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수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으로, 우리는 지금 일상회복에 가까이 다가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이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마지막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이어 “인구 대비 누적사망률 0.04%, 누적
사회 전 분야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타격이 어느 분야보다 컸던 국제선 항공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굳게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정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코로나19 해외 유입 상황평가회의’와 지난 6일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말 그대로 국제선 네트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2일부터 해제되는 실외 마스크 착용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해 "너무 성급했다"고 우려를 표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실외마스크 해제를 발표한 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며 "오늘도 확진자가 5만명 이상인데 어떤 근거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이 같이 비판했다.이어 "인수위에선 5월 하순 정도 됐을 때 상황을 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확진자, 사망자가 나올 때 판단하자는 권고안을 드렸다"고 말했다.인수위 홍경희 부대변인도 "인수위는 코로나 일상 회복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모든 지표는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관리가 되고 있고, 국내 확진자 수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위중증환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확진자 감소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다만 “현재까지 한국의 사망률과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OECD 국가 중에서 5위 안에 들어가는 수치”라며 “현재 상황이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비접촉 대면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30일부터 3주간 한시적으로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한 실내취식 재개방안,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한시적 허용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요양병원·시설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 대면 면회만 허용해 왔으나,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추세와 장기간 접촉 면회 금지에 따른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요구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다만, 안전한 면회를 위
정부가 다음달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규모 축제를 제한해 왔던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는 잠정 중단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거리두기 해제 후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기타 종교 활동 및 실내 취식금지 등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다.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방역상황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권 1차장은 “이제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전문가와 지자체 등도 거리두기 해제가 필요한 때라고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이날(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며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고,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85.7% 및 94.4%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달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화장장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안치 냉장고·저온 안치실 설치 예산 지원도 확대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 30일~4월 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는 4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연장하고, 사적모임의 인원 기준을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현재 오미크론의 유행은 2주 전에 최고 정점을 보인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 논의 끝에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2주간 적용될 예정이며, 2주 동안의 유행이 계속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이
정부가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 늘리기로 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김 총리는 “다행스럽게도 오미크론 유행이 2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과 사망 증가 우려, 봄철 행락수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향후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 등을 해제하는 경우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완화 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손 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거리두기의 조정방안은 지자체 등 의견 수렴을 착수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는 상당히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금주 중에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
정부가 오는 4월 말까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총 46만 명분의 도입을 추진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000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이날 도착한 추가 물량 4만 4000명분을 더해 총 20만 7000명분이 도입됐다. 전날까지 약 11만 4000명에게 사용돼 남은 물량은 약 9만 3000명분이다. 지난 24일 초도 물량 2만명분이 들어온 MSD의 ‘라게브리오’는 오는 26일부터 본격 사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11주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 7000여명까지 줄었다”며 “이는 지난 21일과 비교해도 2만 2000여명 적은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위중증자와 사망자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273명으로,
정부가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AI 등 소위 DNA 산업에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자한다.또한 오는 4월 데이터산업법 시행에 맞춰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주행과 금융재정 등 6개 분야 국가중점데이터를 고품질로 추가 개방할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제2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음5G(특화망) 서비스 초기시장 창출을 통해 제조·의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5G 융합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향후에도 DNA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과 입원율 등에 큰 차이가 없고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같다”며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
정부가 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립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유행의 정점을 지나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의 여부는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매주 크게 증가하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정체되고 있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해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내일부터는 통상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가 증가하는 날이 시작되기 때문에 전주 대비해 어느 정도의 증가 패턴을 보이는지 평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