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우리 정부의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건립됐다.국토교통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개 실험실과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춘 기술시험소 준공식이 13일 열린다고 밝혔다.시험소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에 지어졌다.국토부는 해당 시험소가 향후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및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은 후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017∼2019년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이수한 사업용 운전자 3만 8347명과 나이·업종·지역이 동일한 교육 미이수 운전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중 체험교육 이수자 3만 1707명의 교육 이수 연도 전후 1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3736건에서 1614건으로 56.8% 줄었다.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은 4만 2401건에서 3만 7346건으로 11.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5년에 도입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교육·체험 시설에서 환경교육 관련 운영자 및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총 1696명(2급 165명·3급 1531명)이 환경교육사로 양성됐다.환경부는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할
노원구청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다양한 형태로 펼친 청소년들을 위한 퍼포먼스의 장 ‘청아장 아카이빙 퍼포먼스 웃픈, 해픈(Happen)’을 상상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상이룸센터는 노원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온전한 자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청소년이용시설이다.청아장은 2018년부터 개최된 노원 지역의 유일한 청소년 마켓으로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청소년의 시선을 영상 등 콘텐츠로 담아
정부가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해 강한 자생력을 갖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이에 따라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개발해 국내발사체 40여 회를 발사하고,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국가우주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 이와 같은 내용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국가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계획 보고와 의미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토론과 자문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산림교육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첫 대책복무가 시작됐다. 이들은 앞으로 36개월간 교도소, 구치소 등 교정기관에서 합숙하며 복무에 임하게 된다.양심적 병역거부는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상의 이유로 병역과 총을 잡는 행위를 거부하는 입장을 말한다. 2년여 전 헌법재판소는 이들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결정한 바 있다. 정당한 사유가 있는 입영 거부자를 위해 대체복무제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21일 법무부는 오는 26일부터 병역 거부자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대체복무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첫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 대체복무제 대상자들 106명은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관련 피해자 11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아울러 관련 질환에 기관지염, 상기도 질환군도 신규 포함시켰다.환경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홍정기)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인정질환 확대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그 결과 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88명(신규 45명, 재심사 43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이중 1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 천식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22일부터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 56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22일부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국립치유원의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숙박시설은 개장하지 않는다.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2만 4000여 개의 실외시설은 해당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이번 주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스포츠 관람과 필수적인 행사 등은 무관중 혹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내달 4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물관리 관련부처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국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연간 강수량 200㎜이하인 사막지역인 물 부족 국가다. 설상가상 지하수 의존도와 상수도 누수율이 높아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요르단 공무원들이 물관리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5일 강원대 등 13개 대학, 시스템 반도체설계기업 ‘팹리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설계전공트랙과정 출범식을 개최했다.시스템 반도체 설계전공트랙과정은 올해 2학기부터 13개 참여 대학의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자공학과 등 기존 반도체 유관학과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목(반도체 공정이론, 반도체 설계 및 제작) 등을 추가 개설해 이를 이수한 학생들이 팹리스 등 반도체설계기
교원그룹이 다단계와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교사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일본 기업에는 ‘구몬(KUMO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상당한 로열티와 판권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학습지 회사 교원구몬의 ‘구몬(KUMON)’은 일본의 교육회사와 학습지 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상당한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구몬(KUMON)’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건 1976년으로 당시에는 구몬의 한자식 표기 (公文: 공문)를 따와 한국공문수학연구회라는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세계 각국 도시의 수돗물 안전성을 인증하는 '유네스코(UNESCO)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유네스코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세계 각국 도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의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정수처리'와 '수질' 부문을 평가하여 대상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유네스코는 물관리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공공성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기술자문 참여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