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원대에 달하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최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적용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검찰은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등에서 거액을 횡령해 사적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지난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
국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게임업체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깜짝 등판했다. 이로써 웅진코웨이의 최종 인수자가 누가 될 것인지 예상하기 더욱 어렵게 됐다.넷마블은 11일 웅진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한 본입찰 참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8월 웅진코웨이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입찰 유력 후보자로 꼽혔던 SK네트웍스가 빠지면서 매각 성사 여부가 한 때 불투명해재기도 했지만 이번 넷마블의 참여로 상황이 바뀌었다. 넷마블은 웅진 코웨이 인수를 두고 베인캐피털 등 사모펀드(PEF)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사면초가 신세다. 6년 만에 간신히 찾아온 웅진코웨이(이하 코웨이)를 인수 3개월만에 재매각에 나선 만큼 그룹 자금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코웨이 매각 절차도 좀처럼 진척되지 않아 윤 회장의 시름은 날로 깊어져만 가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자식같은 코웨이를 시장에 매물로 내놓자 너나 할 것 없이 인수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력 인수 후보군들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코웨이 매각을 마무리해야하는 웅진그룹 입장에서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모양
여러분, 탄소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정부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답니다.그럼 탄소 포인트란 무엇일까요?전기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가 감축되잖아요. 이처럼 감축되는 수치를 정수로 나타낸 값을 탄소 포인트라고 합니다.계산 방법은 기준 사용량(과거 2년) 대비 현재 사용량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하여 환산해요. 절감분 10gCO2 당 1포인트입니다. 인센티브 상한액은 1포인트 당 3원 이내에요.탄소를 줄이면 돈으로 적립이 되는 건데요.탄소포인트제는 지방자
신북방정잭이 천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과 한-중앙아시아 3국 정상회담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경제협력방향을 확인했고 그들의 한반도 평화정착의 지지를 획득했다. 본지는 신북방정책의 연재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을 살펴보고 신북방정책을 정리해보고자 한다.동서양의 교두보, 카자흐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는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러시아 연방, 동쪽으로 중국·몽골, 남쪽으로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