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해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서초·송파 및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된다.또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을 지역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해제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와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12·16대책으로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시세 15억원 초과인 아파트가 서울 전체의 1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강남3구에 몰려있어 강남 부동산 시장이 옥죄일려는 정부의 의도가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출금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명 '현금부자'들이 15억원 초과인 아파트 매물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가 부동산 시장에 나타나면서 대출금지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KB국민은행 리브온은 전국에서 자사 시세의 일반 평균가 기준으로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