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20대 여성을 납치하여 모텔에 감금한 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청원이 지난달 21일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청원은 현재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3만여 명을 넘었다.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바람을 쐬러 잠시 밖에 나왔던 4월 10일 밤, 가해자는 한적한 곳에 있던 피해자를 납치하여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청테이프로 포박하여 3일간 감금하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가해자는 미리 모텔을 예약하고 흉기를 준비하여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던 피해자를 납
우발적인 살해라고 진술하는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씨의 주장을 반박할 만한 CCTV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 피해자 전 남편 강 모씨의 혈액에서 수면제까지 검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고 씨가 범행 사흘 전인 지난달 22일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칼과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청소도구 등을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 이에 고 씨의 살해가 범행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되었음이 드러났다.제주 시내 한 마트 CCTV영상에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쯤 고 씨가 흉기와
경남 진주시내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명 이상 사상자를 낸 피의자 안 모(42)씨에 대해 경찰이 1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경찰은 오는 26일 자정까지 구속 상태인 안 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수 있다.안 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 29분경 진주의 한 임대아파트 4층 본인 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던 이웃 주민 5명을 흉기로 살해했다.이후 주민 6명을 찔러 중경상을 입혔으며 방화로 인한 연기 흡입으로 아파트 밖으로 탈출한 주민 9명에게도 상해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