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4세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직계 가족과 친인척, LS그룹, GS그룹의 주요 일원 등 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소하게 영면했다.구 명예회장의 비공개 발인이 17일 오전 8시 서울 시내 모 병원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추도사, 헌화 순으로 약 30분 간 진행됐다. 별도의 영결식은 없었다.사촌 집안인 LS가에서는 구자열 LS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이 참석했다.LG가와 사돈지간인 GS에서는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태
1500억원 상당의 상속세 납부, 전직원 정규직화, 라면값 동결 등 갓뚜기라 불리며 착한 기업 대명사인 오뚜기의 실체가 사실은 허울좋은 마케팅이라는 게 드러났다.실상은 일감몰아주기와 부당내부거래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필요없는 자회사를 만들어 통행세를 편취하는 등 오너 배만 불리는 여느 재벌과 다를 바 없었다.◆ 국회감사까지 등장한 오뚜기 일감몰아주기 논란...하지만 개선노력 全無2019년 3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오뚜기라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당기 매출액은 6459억원으로 이 중 특수관계자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