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조원대의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2의 펀드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7,568명(社)이 1조 2,757억을 해당 펀드에 투자했다. 개인 투자자는 27,187명으로 1조 478억원을 투자했으며, 법인은 381개사가 2,279억원을 투자했다.특히, 이 펀드에서의 국내 펀드는 2순위 채권자로 위치하며, 1순위 채권자는 현지 은행이다. 현재 LTV(Loan-To-Value)는 60%로, 만약
글로벌 공급망의 큰 변화와 미중 패권 전쟁의 중심에서 인도의 경제 전망이 빛나기 시작하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서의 활약을 강화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의 순자산은 25일 종가기준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이 펀드는 급부상하는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는 국내에서 설정된 인도 투자 펀드 중에서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인도 연방 은행(Federal Bank Ltd),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계기업은 총 3903곳에 이르며, 이는 분석 대상 외감기업 2만5135개 중 15.5%에 해당한다. 특히 전년도 대비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장기존속 한계기업, 즉 5년 이상 한계기업 상태가 지속된 기업은 903곳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은 한계기업 중 23.1%를 차지한다. 또한 이런 기업들의 차입금 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 되어 영업이익으로도 이자를
포스코이앤씨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한다.본 아파트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49층에 이르는 규모로, 총 86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644가구와 오피스텔 225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분양이 먼저 진행될 계획이다.분양에 앞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에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에 이루어진다.‘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는 주변에 이차전지
미래에셋증권 갤러리아WM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갤러리아WM 이벤트홀에서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5회차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와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첫 번째 세미나는 14일, VIP 솔루션팀의 허혁재 수석 매니저가 진행하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투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21일에는 '감각도 돈이 되는 아트테크'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과의 연계로 물의를 일으켰던 하나은행이 상황 역전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부(판사 이주영, 박정미, 강민균)은 지난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한 하나은행의 영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다.신탁업자로서의 핵심 역할을 무시하고 펀드 환매대금 지급 과정에서 부적절한 방식을 택했다는 것이 주요 판결 근거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12월까지 펀드 환매대금이 부족했던 옵티머스의 대금을, 다른 펀드나 이화자산운용의 은대를 조정하여 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급증하는 전세보증사고와 재정건전성 위기에 직면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며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의 배경에는 HUG의 부실한 심사 과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 보험의 믿음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HUG에 3800억원을 출자하며, 내년 예산안에는 7000억원의 추가 출자액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HUG가 대위 변제액으로 세입자에게 지급한 1조1726억원 중에서 단 2490억원만을 회수했다는 데
지난달 3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리윈저(李云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총국장과 만나 한-중 간 금융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7년 7월 진웅섭 전 원장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와 증권감독위원회 기관장과 회동한 지 6년 만의 사건이다.이 원장의 방문은 중국의 금감원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최근 출범에 따른 것으로, 양국의 금융감독 체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파악된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융그룹 감독 및 소비자
포스코이앤씨(이전 명칭 포스코건설)는 10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임을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총 1,039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가구 타입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855가구가 일반 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사업지에 위치한 소양촉진2구역은 도심 중심에 있어 주변 교통과 문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주요 관심사로는 춘천 시민공원 변모 계획과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경춘선
고려아연의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표 이후, 그 중심에는 현대차그룹의 참여와 최윤범 회장 일가와 영풍그룹 장형진 회장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지난 30일 고려아연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해외법인 HMG 글로벌을 대상으로 5천27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고려아연 내부의 경영권 분쟁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고려아
카카오의 고위 임원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하는 사건이 드러나면서 회사 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일시적으로 배제하고, 결제액을 환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카오 내부에서는 해당 임원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A 부사장은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상당을 결제했다는 제보를 받고 카카오 윤리경영팀이 이를 조사, 확인했다. 상임윤리위원회는 A 부사장이 회사의 취업규칙 및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하여 재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중심에는 펀드 판매사들의 CEO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문제가 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다가오는 13일 정례회의에서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의 CEO 제재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고려사항으로 인해 제재안의 회부를 다음 달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금융위의 정례회의는 보통 격주 수요일에 개최되나, 이달 27일은 추석 연휴로 인해 회의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13일 회의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으나, 판매사 CEO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