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남편 변호사의 41억원 재산 증가와 전관예우 의혹에 "160억 벌었어야" 반박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의 배우자가 다단계 업체 변호를 맡아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논란은 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재산이 10개월 만에 약 41억 원 증가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박 후보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하여 남편에 대한 전관예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후보는 "남편이 검사장 출신으로, 통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중 발생한 비속어 자막 논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 MBC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 최고 수준의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사한 내용을 보도한 YTN에는 관계자 징계가, OBS와 JTBC에 대해서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이번 결정은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된 전체회의에서 내려졌으며, 정부·여권 및 야권 추천인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방심위는 MBC '12 뉴스'와 '뉴스데스크', YTN '더뉴스', OBS '뉴스O',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2009년 2월, 글로벌엑스는 첫 ETF, 'MSCI Colombia ETF(GXG)'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회사는 109개의 ETF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며, 총 자산 규모(AUM) 56조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적 인수가 있다. 2018년, 미래에셋은 세계 최대 ETF
상용차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HL그룹의 자회사이자 EV 및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 HL만도㈜가 중국의 자동차 부품 거대 기업, 텐륜 공업(Tianrun Industry Technology)과 손을 잡고, 상용차 전동 스티어링 제조를 위한 합자 법인 '텐륜만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양사는 글로벌 상용차용 전동 스티어링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억 RMB(약 185억 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는 이 법인은 중국 산둥성에 위치하며, 지분율은 텐륜이 60%, HL만도가 40%를 출자한다. 이번 합작은 상
'대북송금' 혐의 조사를 피해 해외에서 장기 도피 생활 중인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이 그룹사에서 지불되는 명절 선물가격을 부풀려 도피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20일, MBN은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해외 도피 중 거액의 도피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 조달 과정에서 KH필룩스와 KH일렉트론 등 계열사에 4000억 원대의 손해를 초래하고, 650억 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KH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CB)를 통한 화신테크(옛 이노와이즈
감사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위와 금융감독기관, 정부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감사는 민간인 정유경 씨가 제기한 공정위의 오랜세월 계속된 직권남용, 특혜 등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에서 비롯되었다.정 씨의 청구는 한국자산신탁의 신탁계약서를 이용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중심으로, 공정위의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권력남용, 사건은폐, 특혜 제공, 위법 행정 등에 대한 심각한 주장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감사 실시 결정을 통보하고,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의료자문을 이유로 지방병원에서의 진단을 배제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잦다는 내부자와 제보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롯데손보의 공식 해명과 상반되는 주장으로, 다른 보험사들에 비해 진단비 청구 시 의료자문으로 넘기는 건수가 많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비율도 높다고 한다.롯데손보 직원 A씨는 MB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특히 대구와 경상도 지역의 의원급 및 중소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후 의료자문으로 넘어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조치는 롯데손보가 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하고 해당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발표했다.정승윤 권익위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 21일 방문진 이사장 및 이사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그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들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방문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볼 소지가 있는 사안 역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투표를 앞두고 김만배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사이 오고간 허위의 대화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와 이를 인용한 MBC의 보도가 큰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뉴스타파와 MBC는 각각 해당 보도의 일부 오류와 편집 내용에 대한 사과를 했다.MBC는 7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는 김만배 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해 보도했다"며 "이후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해 김 씨의 발언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전체회의가 다시 한 번 파행되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야권 추천 위원인 정민영 방심의 위원의 소송대리활동이 놓여져 있어 여권과 야권 추천 위원들 간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방심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28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소득 없이 파행되었다. 전체 8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정민영 위원의 소송대리활동이 논란의 중심이 되어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이번 논란은
금융감독원의 추가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에게 조 단위 피해를 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이 더불어민주당 다선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에게 펀드 투자금을 미리 돌려준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처에서는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횡령한 정황도 새로이 포착되었다.금감원은 문재인 정부 시기에 불거진 '봐주기 의혹'과 연결된 3대 펀드 사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새로운 불법 정황을 밝혀내면서, 사태는 이제 검찰의 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라임은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 등을 전면 재검사한 결과,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에 대한 특혜성 환매 및 수천억 원 규모의 횡령 등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발표하였다.라임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하는 3대 펀드 사건은 기존의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며 정치권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의 주도 하에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임직원 사익 추구 등 다양한 위법 행위를 적발
지난 7년 동안 공영방송은 가짜 뉴스와 정치 선동의 무대로 지적받아왔다. 이 풍토 속에서 최근에는 공영방송의 이사진들이 부패와 불법 행위 의혹으로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오늘(14일) 회의에서 그들의 해임을 주장하는 의안을 의결했다.◇부패 의혹 수렁에 빠진 공영방송 이사진방통위의 의안에 따르면, 남영진 KBS 이사장은 KBS의 방만한 경영 관리와 법인 카드의 과도한 사용 등 여러 부패 의혹에 연루되어 있다. 특히 "KBS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적 신뢰를 크게 저하시켰다"는 지적을 받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번 가을학기에 파견될 제29기 해외 교환 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인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에 따라 시작되었으며, 국내의 젊은 인재들이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년 동안 총 6729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교환 장학생뿐만 아니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오늘(2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를 운전했다는 주장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해당 출연진에는 유명 변호사 강용석, 전 MBC 기자 김세의, 그리고 전 스포츠월드 기자 김용호가 포함되어 있다.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운전하고 다닌다는 정보를 주장하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의 사진을 유튜브에 공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이른바 '구하라법'의 빠른 통과를 요청하며, 양육 의무를 무시한 부모가 재산을 상속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종되어 사망한 故김종안 씨의 누나인 김종선 씨가 이 같은 요청을 국회에 제기했다. 누명을 쓴 부모가 자식의 죽음 후 보상금을 타려 하는 현실에 대한 강력한 반발이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이와 관련된 법안을 제출했지만 현재도 해당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김 씨는 기자회견에서 "생모는 동생이 2살 될 때쯤 우리를 버렸고,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김
11개월 만에 잠들어 있던 대박 당첨금이 다시 깨어났다. 1071회 로또복권 추첨이 10일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당첨자가 나타나 대박을 터트렸다. 1등 5명이 각각 52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대기록이다.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도 본격적인 투명성 강화의 일환으로, 로또복권 발행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동행복권, 로또복권 운영사는 이번 1등 당첨번호 '1, 2, 11, 21, 30, 3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자택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이번 수사는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지난 4월, 한 장관과 그의 가족의 개인정보가 민주당 측 인사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유출되었다는 고발로 시작됐다. 경찰은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냈다.경찰 조사 결과, 이러한 정보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장관
(주)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연동애비뉴'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이 아파트는 제주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며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가로수길, 큰 도로를 뜻하는 '애비뉴(Avenue)'의 합성어로, 제주에서 가장 상위 상업지인 연동에 분양되는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를 상징한다.'더샵 연동애비뉴'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솟아올라 전용면적 69㎡와 84㎡의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 204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국민의힘의 코인게이트 조사단 발표과 관련해 넷마블 측이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 다시 한 번 내부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3일 코인 발행사인 넷마블과 마브렉스 측으로부터 관련 현황 보고를 받았다.마브렉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이자 김남국 의원이 거래한 P2E 코인 '마브렉스'(MARBLEX·MBX)를 발행한 회사다.조사단장을 맡은 김성원 의원은 "마브렉스, 넷마블 측과 회의한 결과 (김 의원이) 상장 정보, 사전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