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전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에게 ‘황제 복무’ 편의를 제공하고 수차례 식사 대접을 받은 영관급 부대 부서장이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기존 뇌물이 없었다는 공군 군사경찰의 결론을 깨고 검찰 추가 수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공군본부 보통검찰부는 “3여단 병사 특혜복무 의혹과 관련해 소속 부서장(A소령)이 해당 병사(최 병장, 최영 전 부회장 아들)의 부친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80여만 원의 식사대접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정식 기소했다”라고 밝혔다.공군 군사경찰은 당초 최 병장을 둘러싼 빨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공군 3여단 부대에서 '황제병사' 의혹으로 공군이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 해당 병사가 나이스그룹(나이스 홀딩스)의 부회장인 최모씨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금수저 자녀는 군대생활도 달랐다. 이같은 사실은 한 부사관의 폭로로 드러났다.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의 한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힌 한 군인은 “우리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는 청원을 올렸다.청원에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