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업인·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제1차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에 따라 수립된 수산부산물 관련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 가공 판매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일컫는다.해수부는 ‘수산자원의 순환체계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수산부산물
정부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준비에 속도를 낸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배달 앱, 키오스크 매장 등과 협업해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추진한다.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플라스틱 감량) 대체서비스 기반의 일회용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1일 행복한백화점(서울 목동 소재) 후문에 위치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이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급여 끝자리 금액을 포함해 총 500여만 원(온누리 상품권)이다.이번 성금 전달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나눔 분위기 확산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까지 더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국책연구소, 의료기관 등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총 85건의 기초연구 관련 물질 분석기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동일시마즈㈜ 등 11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4억 4500만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국책연구소, 의료기관 등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은 약품, 식품 등의 성분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물질 분석기를 구매할 목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동일시마즈㈜ 등 11개 사업자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바로 그 입찰(총 계약규모 : 93억 원)에 참여하면서 낙찰예정자를 결
공공기관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우수제품을 우선 구매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에 앞장선다.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019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66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3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우수제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2019.8.19.~2022.8.18.)이며, 수출, 고용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지정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 일부를 하청받는 새로운 방식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마련했다.25일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상생 협력 지원제도 도입방안」을 심의·확정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한국판 멘토 프로그램, 이하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지하철, 도로, 한강교량, 시립병원, 지하상가 등 관내 공공구역을 혁신기업의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장으로 제공한다.시정의 모든 현장에서 블록체인, 핀테크, 인공지능(AI)와 같은 혁신기술로 탄생한 시제품 및 서비스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28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테스트베드 서울」을 선언했다. 올해를 ‘테스트베드 서울 구축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예산 1500억 원을 집중 투입해 1000개 이상의 혁신기업 성장을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2019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실현하는 공공구매조달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은 혁신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열린장터(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기존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이 상용품 또는 규격화된 제품 위주로 거래돼 혁신조달업체의 진입장벽이 높고 혁신제품의 등록·거래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또 정부기관이 필요로 하는 혁신수요와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