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인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탄소
석탄, 석유 등 탄소위주의 경제시대에서 한국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95% 이상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가격이 요동칠 때마다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더욱이 탄소 자원은 자원의 유한성 및 환경오염 유발 등 한계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무제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체 에너지 자원이 바로 수소다. 수소는 태양, 풍력, 바이오 등과 더불어 대표 재생 에너지 자원으로 분류된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