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관련 배임 및 뇌물 혐의 재판에서 불출석한 이 대표에 대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9일 열린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선거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 방문 등 선거 유세 일정을 이유로,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재판부가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형사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업무추진비 수천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유 이사장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친누나로, 2018년 9월 문재인 정부 시절 EBS 이사장에 선임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권익위는 신고 접수 후 EBS로부터 제출받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및 실물 영수증을 분석·대조하고, 관련자 및 참고인 진술을 통해 유 이사장이 정육점, 백화점, 반찬 가게 등에서 총 200여 차례, 약 1700만 원
국민의힘은 26일 주요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을 중심으로 단수공천과 우선추천, 경선 지역 등의 공천 방향이 결정되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시)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권 의원은 강릉시에서, 조 전 행정관은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산시에서 각각 단수 공천의 기회를 얻었다. 이는 두 인사가 각각의 지역에서 높은 지지도와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당내 평가를 반영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21일, 1,000억 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이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대금 미수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축소 계상하는 방식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으며, 이를 통해 허위로 작성·공시한 재무제표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총 470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자금 812억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이 회장 측은 보석 심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홍익표(3선·서울 서초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0곳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되었으며, 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4곳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수 공천 받은 지역구는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의원과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의원, 부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무력 시위를 펼쳤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발사는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군은 오전 9시경 미상의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미 정보당국은 정밀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합동참모본부는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상태에서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24일, 28일, 30일에 이어, 이달 2일에도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이 필리핀에서 검거된 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인계되었다.강원경찰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 재정관리팀장 최모(46)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며 총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씨는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 진료비 지급 보류액 46억 2천만원을 본인 계좌로 이체한 후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횡령한 자금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어제(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주최 신년 하례식에서 '2023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경제·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강원도 출신으로 공직,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회장은 고향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원도 양구 출신의 김영철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04년부터 바인그룹 구성원과 함께 양구군과 일사일촌을 맺고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경 보호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며 주목받고 있다.“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 자연 보호에 앞장서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자 시작됐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
포스코이앤씨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는 10월 16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25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더샵 소양스타리버’는 만 19세 이상의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보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반응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26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위치한 양돈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21두 중 4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철원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강원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는 전체 돼지 1,569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주변 반경 10㎞ 내의 다른 농장에도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였다.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
지난달 27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발생한 집단 마약 투약 현장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되었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4일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 A씨 등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문모 씨(35)에 대하여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문 씨는 이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 조사 중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두 사람 간의 마약 거래 흔적을 확인하였다.또한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추락사
포스코이앤씨(이전 명칭 포스코건설)는 10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임을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총 1,039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가구 타입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855가구가 일반 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사업지에 위치한 소양촉진2구역은 도심 중심에 있어 주변 교통과 문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주요 관심사로는 춘천 시민공원 변모 계획과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경춘선
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추세와 연관하여,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을 발표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응 수준도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였다.태풍 '카눈'은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0일 오전에는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권(영동) 지역은 600㎜를 초과하는 폭우가 예상되며, 경상권(북부서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최근 강원도 강릉시 솔올중학교에 사회공헌 청소년 리더십프로그램인 '위캔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바인그룹의 무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내 안의 잠재력을 찾고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위캔두는 청소년의 리더십과 성장을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7일 솔올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라는 이름으로 중학교 2~3학년 학습 자치회 리더들이 참여한 총 4차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존감 향상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최소한의 금액을 빌려 삶을 꾸려나가던 피해자들. 그러나 한때의 소액 대출이 폭력적인 이자와 협박, 그리고 끊임없는 욕설의 향연으로 이어지며 피해자들의 삶은 지옥으로 변했다. 한 달만에 빚은 5천만 원으로 불어났고, 1년 후에는 6억 9천만 원이나 갚아야했다...[편집자 주]강원경찰청은 최근, '강실장 조직'이라 불리는 이런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연체자, 누구나 대출 가능"이라는 불법 광고를 올리며 소액 단기 대출로 금리를 끌어올리고, 갚지 못하면 연체료를 부과하는 악랄한 방식
11개월 만에 잠들어 있던 대박 당첨금이 다시 깨어났다. 1071회 로또복권 추첨이 10일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당첨자가 나타나 대박을 터트렸다. 1등 5명이 각각 52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대기록이다.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도 본격적인 투명성 강화의 일환으로, 로또복권 발행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동행복권, 로또복권 운영사는 이번 1등 당첨번호 '1, 2, 11, 21, 30, 35
바인그룹은 김영철 회장이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강원도 출생으로,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강원대 발전후원회장 등의 역할을 맡으며,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고향 강원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 위촉된 김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강원도 청소년의 육성과 지역 주민들의
보건복지부는 출입국절차 개선, 국가별 전략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하고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29일 발표했다.지난해 방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2021년 14만 6000명보다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강원 강릉시의 한 소규모 새마을금고에서 10년 이상에 걸쳐 고객들의 돈을 횡령한 직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으로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을 사용해 약 12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에 대해 "경영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금을 횡령하고, 횡령 사실을 은폐하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회원 예탁금을 사용하는 등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종합해보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평가했다.이들은 현금보유액 부족을 감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