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규모 관객 10만명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초현실·신기술 융합 가상공연 기술 개발에 나선다.또 시각장애인이 보조장치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기술도 개발한다. 문화·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도 양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4조에 근거해 콘텐츠, 문화예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등 문체부 전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아우르는 최상위 계획이다
더샘이 인기 메이크업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베이스&블러셔 대전’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더샘은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스튜디오 파운데이션’,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웨어 파운데이션’,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에코 소울 리얼 세럼 파운데이션’과 얇고 가볍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스킨 텍스처를 표현해주는 ‘쓰리 엣지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더샘의 밀착 커버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커버 퍼펙션 컨실러 쿠션’, 뛰어난 밀착력과 고
‘국내개발 1호’ 코로나19 백신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점검위원회’의 허가 여부만 남겨놓게 됐다.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개발명, GBP510)를 품목허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브리핑에 나선 오 위원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의 안전성은 허용할 수 있는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격리의무 해제 시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에는 유지 시에 비해 8.3배까지 추가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는 코로나19 ‘7일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3~5일 격리 시에는 감소세가 정체돼 8월 말 중간 수준 이상의 재증가가 예상된다”며 “다수의 연구진 모델링 결과도 격리를 해제할 경우 재반등 가능성을 예측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바이러스 배출량이나 배양기간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은 후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017∼2019년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이수한 사업용 운전자 3만 8347명과 나이·업종·지역이 동일한 교육 미이수 운전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중 체험교육 이수자 3만 1707명의 교육 이수 연도 전후 1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3736건에서 1614건으로 56.8% 줄었다.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은 4만 2401건에서 3만 7346건으로 11.
행정안전부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5.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운영 체계 선진화를 목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신호가 없거나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에 1564개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행안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19년 사업을 완료한 전국 179곳을 대상으로 시행 전 3년 평균(2016~2018년)과 시행 후 1년간(2020년) 사고 현황을 비교한 결과, 회전교차로 설치 전 3년간 연평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 개발·생산하는 백신으로,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호주·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상반기에는 그 무엇보다 ‘회복력 견지, 국내 물가 안정, 경제 리스크 관리’ 3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올해 첫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회복경로 유지 속에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금융불균형 완화, 생활물가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연장
올해 설 연휴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명절 보내기’가 예상되면서 가족이나 친지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는 대신, 웰빙·프리미엄 등 특별한 의미들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가족·지인 등 소중한 이들의 건강(Healthy)을 챙길 수 있고, 누구나 득템하고 싶은 특별한 아이템(Item)이며, 일상생활에서 실용적(Practical)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힙(H.I.P.)’한 설 선물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바른생활 루틴이’를 위
우수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MZ 세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새해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입교생 875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 중 17곳 입교생 875명을 우선 모집하며, 대전 청창사 입교생 40명은 ‘민간주도형 청창사’ 도입으로 다음 달 중 별도로 모집한다.청창사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지도,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으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로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8일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지만,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60세 이상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에 의해,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손 반장은 “6
유니메드제약(대표이사 김건남)에서 제작한 백내장 주사제에서 집단 곰팡이균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식약처는 지난달 4일부로 해당 주사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유니메드측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눈에 심각한 염증을 앓게 된 피해자들은 '진정성 없는 늦장 사과문'이라고 질타했다.이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에서 김건남 유니메드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안내염 환자 중 안과수술에 사용했던 유니메드의 제품과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질병관리청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한다"라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 첫 달의 초미세먼지 상황과 주요 이행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다소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2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초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으로 2019년 12월 26㎍/㎥ 대비 약 8%, 직전 3년 12월 평균농도 27㎍/㎥ 대비 약 11% 개선됐다.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여러분도 조금씩 실감하고 계실겁니다.기후변화는 대기와 해양의 상태, 생태계 등을 통해 그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중에는 땅 속의 온도, 즉 지중온도 역시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최근 기후변화로 지구와 한반도 전체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땅 속 온도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땅 속 온도의 변화는 농작물 파종 시기와 동식물의 성장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기상청 조사에 따르면 식목일을 기준으로 1940년대와 최근 10년간(2007~2016년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정부가 임도시설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림재해 예방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으로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 개설한 것을 시작해 2020년 현재 23,060km가 개설됐다.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코로나19 확산 속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될수록 갇혀있던 국민들이 오히려 집밖을 더 나오려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2차 유행기에 여행·레저업종 매출이 1차 때보다 크게 늘어난 사실이 확인됐다.16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 1차 유행기인 3월과 2차 유행기인 9월, 업종별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테마파크, 레저, 숙박업소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Ⅱ’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1차 유행 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에 불과했던 테마파크
초등학교 1학년생 아이들이 오랜만에 마스크를 쓰고 학교 정문을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대부분이 19일부터 매일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됐다.전국 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 가운데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이 아닌 비수도권 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간 준비 기간을 두기로 하고, 이날부터 완화된 등교 인원 제한을 적용했다.이번 조치로 전국의 상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하 ‘보호원’)을 통해 아세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K-캐릭터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845건을 최종 차단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新남방 지역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세안 6개 국가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K-캐릭터’ 4개사(5개 브랜드 : BT21, 뽀로로, 타요, 또봇, 로보카폴리)를 중심으로 시범 지원한 결과다.해당 6개 국가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다.보호원의 기업 전담인력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형을 파악하고 아세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등교수업이 13일부터 전개된다. 고등학교 3학년만 13일에 우선 등교를 시작하고, 20일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인 등교개학이 이뤄진다. 등교수업이 본격화하는 20일에는 고2, 중3과 함께 초등 1·2학년과 유치원도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27일에는 고1와 중2, 초등 3·4학년이, 다음달 1일에는 중1과 초5·6학년도 등교수업을 하게 된다.4일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이같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유은혜 장관은 정부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6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경기도 안양시)’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문체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이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교식과 입학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게임산업은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성장·일자리 산업이자 수출 효자 산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는 인력의 공급과 수요가 불일치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요구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한국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