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정부가 배추 가격하락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급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도매시장과 산지 조사 및 전문가 분석에 기반하여 배추 수급량을 예측했고 공급과잉 예상 전체 물량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급상황 분석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3.6% 증가했다. 생산량은 평년 대비 2.9% 증가한 299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모종 옮겨심기 지연 및 생육기 일시 저온 현상 등으로 생산단수는 평년보다 0.7%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호조로 단수 증가추세임을 고려할 때 최종 단수 감소는 크지 않을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 재활용시장 현황과 관련해 수거·선별 및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가격연동제 등 지원대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에서 10개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과 6월의 재활용품 가격 및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수거업체가 선별업체에 판매하는 재활용품 판매가격은 1월 대비 킬로그램당 19.9원 하락했다.단, 환경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재활용품 가격연동제에 따라 수거업체가 공동주택에 지불하는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6.5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외부 악재로 인해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올 10월 수출은 비록 지난해 대비 14% 정도 줄어들었으며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0% 급감했다. 하지만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우리 수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467억 8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413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3억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소방용 특수방화복의 안정적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조달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소방용 특수 방화복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민안전물자(소방용 특수방화복) 공급안정 및 품질관리 개선 방안’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소방용 특수방화복의 규격은 소방청에서 제정(소방장비관리법 개정, 2018.7.17.)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는 신규 규격이 적용된다.이번 개선 방안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소방용 특수방화복의 공급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지난 2018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