령 및 적기방제를 통해 유충 발생의 밀도를 저감하는 방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은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12월~부화까지)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전자예찰함을 설치하여 점검을 추진한 결과, 산림 내 최초 부화는 부산시 동래구, 최종 부화는 강원도 영월군임을 확
최근 부동산 투기를 위해 불법으로 입목을 고사 시키는 행위가 잇따르면서 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산림청이 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산림청과 경기도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의적인 입목고사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산림청과 자치단체에서는 ‘인천·경기일원 산림 내 불법행위 점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단속은 임야 지목변경을 통한 시세 차익 등을 위해 고의로 입목을 고사시키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산림청 산림드론감시단이 산림관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