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쌀 45만 톤을 매입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쌀 시장격리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2021년산 쌀 10만 톤과 2022년산 쌀 35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중 총 45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2022년산 쌀 매입대상은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2022년산 벼로, 각 시·군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으로 한정된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에서 2개 이내로 지정했다.만일 지정 이외 품종을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매입한 산물벼 76천 톤을 뿌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를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산물벼는 정부가 매년 매입하는 공공비축미 중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산지유통업체를 통해 매입하는 벼다. 산지유통업체에서 매입·건조·보관 작업을 대행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하거나 정부 창고로 옮겨서 보관한다.농식품부는 지난 8일까지 산물벼 인수 의사를 밝힌 245개 산지유통업체에 76천 톤을 인도하고 13일부터 쌀로 가공·판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장에
올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국내 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정부가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양곡 37톤 범위 내에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1만톤이다. 전년(374만톤)보다 23만톤이 줄어들었으며 예상생산량(363만톤)보다 12만톤 감소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거쳐 2020년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적기에 보완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출하 시기 결정과 산지유통업체의 매입가격 결정 등을 돕고 시장 불확실성
경기도 포천시에 한 정미소에서 2대(代)에 거쳐 수십 년간 정부 양곡 ‘나라미’ 추가분을 남모르게 뒤로 몰래 빼돌려 부정유통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이 문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사진과 동영상이 함께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해당 정미소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나라미를 도정 및 가공하는 단계에서 곰팡이나 쥐의 배설물이 묻은 비위생적인 포대 자루에 담아 관리하고 있었다.또한 ‘나라미’라고 쓰여 있는 포대가 아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분이 불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