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 개발·생산하는 백신으로,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호주·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불발된 남양유업 매각은 주가 부양 용도였을까. 금감원과 거래소,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 범죄 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 부장검사)‘ 등 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ㆍ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남양유업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법률의견서를 단독 입수했다. ‘소액주주모임의 입장문’도 공개됐다.고공행진을 하던 남양유업 주가는 약 44% 하락, 거의 반 토막 났다. 고점 대비 시가총액은 무려 2,100억여 원이 빠졌다.주가 이동평균선은 완전 역배열이다. 더 큰 문제는 그래프가 하염없이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 개인투자자들은 억장이
정부가 최근 개발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화학테러 대응 훈련시설을 실용화하기 위해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올해 5월부터 화학테러 대응 전문가, 경찰특공대원, 소방관 등 유관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학테러 대응훈련시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화학테러 대응훈련시설은 총 10개월의 연구를 거쳐 개발됐으며 국내 유일의 화학테러 대응 훈련용 전문 시설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시설의 개발로 기존 화학사고 대응훈련뿐만 아니라 화학테러 대응 전문훈련이 가능해
요리 초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MSG, 다들 애용하시죠? 특유의 감칠맛으로 입맛을 돋게 해주고 풍부한 맛을 내 주방에 하나씩 쟁여두는 마법의 가루죠.그러나 MSG에는 “건강에 안 좋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 요리할 때 웬만해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MSG, 정말 건강에 나쁠까요?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준말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나트륨염을 결합시킨 식품 첨가물입니다. 아무래도 첨가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MSG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전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식품안전과 건강’이 등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의 주요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등이다.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생활 깊게 자리한 언택트 소비. 덕분에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수요가 늘어난 만큼 최근 메뉴도 다양해지고 편리성도 더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습니다.다만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부문이 있는데요. 바로 영양적인 면입니다. 아무래도 직접 재료를 선택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집밥보다는 영양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실제로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나트륨 함량이나 열량 면에서 다소 빈약하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대형마
이제 겨울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씩 두꺼운 패딩을 꺼내 찬 바람을 막고 있습니다.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곤 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의 방어능력이 떨어질 때를 노려 기다렸다는 듯이 침투하기 때문입니다.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내 몸을 챙기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겠죠? 겨울철 대표 질병과 예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겨울철 대표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 심뇌혈관 질환, 노로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먼저, 호흡기 질환에는 폐렴, 만성 기관지염, 천식, 결핵이 있어요. 폐렴을 앓게
산화방지제라는 식품 첨가물을 들어보셨나요? 산화는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해 수소나 다른 분자, 이온 등을 잃게 되는 과정입니다. 식품이 산화되면 지방, 단백질 등 중요한 식품 성분이 파괴돼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색깔이 변하죠.산화방지제가 이 식품의 산화를 늦춰줍니다. 식품의 품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산화방지제는 각 식품 종류마다 다른 종류가 쓰입니다. 제과제빵의 경우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부틸히드록시아니솔이, 버터류에는 터셔리부틸히드로퀴논, 통조림에는 이·디·티·에이류가 들어갑니다.또 식용유지에는 L-아스코빌스테아레이트 몰식자
과자, 캔디, 아이스크림,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는 식품군이다보니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꼭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일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이같은 정보는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제품 업소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주로 조리하고
영양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입니다. 특히 우리 몸을 구성하는 5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 염류, 비타민 등은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영양소들이죠.그러나 영양소 중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을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하고 과잉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이 세가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섭취를 줄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나트륨입니다. 나트륨은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경자극 전달 근육
식중독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품용 살균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식품용 살균제는 식품 표면에 있는 미생물을 짧은 시간에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을 말합니다.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 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이 지정돼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련해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람들이 이 식품용 살균제를 인체소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오용입니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요리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이제는 물도 사먹는 시대. 정부에서 생수의 국내 판매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게 1994년이라고 하니,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시대가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그만큼 지금은 ‘먹는 물’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물의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무엇보다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좋겠죠. 해로운 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침투되지 않은 순수한 물이 좋습니다.다음은 끓이지 않은 생수여야 합니다. 물을 끓이면 용존산소와 미네랄 워터 고유의 생명력도 함께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죠.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방울로 인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입니다.이런 가운데 세균감염인 헬리코박터균의 위험성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데요. 헬리코박터균이 가족 내 감염 또는 같이 식사하는 동료 등 가까운 사이의 입을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즉, 반찬이나 찌개 등을 떠먹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가 전염병 전파의 위험성을 내포한다는 일종의 경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식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
조리도 간편하고 뒤처리도 손쉬운 것을 소비하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깥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정간편식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대량 주문하는 경우도 일상 속 흔한 풍경이기도 하죠.요즘에는 김찌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각종 국·탕·찌개·전골 등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요.하지만 하루 세끼를 모두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그리 건강한 식생활이라고 보기 어렵습니
최근 탄산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그런데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얼핏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그럼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무엇이 다를까요?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물을 말해요.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충북 청주시 초정리에 있는 초정 약수는 많은 양의 광물질인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물인데 이산화 탄소가 녹아 있어 톡 쏘는 맛이 나요.이렇게 지하수를 정제해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거나 먹는물에 탄산가스를 가한 것을 탄산수라고 말해요.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소 나트륨과 시트르산으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어요. 이에 우리 몸은 땀으로 수분을 빼앗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옛부터 물은 우리 몸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성분이에요. 오죽하면 '물이 보약'이라는 말이 생겼겠어요. 물은 사람 체중의 60%, 뇌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를 차지해요.연구에 따르면,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 상태에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대요. 몸속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만 면역력도 강화된답니다. 요즘처럼 면역력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종종 있어요. 이것을 돌연사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아요.그렇다면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은 왜 걸릴까요? 심근결색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말해요.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한답니다.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코로나19로 인해 살균‧소독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허위‧과장 광고와 오남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어요.그러므로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환경부에 신고하거나 승인을 받은 살균‧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1월 20일 발표한 자료와 유럽연합(EU) 등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해 소독 효과를 보이는 소독성분은 염소 화합물, 알코올, 4급암모늄 화합물, 과산화물, 페놀 화합물 등이에요.이 중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락스, 곰팡이제거제 등에 주로 쓰이는 물질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앙재난본부)가 구로콜센터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대응 관리 지침을 내놓았다.12일 중앙재난본부는 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책임을 부여하도록 했다.또 각 사업장은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감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 직원의 좌석 간격을 1m 이상 확대하는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절차와 조치사항 규정 등이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가 탁해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죠.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답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거에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채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호박이 있어요. 호박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요. 비타민 C는 체내의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 등에 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