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땔감을 가져다 불을 피우곤 했죠. 그런데 이 땔감으로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나뭇가지에서 나오는 친환경 연료, 목재 펠릿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목재 펠릿은 나무를 잘게 자른 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총알 모양으로 만든 청정 바이오 연료입니다.작은 나무, 나뭇가지 등 건축재나 가구로 활용하기 어려운 부산물을 온전히 가용해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에 기여하고 있죠.나무를 연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걱정되거나 환경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운동이나 등산을 하다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도 산소가 간절히 필요해지죠.공기도 사서 마시는 세상,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휴대용 공기’ 정식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해요.휴대용 공기 제품은 일시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이번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용량 역시 ‘일시적 사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이나 지속적인 사용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휴가 기간에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 중 캠핑이 4위에 선정되었고 최근 5년간(2015~2019년, 합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총 195건으로 특히, 작년에는 51건이 접수되어 전년도 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란 「소비자기
인체에 유해한 무연탄을 자연산 숯이라고 속이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광고한 ㈜메타노이아(대표 손태창)에 공정위가 과징금 및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엄중한 제재를 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건설현장용 난로제품 ‘화락숯불난로’의 원료인 무연탄을‘자연산 숯’으로 거짓으로 표시·광고하고,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거짓·과장 광고한 ㈜메타노이아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메타노이아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소할 때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매트류, 기름난로, 유아동 겨울의류 등의 겨울용품 중 안전기준이 미흡한 제품이 확인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기매트류, 기름난로, 유․아동 겨울의류 등 겨울용품 및 중점관리품목을 중심으로 52개 품목 1271개 제품을 10 ~ 12월간 집중 조사했다.조사 결과, 총 99개 제품(겨울용품 46개, 중점관리품목 53개)이 과열(전기용품), 전도 안전성(생활용품), 유해물질(어린이제품) 등의 법정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최근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요.실내난방을 위해 전기난로나 장판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한동안 쓰지 않았던 전기난로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 벗겨지거나 고장 난 곳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전기난로 등을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하고요.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자리를 장시간 비우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
한일 무역 갈등의 불똥이 일본의 등유 공급에도 튈 것으로 보인다.한일 간 무역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에 등유 수출을 제한할 경우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겨울철 혹한기에 난로나 온풍기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는 자국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지난해 일본 등유 수입물량의 79%를 한국산이 차지했으며 이는 일본 내 등유 수요의 13%에 달한다고 전했다. 등유 수입을 한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일본 정유업체들은 겨
7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은 5월의 따가운 햇살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이하영 외 공동대표 이하 공대위)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소재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모인 공대위 회원 30여 명은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경찰과 행정기관을 강하게 규탄했다.공대위는 “사건이 발생한지 4개월 여 만인 4월 25일 강동경찰서는 화재 원인을 단순한 화재사건으로 일축하고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며 “화재건물에 대한 건