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배추 가격하락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급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도매시장과 산지 조사 및 전문가 분석에 기반하여 배추 수급량을 예측했고 공급과잉 예상 전체 물량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급상황 분석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3.6% 증가했다. 생산량은 평년 대비 2.9% 증가한 299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모종 옮겨심기 지연 및 생육기 일시 저온 현상 등으로 생산단수는 평년보다 0.7%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호조로 단수 증가추세임을 고려할 때 최종 단수 감소는 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